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21일 ‘투어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원리,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비롯, 마네킹을 이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3일 김정유 17보병사단장을 초빙해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선 제17보병사단 대대급 무기 및 장비 전시가 이뤄졌으며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에 의한 환경변화에 따른 공직자의 자세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철도2호선이 개통 390일 만인 지난 23일 누적승객수송 5천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8량으로 운행되는 1호선이 누적승객수송 5천만 명 돌파까지 336일이 걸린 것과 비교해 볼 때 2량1편성으로 운행되는 인천도시철도2호선이 390일만에 같은 결과를 내 것은 매우 빠른 증가속도이다. 앞서 인천도철2호선은 지난 2016년 10월 17일 1천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2017년 1월 15일 2천만 명, 2017년 4월 1일 3천만 명, 2017년 6월 10일 4천만 명을 각각 돌파했다. 이는 초기에 잦은 사고와 시민불편을 겪었던 2호선이 1년이 넘어서며 제반 편의시설 등이 제자리를 찾고 운행의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시민들의 신뢰가 급격히 회복되면서 이용객일 증가했기 때문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연말에는 누적 승객 6천8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도철2호선은 현재 평일 15만297명, 휴일 10만3천333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6일에는 개통 이후 최고인 170만75명이 이용했다. 검단사거리역이 일평균 9천여 명으로 승객수송이 가장 많고 주안역, 서구청역이 뒤를 따르고 있다.
문체부 ‘국민여행 실태조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의해 인천을 찾는 여행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최근 문체부가 발표한 ‘국민여행 실태조사’(2014~2016년)에 따르면 2016년 인천여행 이동총량은 1천324만9천169일로 전년 대비 20%가 급성장했다. 가구여행 관광객의 만족도 역시 2014년 11위에서, 2015년 5위, 2016년 4위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구여행 관광객 대상 재방문 의향 조사에서는 2014년 14위에서 2016년에는 제주도 다음으로 2위를 달성했다. 인천을 관광목적지로한 타인 추천 의향에서도 2014년 12위, 2015년 9위, 2016년 5위로 매년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시와 공사가 추진한 전략적인 관광정책과 마켓팅의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공사는 관광거점을 5대 권역(개항장, 송도, 강화, 인천섬, 경인아라뱃길)으로 나눠 권역별 관광자원을 집중홍보, 콘텐츠 발굴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의 맛과 멋을 알린 ‘인천 8미9경’ ▲도깨비, 인천상륙잔전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의 관광명
인천 강화군은 최근 잇따른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군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국토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공모사업’에 ‘길상면 온수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0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을 포함, 이상복 군수 취임 후 지난 3년 간 총 4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8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이 국비를 확보한 주요사업은 ▲강화읍과 길상면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왕의 길’을 주제로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읍 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 ▲서문안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삼산 나룻부리항 농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 ▲새시장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내가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서도면 볼음도 융복합사업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등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최근 아동관련 강력범죄로 인한 아동의 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해 스마트 키즈폰 ‘바다라’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다라’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만 4세~만 10세 어린이에게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2년 간 통신비를 무상지원 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동 주민센터, 유치원, 학교에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구 안전관리과(☎032-770-656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도시 동구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남부경찰서는 교재·교구 가격을 부풀려 구매한 뒤 교재업체로부터 차액을 빼돌려 챙긴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A(45·여)씨 등 60명과 교재업체 대표 B(52)씨 등 18명을 영유아교육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교재·교구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실제 가격보다 부풀린 거래 명세표를 작성해 국가보조금 등 9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교재·교구 국가보조금을 빼돌리는 유치원·어린이집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거래 명세표 등 자료를 토대로 수사해 이들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같은 사례가 또 있을 것으로 보고 다른 유치원·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3년만에 해양경찰청이 부활한 가운데 내부에선 과거 문제가 됐던 업무평가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2000년대 중반 중앙 부처로서는 처음으로 성과관리시스템(BSC)을 시행했다. BSC는 ‘균형 잡힌 점수카드’라는 의미인 ‘Balanced Score Card’의 약자로 시행 당시 ‘성과관리시스템’으로 불리다 ‘업무성과평가’로 바뀌었다. 해경은 BSC 도입 당시 해경의 전체 업무를 수치로 계량화해 부서 및 직원끼리 비교하는 지표로 활용했다. 과거 BSC는 유류비를 절감한다는 이유로 함정마다 기름을 절약한 정도를 평가해 점수를 부여했다. 이 때문에 성실히 순찰하는 함정이 오히려 성과 점수에서는 감점을 받는 경우도 발생됐다. 한 해경 직원은 최근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해경 부활과 함께 수사·정보 기능이 육상 경찰로부터 이전됐지만 정작 정보과 근무를 지원하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이유를 과거 BSC 탓으로 꼽았다. 해경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지난달 해수부 산하 독립 외청으로 부활했지만 국무조정실의 정부업무평가 지표와 관련한 시행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해경 내부에서는 조직 부활과 함께 새로운
市, 택시발전 종합계획 발표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택시에 탑승하면 택시요금을 할인해 주는 ‘택시·대중교통 간 환승할인제’가 오는 2019년부터 인천에 도입된다. 인천시는 23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택시와 대중교통간 환승할인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인천 택시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시내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환승 시에는 환승할인제가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택시는 시의 대중교통 체계가 적용되지 않아 환승할인에서 제외됐다. 이에 시는 올해 택시 환승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오는 2018년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9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에는 택시 환승 자료 수집을 위해 인천발전연구원에 환승실태조사, 타당성 검토, 환승방식 등 택시 기초조사 연구를 의뢰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택시 환승할인제 실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환승방식 및 환승결재시스템 방안 마련과 예산을 확보하고 하반기에 환승결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택시 환승할인제가 실시되면 대중교통에서 택시 환승 시 택시의 기본료 일부를 할인해 주게 되며 할인 요금 차액을 시에서 사업자에게 지원한다. 시는 이 제도가 운영되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23일 인천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추가 건설에 따른 사업비 분담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번 연장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상 총 사업비는 7천277억 원이며 인천도시공사와 LH가 50%씩 6천557억 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720억 원은 시가 부담한다. 앞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비는 지난 2014년 5천550억 원으로 현재 계획된 7천277억 원보다 1천727억 원이 적었다. 그러나 정거장 수를 2개소에서 3개소로 변경하고 사업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3년 사이에 사업비가 급격히 늘었다. 이로 인해 추가 사업비 자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각 기관 간 의견이 맞지 않아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중재로 시의 사업비 분담률을 3년 전과 비슷하게 약 10%로 책정하고 관계 기관들이 이를 수용하면서 사업비 분담률을 둘러싼 갈등은 정리됐다. 시는 오는 9월 중 인천시의회 동의를 거쳐 10월에는 국토부에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승인 계획을 신청, 지하철 1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