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 경륜의 최강자를 가리는 특별 이벤트 경주가 스피돔에서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간 광명스피돔에서 활약하는 프로 경륜선수와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단 등 경륜 시행체 아마추어 사이클단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0 경륜최강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특별 이벤트에서는 광명 벨로드롬 최강자들과 전국규모 사이클 대회 상위 랭커들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으며, 16일 광명 10경주 후 열린 결승전에서 경륜최강 이욱동(27) 선수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고, 최순영(29) 선수가 2위, 정재완(26·KSPO 사이클단)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훈련원을 졸업한 23명의 신인선수들이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부터 신인 시범경주 3경주에 출전한다. 시범경주에서는 승자투표권을 발매하지 않으며, 출주표는 경주당일 현장과 인터넷에 공개로 다음달 12일부터 실전 경주에 투입되고, 같은달 13일 17기 신인왕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광명 스피돔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조형예술을 전공한 작가 강은희씨의 작품으로 ‘A Sweet Illusion’ 스피돔 갤러리를 연다. 도시의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5일 ‘제35회 은빛잔치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회원들과 놀부갈비, 태서리싸이클링, 한국마사회 광명지점, 백제한약방, 상진공업사 등의 후원으로 지역 무의탁 노인, 저소득층, 관내 경로당 노인 등 1천 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이행미 노래강사와 함께하는 흥겨운 가요마당과, 고전 무용동아리 ‘학림회’ 부채춤, 혜림선교 유치원 아동들의 재롱잔치 등으로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은빛잔치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993년 개관이래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5회를 맞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은빛잔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모두 만족도가 큰 경로잔치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후원으로만 1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즐거운인생 동아리회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라북도 익산 송리문화 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 어르신생활체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복지관에 따르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건강체조 동아리 ‘즐거운인생’팀은 에어로빅 건강체조 부문에서 전국 2등을 차지했다. ‘즐거운인생’팀은 그동안 각종 체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꾸준한 연습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1회 어르신해외역사탐방(중국편)’을 오는 18일 부터 21일까지 3박 4일동안 실시, 다양한 중국문화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2)2625-9346
<속보>광명시가 국토해양부의 고속열차(KTX) 영등포역 정차 발표에 강력 반발(본지 8일자 17면)한 데 이어 광명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광명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KTX광명역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정부의 KTX 영등포역 정차 허용과 수원역 시발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역 활성화 대책으로 5년 전 인근 7개 도시와 함게 86만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회, 건설교통부, 한국철도공사에 청원해 건교부 장관으로부터 영등포역 정차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하지만 지금 와서 국토해양부가 약속을 어기는 것은 일관성 없는 정책의 결과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당초 정부는 서울의 교통과 인구를 분산할 목적으로 4천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명역을 KTX 시발역으로 건설해 놓고 영등포역 정차 및 수원역 시발 계획을 시도하는 것은 광명역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대책위는 국토해양부와 철도청이 광명역이 계획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사 주차장 확충, 복합환승센터 설치,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조기착공, 연계교통수
광명시는 광명·시흥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시민들을 위한 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시의원과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도시계획과, 평생학급청소년 과장 및 주무팀장을 중심으로 하는 T/F팀을 만들어 시설건립, 운영비 마련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복지관 건립과 운영 등에 4천35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경기도, LH 등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사회복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광명·시흥시 일대 1천736만7천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 2020년까지 9만5천여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광명경찰서는 7일 자신의 누나가 폭행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가해자들을 둔기로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L(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2시5분쯤 광명시 철산동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의 누나(25·여)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K(25)씨 등 2명을 둔기로 머리를 때린 혐의다. 한편 K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는 7일 국토해양부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 운행개시에 맞춰 지난 6일 발표한 고속철도(KTX) 영등포역 정차에 대해 “정부가 34만 광명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규탄하고 이에 대한 해명과 대책을 세우지 않을 시 강력 대응키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성명를 통해 “국토부는 광명시를 비롯한 인근 7개 지역 시민들에게 영등포역에 KTX를 정차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어겼다”며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을 외면하고 수익성만 좇는 철도공사와 정부의 일관성없는 정책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시는 영등포역 정차문제로 2004년 10월부터 경기서남부 7개시 시민들과 함께 고속철영등포역정차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철도공사를 항의 방문하고 청와대, 국회, 철도공사, 국토해양부 등에 청원서를 제출, 국토해양부로부터 영등포역에 정차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얻어냈다”며 “이같은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국토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명확한 해명과 광명역 활성화 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34만 광명시민과 함께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기대 시장은 또 “당초 KTX 시
광명시는 지난 6일 광명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정을 통해 혁신학교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 및 공교육 혁신모델 지원, 무상급식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와 교육지원청은 차별화된 혁신교육지구를 만들기 위해 장학사, 교사, 시 혁신지원단 등으로 혁신지구추진단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으며 학습 주체인 일선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도교육청에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소하권, 철산권, 하안권, 광명권 등 4개 권역별로 ‘혁신교육존’을 만들고 소하동은 초·중·고교를 잇는 혁신학교 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전문가들로 교육혁신자문단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일선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신청을 받아 이달 말 4곳의 혁신교육지구를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광명지점(지점장 이현기)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1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10월 광명시와 (재)성모성심수도회의 복지관 위탁운영 협약체결로 개관, 지난 10년간 광명시 장애인의 전인재활과 사회통합·자립생활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마사회 광명지점이 전달한 후원금은 이달중 개최 예정인 ‘2010 개관10주년 기념 사랑나눔 큰잔치’를 위해 쓰인다. 특히 마사회 광명지점과 함께하는 개관 10주년 행사인 ‘어울림 체육대회’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이 팀을 이뤄 지역주민들의 장애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통합되는데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마사회 광명지점은 그동안 관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밑반찬 서비스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재가 장애인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현기 지점장은 “마사회에서 나를 비롯한 직원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꿋꿋하게 장애를 극복하는 장애인들을 보며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