광명시 최대규모의 시립소하누리어린이집이 9월초 개원을 앞두고 있는 등 부족한 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광명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광명시는 소하동과 하안동 지역에 대규모 정원의 시립어린이집이 8월과 9월중 문을 열 예정으로 보육시설 부족문제가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시 최대규모인 ‘시립소하누리어린이집’은 소하초등학교 옆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마무리 공사중이며, 9월초 개원 목표로 8월중에 원아를 모집한다. 소하누리어린이집은 장애아반, 만0~5세반 등 총 17개반 19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안동 다목적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한 시립하안어린이집이 8월13일 개원한다. 하안어린이집은 장애아통합반 1개반 비롯해 만1~5세반 총 8개 반에 영유아 8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하1층 지상2층인 철산3동 주민센터 건물을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해 2013년 상반기 중 정원 140여명의 시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소하동 상업지구 인근에 한빛 단설 유치원이 2014년 3월에 개원할 계획으로 설립 중(정원 150명)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립어린이집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10일 서장 집무실에서 태권도 1단 승단심사에 합격한 112타격대 대원 4명에게 단증을 수여했다. 112타격대 대원 4명은 자기 계발을 위해 약 3개월 동안 경찰서 내 체력단련장에서 광명서 명예무도사범 이재한 관장의 지도와 타격대장 이명완 경장의 도움으로 열심히 훈련한 결과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단증을 획득한 김진수 상경은 “고된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대원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고, 군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을 남겨주신 서장님과 이재한 관장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입 기간이 짧아 승단심사에 참가하지 못한 대원들은 자기 계발을 위해 열심히 연습, 내년에 실시하는 승단심사에 꼭 합격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다.
광명시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김혜진, 이혜숙, 장미선 주무관(왼쪽부터). 광명시는 2012년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김혜진(기획예산과)·이혜숙(복지정책과)·장미선(철산2동)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친절함은 물론 업무파악과 문제해결능력 또한 뛰어나고 민원인에게 상세하고 알기 쉽게 안내하는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 친절공무원 제도는 시민이 직접 친절 공무원을 선정함으로써 행정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시민에게 인정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하여 고객 만족 및 감동 행정을 추진하고자 특수시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친절공무원 선정은 현재 12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3명씩 모두 6명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직접 친절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시민 6명과 직원 4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한다. 2012년 7월 현재 총 72명의 공무원이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교통외근경찰 부족으로 계도·단속 등 가시적 교통안전활동에 한계를 느껴 이를 극복하고자 경기지방경찰청 및 인접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싸이카를 집중 배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역별 교통싸이카 집중 배치를 통해 교통사고 잦은 곳에 인접 4개 경찰서 싸이카를 집중 배치한 결과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 확산 및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부터 권역별 교통싸이카 집중 배치 후 현재까지 전년대비 사망자가 2명 감소(↓66.7%)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훈 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활기찬 광명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로에 고립된 차량안의 인명을 구조하고 배수구를 찾아 오물을 제거해 도로를 복구한 경찰관이 화제다.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 한원상 경위와 안문재 순경은 지난 6일 오전 2시쯤 하안동 순찰 중 침수된 둥근산 가든 앞 도로에 차량3대가 고립된 것을 발견,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 3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도로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운행 중 차량의 시동이 꺼져 도로에 정차된 상태였다. 경찰은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우선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를 먼저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차량의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안순찰 1팀 모두가 합심해 차량 3대를 밀어 안전지역으로 이동시킨 후 흙탕물 속에 잠겨있는 배수구를 찾아 오물을 제거, 침수도로를 복구했다. 구조된 20대 후반의 여성은 “경찰관의 도움으로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으며, 제복을 입고 흙탕물에 직접 뛰어드는 경찰관들을 보며 든든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최근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광명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축하공연, 여성솜씨자랑대회, 솜씨자랑 우수작품 전시회, 여성영화제 등으로 진행된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시민과 양기대 시장, 정용연 시의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여성발전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여성발전유공자 39명에 대한 표창과 여성솜씨자랑대회 최우수자 7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2부 축하공연으로 가수 전영록, 박상철, 김연숙, 나영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여성주간행사는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 매년 7월1~7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주간으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4일 광명4동 소재 ㈔다문화가정협회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사랑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찰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인들의 애로사항과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선물(쌀·신발 등)을 증정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자로 위촉받은 김미화(42·사무국장)씨는 가정폭력 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 속에 피해여성을 위한 법률상담과 후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센티아(33·필리핀)씨은 “3년의 한국생활동안 모국에 비해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는 한국경찰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고, 학생대표로 선물을 받은 이현구(8)군은 “장래 경찰이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훈 광명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자체 및 지역주민 과 협력해 다문화가정이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계탕 드시고 더위 이겨내세요.” 광명시 철산2동(동장 홍성원)은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3일 어르신환경봉사대와 가로환경미화원에 삼계탕과 음식을 대접하는 나눔잔치를 벌였다. 또한 ‘품격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청소행정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철산2동은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동네를 구현하기 위해 가로변 환경정비에 애쓰는 가로환경미화원과 청소가 취약한 뒷골목에 ‘내집앞 우리골목 쓸기 운동’일환으로 참여하는 어르신환경봉사대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들은 시에서 실시한 청소행정평가에서 1위를 하는 등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으며 내집앞 우리골목 쓸기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했다. 홍성원 철산2동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던 어르신들께서 마지막까지 봉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민주통합당 정용연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2일 제17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에 정 의원을,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권태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또 운영위원장에 조화영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은 서정식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은 문영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정 의장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시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사진)은 2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2년동안 서민 및 소외계층의 삶과 직결된 일자리, 교육 및 보육, 복지문제 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 시장은 취임 2년을 돌아보며 “소통, 혁신, 창조의 시정방향 아래 현장 및 소통행정을 중심으로 광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품격 있는 명품도시’, ‘꿈과 희망의 교육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향기 나는 문화도시’ 등 5대 역점시책과 그 세부 실천 방안으로 67개의 공약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천여 공무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열의가 함께 했기에 시 개청 이후 최초로 인구 35만을 돌파하며 수도권 중심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뉴타운 문제와 향후 보금자리 사업추진 등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에도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