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에게 여가선용과 심신단련의 장으로 사랑받는 ‘광명실내체육관’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광명시민체육관’으로 거듭났다. 시는 26일 기존 ‘광명실내체육관’의 명칭은 실내와 체육관의 중복성으로 어법이 맞지 않아 지난 1일부터 ‘광명시민체육관’으로 조례를 개정해 명칭을 변경하고, 이를 계기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체육관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광명시민체육관’은 실내 경기장, 오픈아트홀, 인공암벽장, 체력단련장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 뿐만 아니라, 헬스, 탁구, 골프,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을 맘껏 향유할 수 있고, 가족들이 함께 산책하며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광명시민체육관 대관은 전화(☎02-2680-6973)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는 중앙도서관과 하안도서관을 다음달 2일부터 휴관 없는 도서관으로 운영해, 기존 휴관일에도 열람실을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첫째·셋째 월요일에, 하안도서관은 첫째·셋째 금요일에 휴관했으나 3월 2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람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법정공휴일(토·일 정상개관)은 휴관하며, 정상근무일(주말 포함)은 기존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람실을 운영한다. 또 전기시설 정밀안전진단, 바닥 광택작업, 청사 방역소독 등으로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면 휴관하며, 이 경우 1주일 전에 예고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서관 휴관으로 사설기관을 찾아다니거나 휴관일을 모르고 찾아왔다가 돌아갔던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순필 통합진보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22일 성명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후보공천 이전에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한 조속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이 야권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를 가로막는 반쪽짜리 분열 경선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면서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고 가능하면 후보등록 마감일 이전까지 단일화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숙한 야권연대는 의회권력 교체와 정권교체는 물론 민주진보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선진연합정치로 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 백재현·김진홍·이재구 예비후보는 야권연대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가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교육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는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에 시청, 평생학습원, 도서관, 복지관, 문화의집 등에서 ‘토요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요학교는 학습체험, 토요돌봄, 생태체험, 독서, 문화예술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리더십 교육 등 23개 프로그램(9천4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청에서는 인생설계 강좌, 자기주도 학습, 진로학습, 맞벌이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토요돌봄교실, 텃밭가꾸기, 가족문화탐방 등이 개설된다. 시립시설 4곳에서는 사계절 여행, 광명 둘러보기, 하루 기행, 경로당 어르신 봉사, 생태탐사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토요학교는 주5일제 수업에 따른 교육복지사업”이라며 “프로그램 인증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광명시의회 의장이 경기도 중부권 9개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안양시의회에서 제65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추진사항 경과보고에 이어 상반기 잔여 임기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갈 새 협의회장으로 이준희 광명시의장을 전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중부권의장협의회를 이끌어 오느라 고생하신 권형록 안양시의장과 협의회장직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신 9개시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중부권협의회가 전국에서 선도적인 협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는 2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자녀 초·중·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북한이탈청소년에게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북한이탈청소년의 애로사항 청취 및 관내 CCTV관제센터를 견학하는 등 청소년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 후 서장과의 오찬시간에는 자연스럽게 학교생활 에피소드 및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북한이탈청소년 김모(15)양은 “북한말투 때문에 따돌림을 당할까봐 늘 고민이었는데 위급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어 이제 더 이상 학교폭력이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담당할 ‘광명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15일 시청 본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시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관내 24개 전체 초등학교에 확대·시행키로 하고, 이달 중으로 친환경농산물 급식 배송업체 선정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일련의 추진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되며, 정규인력과 교육관련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먼저 시-광명교육지원청-학교를 아우르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영양교사 간담회,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품평회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새로운 트렌드로서의 도시형 학교급식지원센터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올해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광명시는 지역경제 자생력을 높여 안정적인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에 따라 고용환경이 악화되고 고용의 질 또한 낮아지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자생력을 높이는 소규모 내실 있는 기업들이 절실하다고 판단,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해 안정적인 고용창출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양기대 시장은 이날 관내 11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대표들과 만나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에서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겠다”며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설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까지 2개의 사회적기업이 있었지만 지난해 사회적기업 6개, 마을기업 3개가 신규로 늘어나 총 11개 업체가 취약계층 147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으로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10개 이상 추가 육성해 장애인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주력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 1월 기업지원과에 사회적기업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명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최근 노온사동에 위치한 구름산에서 약 100명의 시민소통위원들이 참가해 등산로와 주변의 쓰레기 정화운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시민소통위원회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및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 지난 한 해 동안 제안한 정책 및 시민불편 제도 개선안이 총 278건에 이르고, 39차례의 회의와 모임을 가졌다. 특히 시민소통위원회는 일선 현장의 서민과 소외계층,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그동안 소외되었던 현장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소통의 통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평소 실생활의 아이디어와 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시민과 소통하는데 밀알이 되어서 시가 발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광명갑 예비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표심과 민심을 향한 선거운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진홍 민주통합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철산2동 영우프라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30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에는 정동영 상임고문과 천정배 전 최고위원, 신경민 대변인의 영상 축하인사와 함께 김정길 호남향우회 광명연합회장, 서재철 충청포럼 전 광명지회장과 배준모 흥천운수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기념축사를 했다. 장영기 예비후보도 공교롭게도 같은 날 동시간에 하안동 골든힐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윽 가졌다. 이날 장 예비후보의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한편 KTX광명역, 스피돔, 가학광산 관광특구화, 안양천변 도로 지하화, 기아자동차 문제, 서울시근로청소년복지관 광명시 환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원영 민주통합당 광명을 예비후보는 정권교체 및 유원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예비후보자 전원이 참석하는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