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최근 경기도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단기집중영어캠프를 실시했다.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단기간에 몰입식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둔 이번 캠프는 주로 관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됐다. 이번 캠프는 개별 영어능력의 영역별 평가를 통해 약점과 강점을 분석하고, 개인별 최상의 학습 방향을 설정해 진행, 방과후에는 생활관 영어, 레크리에이션, 영어 골든벨 등 매일 새로운 ‘Everyday Activity’를 통해 즐거운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의 호기심과 열정에 가득찬 눈빛을 마주한 양재경 교수학습과장은 인사말에서 “영어는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경험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서 자라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한번은 꼭 참가하고 싶은 영어캠프에 참가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영어를 딱딱하지 않고 즐겁게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젠 외국인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경연(54) 광명여성의용소방대장이 지난 17일 연임이 결정됐다. 임 대장은 지난 2009년 3월17일에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임용돼 현재까지 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왔고, 오는 3월16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소방대원 50여명이 참석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치렀다. 과반수 찬성으로 연임이 결정된 임 대장은 “대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연임하게 됐다”며 “앞으로 3년간 의용소방대가 지역안전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충진 소방서장은 “광명시민의 안전파수꾼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효선 전 시장은 18일 광명을 예비후보로 등록 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한나라당에 복당을 원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시 무소속으로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도의원·시장을 역임하면서 개인의 안위보다는 지역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이라면 심신이 힘들고 괴롭더라도 불의와 타협 하지 않고 소신을 굽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시장 4년 재임이 끝난 직후 영업용 택시기사로 취업, 택시운전을 하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새롭게 느끼며 많은 것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국민 여러분의 세금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광명시가 시로 승격한지 30주년 되는 뜻 깊은 해였다. 사람 나이로 치자면 우리 시가 이립을 맞은 시기로, 큰 뜻을 펼치기 위해 새롭게 도약을 시작해야 할 때였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일하는 원년으로 삼고, 광명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에 옮겼다. 또 현장을 중심으로 서민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열심히 뛴 결과 많은 일을 이뤄냈다. 지금 우리 시는 광명역세권에 이케아, 코스트코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교육도시로서 타지에서 이사를 오는 등 서부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큰 전기를 맞고 있다. 또 서민과 소외계층의 새로운 희망이 될 ‘희망나기운동’이라는 복지안전망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이런 성과를 기반삼아, 시가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 ▲서민생활 안정화 최우선 우리시는 올 한해를 ‘생활시정’에 중점을 두고 서민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보육과 일자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영유아 보육지원 확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새희망 일자리 사업 추진,
양순필 통합진보당 광명갑 예비후보가 16일 “광명갑 국회의원 선거구의 유권자 중 70%가 광명시장과 새마을시장을 뉴타운에 포함시켜 개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한 정책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광명시장과 새마을시장을 뉴타운에 포함해 개발하는 것에 대해 ‘전통시장을 지키고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한다’고 답했다. ‘시장 현대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24.7%에 그쳤다. 또 광명동·철산동 일대에서 추진해온 뉴타운 사업에 대해서는 ‘백지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34.7%로 가장 높았다.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31.6%, ‘남겨둘 곳과 재건축 지역을 작게 구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26.1%로 조사됐다. ‘백지화’와 ‘방식 전환’ 여론은 합치면 60.8%로 ‘계속 추진’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양 예비후보 의뢰로 지난 7~9일 3일 동안, 여론조사
광명시 정현우(광문고3), 조은아(광명고3) 학생이 시 승격 31년만에 처음으로 운영하는 ‘일일명예시장제’를 통해 각각 지난 9일과 16일 하루동안 시 행정 운영 전반을 체험했다. ‘일일명예시장제’는 시민에게 지방행정운영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 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시장추천으로 숙명여대 ‘지역핵심인재 전형’에 최종 합격한 조양은 16일 명예시장이 돼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각 부서 방문, 핸디 공람문서 전자결재 U-통합관제센터, 평생학습원, 여성회관 등을 방문했다. 하루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시의 정책이 시민의 생활에 어떻게 밀착해서 영향을 주는지 관심을 보였던 조양은 “평소 활동적이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명예시장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오늘 직업상담사 업무를 체험하면서 행정 업무가 현실적이어야 하고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첫번째 일일명예시장이 된 정군은 오전 8시20분, 교복대신 정장에 넥타이 차림으로 시청으로 출근해 양기대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으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했다. 시 청소년운영위원장이기도 한 정군은 첫 업무로 기획예산과
광명시 어린이집들과 10년가까이 자매결연을 맺어온 몽골 유아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시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몽골 유아교육기관의 원장들과 나랑게랠르 바가노르구 구의원은 시에 바가노르구 구청장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 어린이집들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이뤄졌다. 시 어린이집들은 2003년부터 이들 몽골 유아교육시설에 학용품 및 생필품 등을 18차례에 걸쳐 전달했고, 2006년 5월에는 시 어린이집과 몽골 유아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을 맺어 후원물품 보내기 행사 등 다양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방문단을 맞이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온 양국의 어린이집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방문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 좋은 것을 많이 얻고 서로 친밀한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나랑게를르 구의원은 “광명의 어린이집 방문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교구 등 많은 것을 배울 예정”이라며, “귀국하면 몽골의 영아교육기관중앙센터에 광명시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해 광명의 선진 보육시설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9일 열린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유관기관 상설협의체를 마련하기로 논의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이훈 광명경찰서장, 고종성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국회의원, 학부모 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 지역사회가 연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현장을 지키는 상담사나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학교폭력 예방의 근본적 지원방안을 위한 실태조사 선행, 학교와 교사의 적극적인 마인드 개선 필요, 학교폭력과 관련된 정보공유,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통한 예방교육 필요성, 학교폭력과 관련된 비밀보장 시스템 확립,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의 부서장과 팀장으로 협의체 구성, 처리-상담-치유라는 체계적 시스템 구성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서장은 “학교폭력과 관련한 전담 경찰관을 지정 하여 전문적인 순회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학교폭력 인식전환을 위한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학교폭력과 관련한 근본적인 치유대책을 당장 만들기 어렵지만, 학교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실
2012년 신년을 맞이해 문화, 스포츠, 생태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올림픽공원의 정취와 그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올림픽공원의 사계’ 사진전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광명스피돔 4층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올림픽공원이라는 대중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선정해 스피돔 주요고객층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사진 공모전을 통해 대상을 받은 조상희 씨의 비상 등 총 28점이 전시되며, 개막식은 13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스피돔 갤러리는 광명 스피돔 경륜장내 4층에 있으며 월, 화요일은 휴관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8일 관내 광명재래시장을 찾아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시민과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양 시장은 “광명 뉴타운 주민 찬반 투표 결과 재래시장이 전통시장으로서 존치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앞으로 재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장상인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이어 “우선 새해부터는 공무원 복지카드로 전통시장의 상품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정차 문제 해결, 시설개선 등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 시장은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막걸리를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상인 및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대화를 갖고 이어 상인조합사무실을 방문, 조합장을 비롯한 상인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에 따르면 광명재래시장이 포함된 구역은 지난해 말 주민갈등 해소 차원에서 실시된 광명재정비촉진지구 주민 찬·반 우편투표에서 반대 의사가 25%를 넘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