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면 늘푸른센터 광장에서 오는 22일, 23일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 고춧가루, 버섯, 잡곡류 등 제철 농산물과 꽃게, 바지락 등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은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바로 현장면접에 응시할 수 있는 ‘2017 인천 여성 채용박람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여성 채용박람회에서는 인천 관내의 중견, 중소기업 70개사가 참가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약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이외에 취업컨설팅존, 취업비전관, 고용정책홍보관, 직업훈련상담관, 이벤트관 등이 구성되어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비전관’에서는 구직기술 및 블라인드 면접과 여성의 미래직업에 대한 취업특강이 진행되고, ‘직업훈련 상담관’에서는 직업훈련 상담과 네일아트, 미용 등 직무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새 정부의 대국민 소통창구인 ‘노동 1번가’ 창구가 특별 운영되어, 노동행정 개선에 대한 국민제안 아이디어 접수와 노동행정 민원사항에 대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후 미채용 기업과 취업을 못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와 인천고용복지+센터, 인천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계속해서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
중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와인을 끼얹고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 폭행 및 기내 소란 혐의로 A(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40분쯤 중국 광저우(廣州)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승무원 B(23·여)씨의 몸에 와인을 끼얹고 욕설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뒷자리 승객과 말다툼을 하던 중 B씨가 이를 제지하자 화풀이로 이 같은 행동을 했으며, 여객기 탑승 전 호텔에서 와인 한 병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뒷자리 승객이 좌석 등받이를 쳐 시비가 붙었다”며 “승무원이 준 와인을 놓쳤을 뿐 끼얹은 일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와인을 끼얹었다”는 승무원 B씨와 다른 승객들의 진술이 일치해 이를 근거로 A씨의 혐의를 확인했다. 이 소동으로 당초 10일 오후 1시 40분쯤으로 예정된 여객기 이륙 시간이 35분 정도 늦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손 등을 사용해 승무원을 직접 때리지는 않았지만, 와인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교통 법규위반 차량에 고의로 외제차를 부딪혀 보험금을 챙긴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로 A(27)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남동구 간석동 홈플러스 앞 도로 실선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 접촉사고를 내는 등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3차례에 걸쳐 보험금 9천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자동차 딜러인 이들은 실선구간에서 발생한 접촉사고는 차선을 변경한 차량의 과실이 90%인 점을 악용해 법규위반 차량에 일부러 외제차를 접촉하며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자동차를 수리하지 않는 대신 수리비에 상응하는 금액을 받는 방식의 ‘미수선 수리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차는 해외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데 시간이 걸려 렌터카 비용이 수리비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점 탓에 보험사는 고객의 과실이 명백하고 가벼운 사고일 땐 미수선 수리비로 수리 비용을 대신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계양구 서운산업단지에 적용됐던 공항시설보호지구 해제를 추진하자 특혜시비로 시끄럽다. 다양한 입주기업들의 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에 해제할 경우 서운산단에 공해공장이 들어설 명분만 주어질 뿐이라는 반대 입장 또한 팽팽하다. 1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제24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시의원들은 ‘공항시설보호지구 해제’를 반대했다. 이유는 서운산업단지에 들어올 수 없는 용도의 특정 공해업소를 입주시키기 위한 인천시의 특혜 행정이라는 것. 그러나 오는 13일 열리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호지구 해제가 결정하면 사실상 시가 고시하는 절차만 남아있다. 이한구 시의원은 “지난해 말 감사원이 서운산업단지 분양과 관련해 법적으로 입주가 불가능한 폐기물 배출업체가 7곳이 있어 구와 시에 처분지시를 했다”며 “이 가운데 6곳은 조치계획서를 제출해 법적기준을 충족한 반면, 현재 절삭공구업체인 A업체는 계획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 공항시설보호지구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A업체를 위한 특혜행정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시는 앞서 2월 유정복 시장이 계양구민과의 대화에서 공항시설보호지구로 인해 주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는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해외 환경사업 추진·개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시의 매립가스 발전사업 등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호치민·붕따우 지역의 새로운 사업영역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SL는 베트남 하노이시를 방문해 ‘남손매립장 매립가스 발전사업’ 관련, 한국과 베트남의 컨소시엄사 간 MOA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호치민시를 방문, 바리어 붕따우성 지역 매립장 운영업체인 KBEC VINA와 MOU를 체결하고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카누 선수단이 최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34회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군 카누선수단은 k-2 200m 1위, k-2 500m 1위, k-4 200m 3위, 500m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오는 16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함께 하는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행사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참여해 의류, 신발, 책 등 생활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내년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의 유기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전환 및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여객의 수하물을 처리하는 수하물처리시스템(BHS) 등 수많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전환 및 통합은 기존 제1여객터미널 49개의 시스템은 앞으로 제2여객터미널에 구축되는 새로운 28개 시스템과 하나의 정보연계체제로 연계 통합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4년에 걸쳐 정보연동시험, 전환시험, 병행운영 등 수많은 검증시험을 수행, 해외공항의 시스템 전환 실패 사례를 참조해 준비부터 시행까지 신중을 기해 마침내 지난 7일 기존 시스템을 3단계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스템 통합을 기점으로 제1·제2여객터미널 시스템 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 돼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성을 발휘하는 시스템 운영환경과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위한 기초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비롯한 3단계 건설사업은 종합공정률 99.3%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항공기운항, 터미널운영, 시설관리 등 분야별 시험운영과 사용성 개선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
인천도시공사가 지역의 높은 실업률과 주거난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매입임대주택’ 30호를 우선 임대 공급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역세권 청년주택 30만호 공급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1천500호 공급을 목표로 시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과 대학가 주변 등의 주택을 매입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기존의 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행복주택과 기존주택 전세임대 등을 공급하고 있었으나 건설임대는 공급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집주인의 계약해지 요구 등으로 거주기간이 불안정한 한계가 있었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기존의 다가구·다세대뿐 아니라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매입하며 입주후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층이 한층 더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매입 대상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역세권이나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학가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전용면적 50㎡ 미만의 다가구·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