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 북항터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개통한 수도권제2순화고속도로 중 북항터널은 중구 신흥동에서 서구 원창동까지 5.46㎞ 구간이다. 이 터널은 바다 밑 56m를 통과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다.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걸쳐 지난달 31일부터부터 인천 북항터널이 국내 최장 해저터널임을 알리는 VMS(도로전광표지판)를 설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와 해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안보와 평화를 주제로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 개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월미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실시, 올해 3회째며 수도권지역 대표 축제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 날인 오는 15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동인천역~인천 정보산업고까지의 2.1㎞ 구간에서 해군 국악대, 해군·해병대 의장대, 기마경찰대 등과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이후 오는 16일에는 박미경, 스텔라, 노브레인, 장미여관 등이 참여하는 ‘월미콘서트’가 열리며 17일에는 해군군악대의 초대형 ‘호국음악회’가 이어진다. 또 행사기간에는 해군과 해병대의 안보체험행사, 함정체험행사, 사진전, 어린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를 이야기하는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를 개최해 구의 새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소방서는 지난 30일 신속하고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구급차 2대를 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구급차는 급제동경보시스템(ESS) 및 구급차 루프 손상방지 안전센서 시스템 등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불은·교동지역대에 배치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오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정홍보대전에서 군은 그 동안 남북한 갈등의 상징인 연평해전 등으로 수도권 안보교육의 핵심으로 떠오른 안보교육원에 대해 홍보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공사는 31일 용유 노을빛타운 건설 사업 관련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오렌지이엔씨와 공동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대상 토지 105만1천㎡에 대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사업대상지 내 소유 토지(사업대상지의 34%, 35만7천㎡)를 투자하고, 민간사업자는 잔여 사업비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유 노을빛타운’은 인천국제공항에서 3~5㎞ 인근에 위치해 관광객 유치가 유리하고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무의도 등이 인접해 관광입지가 우수하다. 특히, 지난 4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개장과 공항 국제업무단지(IBC-Ⅱ)의 복합리조트 추가조성 및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이 내년 초로 예정돼 있어 개발사업에 대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공사 황효진 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영종도 용유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극대화한 관광개발사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의 관광휴양거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기존에 전문가들의 분야로 여겨졌던 건축문화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개최한다. 시는 ‘2017 건축문화제 시민체험 행사’를 1일 백령면 백령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건축창의교실을 시작으로, 문학경기장에서 건축백일장, 아트플랫폼에서 건축물그리기대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7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와 청운대학교 연구진이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백령면을 찾아가 백령·북포초등학교 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건축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일에는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전국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건축백일장을 열어 제공된 재료를 가지고 학생들이 건축가가 돼 자신만의 건축모형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도 중구 아트플랫폼에서는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건축물 그리기대회를 진행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지난 30일 싱가포르 토지관리청 이사회(이하 SLA)가 ‘스마트 GIS 인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는 SLA 이사회 26명 방문단에게 스마트 GIS 인천의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방대한 행정정보를 GIS플랫폼 기반에서 공유·협업해 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Map 서비스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다음달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태평양 GIS 회의에 참가해 ‘스마트 GIS 인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영종도 2단계 준설토 투기장에 토양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재활용토사가 매립됐지만, 환경부의 ‘현행법상 처벌하기 힘들다’는 해석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31일 인천 중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의 제방을 보강하는 재료로 오염된 토사가 쓰인 것과 관련해 최근 환경부에서 ‘일률적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유권해석이 회신됐다. 지난 4월 인천해수청은 환경단체가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에 재활용토사가 반입됐다는 의혹제기에 공사중단 후 사실확인에 나섰다. 환경단체, 준설토투기장 시공업체, 재활용업체, 감리단과 공동으로 공사현장 5곳의 흙을 채취해 공인기관에 검사한 결과 2곳에서 토양환경보전법상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검출됐다. 한 곳은 기준치 이상의 아연과 불소 성분이, 다른 한 곳에서는 불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해당 지역에는 재활용업체가 산업폐기물과 일반토사를 혼합해 만든 재활용토사가 올해 3∼4월 1천400㎥가량 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에는 매립종료 후 토지 지목이 등록돼야 법을 적용할 수 있어 재활용토사 반입중단, 정화명령 외에는 조치할 수 없는 한계가 지적됐다. 앞서, 구는 환경부에 ‘지목이 없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31일 인천대에서 ‘4차 산업혁명과 그리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3차 기술혁신교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창업기업과 기술혁신교류회 등 6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4차산업혁명의 의미 및 기술동향, 대응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인하대 기계공학과 김주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존재해 왔으며 이것은 기존기술에 디지털기술을 융합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제조공정 혁신에서 의료분야로, 향후 교육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다양한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해 누구나 어디에서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 구성되는 환경 변화에 대해 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은 곧 연결(connect), 공유(share), 수평적인(horizontal) 특징 등 기존과는 다른 근본적인 변화임을 깨닫고 인천지역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
수도권 주요 관광지인 강화도에 최근 외국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체험여행의 선두주자인 GCC(GRAND CIRCLE CORPORAT ION)가 운영하는 외국인 해외체험여행 상품 ‘Overseas Adventure Travel’(이하 OAT)에 강화도 코스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인천 강화군은 ‘OAT’의 대상지 선정 및 코스 개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송해면 화문석마을을 중심으로 지난 8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시작됐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코스는 풍물시장과 화문석마을, 평화전망대 등이다. 특히 화문석마을에서는 화문석을 짜는 가정을 방문해 직접 화문석 체험을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 김밥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강화도 OAT 코스는 일반적인 관람여행이 아닌 현지시장과 민통선 인근마을을 둘러보면서 주민의 삶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올해 총 15회, 300여 명이 예약한 상태이며 내년에는 총 114회 2천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운행을 시작한 K-트래블 버스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