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16일 구청 광장인 어울림 마당에서 주민의 환경교육과 자원 순환형 사회 형성을 위한 ‘제54회 부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등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교환·판매하는 재활용 나눔 장터로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도예토공예, 패션페인팅, 채소모종심기, 리폼체험 등 체험마당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 폐휴대폰을 가지고 오는 주민에게는 폐휴대폰 1대당 물병 1개씩을, 폐건전지를 가지고 오는 주민에게는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입)를 교환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525-1982)나 구 자원순환과(☎032-509-6634)로 문의하면 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5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인천북부고용센터, 인천서부고용센터, 인천지역고용혁신추진단,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취업지원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문을 연 강화군일자리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각 기관들은 강화지역 2개 일반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검토와 지역고용실태 분석, 향후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참여기관 간 협업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강화종합의료센터’ 현장도 방문해 고용창출을 기대, ‘강화 일자리 한마당’ 개최에 따른 업무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국가공모사업인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장출 지원사업, 강화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군내 기업들에 대한 기숙사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관 간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타 지자체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시책을 벤치마킹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10.5㎞ 전체구간에 대한 일반도로화 사업을 동시에 착공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130억 원으로 올해 말 진출입로 설치 등 공사를 우선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구간을 동시에 착공할 경우 당초 계획된 단계별 공사보다 사업기간을 약 2년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사 기간 동안에는 교통혼잡 발생과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오가던 기존 운전자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도로 개량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일반도로화 전체 사업은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변경되면 도로의 기능이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 된다. 차로 수를 줄여 생기는 도로변 공간에는 시민을 위한 공원, 녹지,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유 시장은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소통과 화합의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때문에 발생되는 지역 단절 해소와 원도심 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에 도로 관리
10대 친딸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 전부터 최근까지 인천 자신의 아파트 등에서 딸을 상습적으로 강제 성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딸이 자신의 범행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원하는 것을 사주거나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우연히 A씨의 부인이 딸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을 확인하고, A씨의 딸이 성폭력 피해자 보호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면세점 고위관계자는 4일 “인천공항공사 측에 임대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임대료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천공항 사업권을 포기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업계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임대료 부담으로 적자 폭이 큰 공항면세점 철수설이 끊이지 않았다. 이미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 면세점 철수를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 등의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설도 꾸준히 제기됐지만, 롯데면세점 측이 사업권 포기 가능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항면세점은 임대료가 높아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국가의 관문이라는 상징성과 홍보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면세점업계는 적자를 감수하며 공항면세점을 운영해왔지만, 사드 사태 여파로 시내면세점 실적이 악화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2분기 29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인천공항 3기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롯데의 5년간 임대료는 4조원이 넘는다. 특히 롯데는 5년 가운데 3∼5년차(2017년 9월∼2020년 8월)에 전체 임대료의 약 75%를
인천도시공사는 4일 CS경영 방향성을 재설정하고 중장기적 관점의 CS전략과제 도출을 위한 ‘중장기 고객만족 경영전략 수립’을 완료, 전사적인 CS비전 및 목표 공유를 위한 임·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장기 고객만족 경영전략은 공사의 새로운 미션·비전 및 경영목표와 연계된 CS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추진됐다. 공사는 CS경영현황 진단, 내·외부고객 니즈조사 및 분석 등을 통한 최적의 전략로드맵과 경영전략을 도출했으며 전략의 체계적, 지속적 실천과 개선을 위한 서비스품질 평가체계와 표준매뉴얼 수립까지 완료했다. 최종 수립된 전략의 주요내용으로는 ▲서비스방향성 정립 ▲서비스 문화 정착 ▲고객가치 확산 등의 단계적 흐름 아래 오는 2020년까지 고객지향적 공사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중장기 CS경영전략의 차질 없는 실행을 통해 고객중심 공기업으로 한층 도약하는 선진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지난달 31일 운서동 영마루공원에서 ‘제19회 영종도 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및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주민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4일 관내 학교주변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지도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에 대한 홍보로 이뤄졌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중부본부와 함께 ‘제25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공사 및 40여 개 공항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보건 간담회와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업체간 상호 일터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무재해운동 등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4일 인천지역의 유일한 관광단지로 지정된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한달삼 해강개발㈜ 회장, 임낙규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는 부지면적 64만5천225㎡에 총사업비 960억 원을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루지시설과 스키장, 스키하우스와 숙박시설인 콘도시설이 단계별로 들어선다. 1단계로 아시아 최장 코스(L=1.75㎞)로 조성되는 루지시설, 낙조조망과 레스토랑, 카페가 있는 회전 전망대, 관광곤돌라, 대규모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오는 2018년 5월 5일 운영에 들어간다. 루지(Luge)는 썰매에 누운 채 얼음트랙을 질주하는 전문 경기종목에서 유래해 핸들과 브레이크를 통한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탈 수 있는 체험형 관광놀이시설이다. 2단계는 초·중급 4개 코스로 조성되는 스키장, 스키하우스와 152실의 숙박시설을 갖춘 콘도로, 오는 2020년 12월 준공되면 사계절 운영되는 국내 최대의 가족형 힐링 테마 관광단지가 완료된다. 강화는 수도권지역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