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생활복지기동대 ‘우리동네 맥가이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시설물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 장애인, 한무보 세대 등 저소득층의 밀착복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26일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추진한 ‘강화남부 농업용수(한강물) 공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강화 전역에서 추진하는 영구적인 관로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역대 최장 수준이 될 올해 추석연휴에 인천공항 이용객 또한 명절연휴 중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약 17만7천586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추석연휴에 비해 10.3% 증가한 수치로, 올해 설연휴 일평균 여객보다도 약 2% 증가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 가장 여객이 많은 날은 오는 10월 5일 19만2천31명이며 일일 출발여객은 30일에 10만4천755명, 일일 도착여객은 10월 7일에 10만8천678명으로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총 250여 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포함한 특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먼저, 공사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7천543면 등 총 2만9천68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카운터 운영시작 시간을 오전 6시 10분에서 30분 앞당기고 안내 인력을 배치할
인천 옹진군은 전복, 해삼, 키조개 등 정착성 수산동물의 포획·채취방법 개선을 위해 스킨스쿠버 시험 어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마을어장에서 수산동물 채취를 위해서는 고가의 잠수기(일명 머구리) 허가어선을 어장관리선으로 임차해야 했다. 또 별도의 산소 공급 없이 바닷속에 들어가 어획물을 채취해야 하는 등 현지실정에 맞는 제도개선이 지속 요구돼 왔다. 현행 수산관계법령상 스킨스쿠버는 수상레저 목적 이외 수산물 포획·채취가 불법이다. 이에 주민들은 허가받은 마을어장에 한해 스킨스쿠버 방식의 시험어업 필요성을 해수부에 지속 건의했다. 앞으로 덕적면, 자월면 해역의 5개 어촌계(덕적, 소야, 대이작, 소이작, 승봉) 마을어장(14건, 144.5㏊)이 내년 8월말까지 시험어업 대상어장으로 승인돼 운영된다. 군에서는 시험어업 착수에 앞서 유관기관(서해수산연구소, 옹진수협)과 함께 해당 어촌계장 및 스킨스쿠버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26일 시험어업 준수사항, 자원조사 및 어획일지 작성방법, 안전관리 방안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험어업으로 어촌계 주도의 어장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어족자원이 남획되지 않도록 서해수산연구소와 함께 분기별 자
인천시의 지역·광역 철도망 확충사업이 순차적으로 확정되며 탄력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천발 KTX 건설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운행일정을 확정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부산·광주 등을 목적지로 하루 24회 왕복 운행, 12회는 20량 1편성으로 나머지 12회는 10량 1편성으로 운행한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예상 운행시간은 2시간 42분이며 광주까지는 1시간 47분이다. 인천발 KTX 건설공사는 내년 말 시작, 국비 3천833억 원을 들여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인 이번 사업은 인천에 KTX역이 하나도 없어 서울 영등포나 경기 광명시까지 가서 KTX를 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송도와 서울역을 30분 내 생활권으로 묶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도 기획재정부의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로 운행하기 때문에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GTX B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에
인천경제청과 투자계약 체결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전문기업인 ‘오티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R&D센터 및 첨단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티스와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오티스가 송도에 건립하는 시설은 총 면적 1만5천600㎡의 규모로 R&D센터, 첨단 생산시설 및 부품공급센터, 현대화 시스템 센터, 품질센터, 기술교육 및 고객 센터 등이다. 앞서, 지난 6월 오티스는 인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실시계획 변경, 건축 설계 등 절차를 거쳤으며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중순 완공과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분산돼 있는 오티스의 연구개발 및 생산 조직을 송도로 통합될 예정이며, 현대화 시스템센터, 품질 센터 등 서울 여의도 본사의 기능 일부도 이전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 차장은 “세계적인 기업 오티스를 인천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오티스의 입주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뛰어난 입지 여건이 다시 한 번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입주와 운영에 불편함이 없
인천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관급공사 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업체들의 원할한 입금지급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을 단축과 대가지급 기한도 단축하고 특히 원도급자가 대금수령 후 하도급 대금지급 기간을 대폭 줄여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0일까지 하도급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해 하도급 대금체불 등 불법·불공정행위를 점검, 임금체불 등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시는 불공정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하도급 직불제 및 ‘조달청 하도급관리시스템(하도급지킴이)’ 의무 참여를 강화하고 하수급인, 근로자 등 상대적 약자들이 불공정행위를 겪을 경우 시 계약정보공계시스템에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효율 개선 등을 통해 모든 관급공사의 대급 지급 기한을 단축해 기업의 자금흐름을 원활하게 지원 할 계획”이라며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노임체불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 소1-3호선(4구간) 도로개설공사’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돌팍재∼서당골까지 연결하는 연장 904.2m, 도로폭 11.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지난해 6월 착공해 15개월 간 공사가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하반기에 8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상반기에 채용을 완료한 80여 명을 포함해 올해 총 16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하면, 현재 정원이 1천433명인 공사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크게 일반직(채용형 인턴)과 안전·보안전문직(폭발물 및 생화학 물질 처리요원, 보안검색감독자) 채용으로 나눠 실시한다. 일반직 합격자는 2~3개월을 인턴 사원으로 근무를 한 뒤 정규직 전환 평가에서 절대평가로 80% 이상의 점수를 받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의 특징은 사무, 기술, 장애, 안전·보안전문직 등 모든 분야에 블라인드 채용이 적용된다”며 “지원자의 차별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직무역량 중심의 필기와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10대재수생 살인·사체유기 혐의 검찰 구형량 그대로 선고되자 1심 불복 당일 법원에 항소장 20년 선고받은 10대 주범 아직 항소여부 결정 못해 ‘인천 8살 여자 초등생 살해’ 사건의 공범인 10대 재수생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4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재수생 B(18)양은 지난 22일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직후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998년 12월생으로 만 19세 미만인 B양은 소년법을 적용받아 부정기형이 선고될 것을 기대했으나 검찰의 구형대로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곧 바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형사소송법 제349조 상 사형·무기징역·무기금고형이 선고된 판결에 대해 피고인은 상소(항소 및 상고)를 포기할 수 없다. 이 조항에 따라 1심 재판부에서 무기징역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간혹 항소 포기 의사를 밝힐 경우 검찰이 항소하기도 한다. 다만 피고인과 검찰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은 채 1주일간의 항소기간이 경과하면 1심의 형이 확정되는 경우도 있다. 인천지법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