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인천서구협의회는 지난 6일 가좌시장에서 기초질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들의 안전문화 의식과 기초질서 확립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무역사절단’ 사업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3∼4차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수출 상담·계약을 할 수 있도록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왔다. 파견지역은 대부분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동남아, 러시아, 중동 등이다. 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을 선정한 뒤 항공료, 통역료,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 해외 바이어와 직접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올해에도 3월과 5월 2차례 인천 내 중소기업들로 구성한 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인도와 미얀마를 비롯한 서남아시아에는 10개 업체가 파견 돼 150건, 717만6천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지만, 실제 계약은 3건, 11만3천 달러에 그쳤다. 시가 당초 104건의 계약이 성사 돼 140만5천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예측과 결과는 차이가 많았다. 지난 5월에도 멕시코와 페루에 9개 업체가 파견 돼 81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지만, 실제 계약은 한 건도 없었다. 이밖에 관내 10개 군·구도 자체 무역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지만,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건은 상담 건수와 비교해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
인천지방경찰청은 올해 5월부터 100일 간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 총 315건을 적발하고 차량 판매원 등 4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의 혐의 중 허위·과장 광고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이 243명(57%)으로 가장 많았으며 폭행·협박 142명(33.3%), 사기 26명(6.1%), 감금·강요 9명(2.1%) 순이었다. 전체 적발 인원 중 인천 광역수사대가 검거한 피의자 113명은 인터넷에 허위매물을 올려 중고차 구매자들을 유인 후 협박해 중고차 75대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강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인터넷에 광고한 허위매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추가금 요구와 차량에 결함이 있다고 속여 구매자가 계약을 취소하면 욕설을 하며 싼 중고차를 비싸게 팔았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한 딜러가 소속된 중고차 매매상사 28곳의 명단을 각 지자체에 통보하고, 허위매물이 올라온 해당 인터넷 사이트 2개를 폐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중고차 피해신고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의 한 고교에서 선배 여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주다가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10분쯤 인천의 한 고교 기숙사에서 ‘선배들이 얼차려를 주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학교 태권도부 2학년 여학생(17)은 경찰에 “학교 기숙사에서 선배들이 괴롭히고 때린다”고 신고했다. 학교 측 조사 결과 A(18)양 등 3학년생 4명이 태권도부 후배인 2학년 여학생 7명을 기숙사 방에 모아놓고 얼차려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후배들이 기숙사가 아닌 학교 밖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그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전화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얼차려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A양 등은 후배 여학생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어깨를 주먹으로 치거나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등의 체벌을 했다. 이에 반발한 후배 여학생과 3학년생이 서로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경찰과 함께 가해·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폭행 양상은 학생들의 진술을 통해 계속 조사 중”이라며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각각 분리해 생활하도록
인천 동구는 6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범시민 클린업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과 자생단체,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해 관내 방치된 무단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검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마전동 굴포천에서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황토와 이엠발효액, 당밀, 쌀겨 등을 혼합해 만든 EM흙공을 검단지역 하천인 굴포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투척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대이작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 ‘섬마을 가위손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가위손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재능기부자 및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월, 대·소이작, 승봉 등 4개 섬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행한 봉사활동이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실습 전문교육인 ‘취업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공사는 관내 국가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사의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등 첨단 환경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정규기자 ljk@
오는 2018년 착공을 앞둔 인천발 KTX 운영계획 윤곽이 드러났다. 6일 국토교통부의 인천발 KTX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인천발 KTX는 매일 24회 왕복 운행한다. 12회는 20량 1편성으로, 나머지 12회는 10량 1편성으로 운행한다. 수인선 송도역부터 어천역까지 운행속도는 시속 120㎞로 설정됐다. 국토부는 최근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열어 관계기관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환경영향평가서를 마무리했다. 인천발 KTX 사업은 수인선 어천역에서 KTX 경부선 본선까지 3.5㎞를 연결, 인천 송도역에서도 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로 향하는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천833억 원은 전액 국비로 마련되며, 목표 개통 시기는 오는 2021년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6일 시청에서 계양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아라뱃길 주변 두리생태공원 저류지 20만㎡에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그동안 방치 됐던 저류지 활용방안을 제안하고 시가 이를 수용하며, 계양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현 두리생태공원의 저류기능을 유지하면서 문화관광레저산업을 접목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 기관은 라벤더 시범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시범재배단지 4천㎡를 조성하고, 계양구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라벤더 묘목을 식재 해 6월 보랏빛 꽃이 개화했다. 이후 7월 수확한 꽃으로 오일과 비누, 모기 퇴치제, 미스트 등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했다. 이를 통해 두리생태공원이 유럽 지중해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 식생에 적합한 지역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시는 당초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었던 사업을 앞당겨 내년에 부지조성을 완성하고 라벤더를 대거 식재할 계획이다. 오는 2019년에는 드림파크 코스모스, 국화 축제와 연계한 라벤더 테마공원 꽃 축제 개최와 라벤더 체험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