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광명시장 후보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문한욱, 박영규, 이항우 예비후보 등 3명은 공천심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공천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확정자인 안병식 후보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우리들의 요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땐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경선불복을 천명했다. 이들은 또 “경기도공천심사위가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데이타(발송리스트, 응답전화번호, 응답결과, 시나리오) 원본을 공개하라”고 주장한 후 “당원 경선이 배제된 일반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며 ”만약 이 데이터에 당원 참여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 문책과 경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명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정부합동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다음달 3일 경기도제2청사에서 시장이 참석해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원을 받게 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등 8개 분야, 32개 시책, 189개 세부지표로 지방행정의 전 분야가 해당되는 평가로, 시는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 평가를 통해 각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전 공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맡은 업무에 충실한데다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뒷받침돼 이와 같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07년 시 개청 이후 최초로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혁신 평가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 4기에 들어 4년 동안 대통령상 5회, 국무총리상 2회, 장관상 등 60회의 상급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전면적인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한 광명 경륜장 스피돔의 가족북카페와 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경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 인터넷 카페자리에 들어선 ‘가족북카페’와 ‘어린이 체험학습장’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족 북카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한 가구를 배치해 책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쪽에 미니무대를 만들어 동화구연이나 독서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자연주의적 컬러와 이미지를 디자인한 공간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따뜻한 바닥과 쿠션식 의자는 편안한 독서와 휴식을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북카페의 한쪽에 만들어진 동화구연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루에 4번 열리는 체험학습교실은 창의적인 미술과 리본공예, 클레이아트를 배울 수도 있도록 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전담하는 명품도시팀을 신설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조성사업과 관련해 명품도시팀을 지난 9일자로 신설하고 팀장에 박찬호(시설 6급)씨를 선임했다. 신설된 ‘명품도시팀’은 보금자리 주택지구와 관련된 주민의견청취, 주민홍보, 각종 대책위원회관련 대민업무, 자족시설 유치 업무, 지구계획, 도시관리계획 결정, 기본 및 실시설계, 보상계획 등 사업 전반에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무관청인 국토해양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명품도시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년 춘계 시장기 종합 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이 지난 11일 광명 실내 체육관에서 이효선 시장 및 내외귀빈, 선수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 외부 잔디구장 개장식과 함께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종목별 선수 발굴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체육 유공자 표창수여가 진행됐다. 또 축구를 비롯해 10개 종목 경기가 5월 말까지 실내체육관 및 각 보조경기장에서 동호인, 동별, 직장팀별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춘계 시장기대회 때 종목별로 지루하게 이어지던 개회식의 관행을 과감하게 탈피, 시간과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어 참여 선수와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효선 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는 것이 시 체육·생활체육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상호 경기력 향상 유발과 더불어 지역대회 개최를 통해 경험의 축적과 함께 상호교류와 우의를 더욱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는 인재양성을 위해 광명시에 3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는 광명시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9일 시를 방문, 이효선 광명시장에게 광명애향장학기금에 써 달라며, 장학 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의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지난 2000년 최초 기탁 이래 7번째로 이번 기탁금을 포함한 농협중앙회의 장학기금 총 기탁액은 19억원이 되며, 광명애향 장학기금은 총 60억8천만원이다. (재)광명애향장학회는 지난 1999년 10월 설립 이후 해마다 우수교원과 성적우수 학생,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장학금 수혜인원은 총 1천392명으로 올해에도 10명의 우수교원과 1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4월 중 2억7천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광명애향장학회는 앞으로도 가정환경이 어렵고 우수한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전향적인 교육을 통해 ‘일등교육도시 광명’ 건설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걷고 싶은 광명한내를 만들기 위해 꽃밭을 만든다. 8일 시에 따르면 하천 미관을 되살려 시민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광명한내(옛 안양천)를 만들기 위해 고수부지 내에 꽃밭을 조성, 규모는 총 7만㎡로 구일역에서 뱀쇠다리까지 메밀 2만8천㎡, 뱀쇠다리에서 광명대교까지 코스모스 6천500㎡, 철산주공 9단지앞에서 광성초교까지 루드베키아, 서양구절초 5천㎡, 철산대교에서 금천교까지 코스모스 만5천㎡를 새롭게 꾸민다. 광명대교에서 철산주공 9단지까지 구간에는 장미 3천 제곱미터가 이미 식재돼 있으며, 기간제 근로자와 공공근로 인력을 이용해 퇴비 및 비료뿌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다음 주까지 꽃씨파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광성초교에서 철산대교 구간은 지난해 10월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에서 1만2천500㎡에 걸쳐 보리와 유채를 심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넓고 아름답게 펼쳐진 꽃밭을 찿는 시민들에게 ‘광명한내 꽃길’은 광명시를 대표하는 또하나의 지역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고 추억의 꽃길을 따라 걸으면서 삶의
광명시는 ‘2010 광명예총과 함께하는 봄꽃 축제’를 천안함 침몰로 가족 잃은 슬픔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일부를 축소해 연다. 8일 시에 따르면 축소되는 프로그램은 식전행사로 농악과 장구놀이가 어울어진 길놀이, 둘쨋날 베풀어지는 어울림 타악단의 광명프린지 자유무대와 장수가요제 그리고 타악그룹 광명과 비보이 잇츠아워필링의 폐막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벚꽃이 활짝 피어나는 광명한내천변 특설무대에서 개최해오던 봄꽃축제는 지역예술문화 발전과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개막식인 9일에는 한국예총 지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관현악단 8인조 공연, 드로잉퍼포먼스와 요동성 중국기예단 초청공연, 7080 가수공연 등이 열리고, 10일에는 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광명한내를 배경으로 광명시 학생 백일장대회와 시민촬영대회, 시민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예술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나만의 채색체험과 꽃길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뮤지컬 갈라쇼 등의 폐막식도 이어질 예정이다.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한 곽향숙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지난 7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된 경선참여 협약서에 대한 서명을 거부한다고 8일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 보도자료를 배포, “정몽준 대표의 여성전략공천 의지에 불복하고, 한나라당 후보들끼리의 집안 싸움을 조장해 내분을 일으킴으로써 결국 자멸로 이끌게 할 후보 경선을 강요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7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서 경선 여론조사를 통보받았는데, 이 자리는 후보간 합의가 아닌 이미 결정된 방식을 통보하는 자리였으며, 문을 걸고 잠근 채, 서명하지 않으면 경선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일갈했다. 여론조사 방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여론조사 방법으로 전화면접으로 결정했으며, 4월9일에서 16일 사이 저녁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유표 표본수를 1천명(2개 여론조사 기관별로 각각 500명씩)을 하기로 했다. 곽 예비후보는 “2개의 여론조사기관 선정을 매출 1~2위로 정해놓고 있는데 결국 돈 있는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또한 여론조사 표본도 정식 표본도 아닌 전화번호부에 기재된 사람들 중 랜덤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고 부당함을
광명시 광명2동주민센터가 이달 말까지 희망근로 주거취약지역 개선사업으로 하절기 장마철 빗물로 인한 배수 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주택가 맨홀 550여개를 대상으로 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이를 통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취약지역 개선사업에 참여한 백운엽(광명2동)씨는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해 일상적인 청소를 실시하는 단순작업과 달리 이번 맨홀 청소작업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광명2동 주민센터(☎2680-66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