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내년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의 유기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전환 및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여객의 수하물을 처리하는 수하물처리시스템(BHS) 등 수많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전환 및 통합은 기존 제1여객터미널 49개의 시스템은 앞으로 제2여객터미널에 구축되는 새로운 28개 시스템과 하나의 정보연계체제로 연계 통합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4년에 걸쳐 정보연동시험, 전환시험, 병행운영 등 수많은 검증시험을 수행, 해외공항의 시스템 전환 실패 사례를 참조해 준비부터 시행까지 신중을 기해 마침내 지난 7일 기존 시스템을 3단계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스템 통합을 기점으로 제1·제2여객터미널 시스템 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 돼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성을 발휘하는 시스템 운영환경과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위한 기초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비롯한 3단계 건설사업은 종합공정률 99.3%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항공기운항, 터미널운영, 시설관리 등 분야별 시험운영과 사용성 개선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
인천도시공사가 지역의 높은 실업률과 주거난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매입임대주택’ 30호를 우선 임대 공급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역세권 청년주택 30만호 공급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1천500호 공급을 목표로 시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과 대학가 주변 등의 주택을 매입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기존의 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행복주택과 기존주택 전세임대 등을 공급하고 있었으나 건설임대는 공급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집주인의 계약해지 요구 등으로 거주기간이 불안정한 한계가 있었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기존의 다가구·다세대뿐 아니라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매입하며 입주후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층이 한층 더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매입 대상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역세권이나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학가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전용면적 50㎡ 미만의 다가구·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인천시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인 ‘2017 INK 콘서트’가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대 대중문화축제인 ‘애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인천에 국내외 관람객 유치와 시민들에게 한류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배우 최태준과 장희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천출신 개그맨 이은지와 양배차가 인천을 소개하며 개막을 알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워너원, 이기광, 선미, 공민지, 티아라, 레드벨벳 등 한류를 이끄는 톱 아이돌이 총 출동했다. 특히 인천 출신 아이돌인 워너원 옹성우와 러블리즈 예인이 팔미도, 배다리 헌책방골목,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차이나타운,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의 볼거리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INK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문학경기장을 찾아준 1만여 명의 해외팬들과 4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천을 음악의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 INK 콘서트’는 지난 2009년
130억 원대 투자손실과 관련, 교육부가 최순자 인하대학교총장에 대한 중징계를 인하대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지난 1일 인하대에 대한 재무·회계 실태 조사 결과를 전달, 최순자 총장을 비롯해 이번 투자 실패와 관련된 직원들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징계 대상자는 인하대가 한진해운에 130여억 원을 투자할 때 결재라인에 있었던 팀장급 이상 실무자로, 이를 최종 결재한 최순자 총장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요구했다. 징계 요구를 받은 이들은 징계위원회를 거치게 되며, 최 총장은 사립학교법 징계 수위에 따라 정직, 해임, 파면 등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처분에 대해 3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이 가능해, 오는 10월 이후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의 투자가 건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학교에 징계를 요구했고, 검찰 수사도 의뢰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인하대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은 이번 투자실패와 관련해 교육부에 감사를 청구했다. 인하대는 지난 2012년 50억 원, 2015년 80억 원 등 대학발전기금으로 한진해운 공모 사채를 매입, 이 채권들은 올해 2월17일 법원의 한진해운 파산 선고로 모두 무용지물이 됐다.
인천시는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인천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홍보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전통시장 상품전시 65개 부스, 먹거리장터 20개 부스 등 총 85개 부스가 운영되며, 인천시내 특화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들을 전시·홍보하게 된다. 또한, 파전, 족발, 닭강정 등의 먹거리와 축산물, 건어물, 각종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 우수 상품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첫 날 개막식에서는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식전공연인 대북공연과 개막축하공연인 가요TV 공개방송 등 축하행사로 이어져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외에도 통장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재즈공연, 시민·상인노래자랑, 색소폰동아리공연, 퓨전밸리댄스 등 관람객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각종 공연 및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수시장 놀이터에는 우수시장 홍보존, 인천의 아름다운 섬사진 홍보, 전통시장 이벤트
영흥발전본부는 7일 영흥중고등학교에서 2017년도 제1학기 영흥인재상을 수여했다. 영흥인재상은 영흥중고등학교 학기말 성적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발전소주변지역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학생 지원을 통한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이다. /이정규기자 ljk@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인천 계양구를 방문, ‘계산택지 주차타워 건립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인천시는 그간 계산택지 상업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산 제3·4 공영주차장 2곳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차타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계양구 및 계양구 의회, 인근 상인들은 주차장이 입주 상가의 부설주차장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에 대한 갈등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시의회 및 구 등과 문제해결에 나섰다. 이날 참석한 구 관계자 및 상인들은 “민간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시 재정사업으로 주차장을 건립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원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공항이 사할린주정부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 공항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사할린주정부, 오로라항공과 사할린 지역 공항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 기간 중 한·러 양국 간에 체결된 교통협력 분야의 주요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그동안 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할린주 공항개발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할린 지역 주요 공항의 운영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주정부와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할린 주정부 산하 공항들도 현대화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공사는 오로라항공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극동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은 오로라항공이 추진 중인 사할린 항공훈련센터의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계획 수립 등 인천공항의 교육훈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 서구는 7일 ‘인천시 서구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계, 문화예술, 지역주민 등 9명의 발기인이 참여해 정관개정 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 7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6일 ‘제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제8회 순환골재 및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환경보전 및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