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은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와의 상호 간 임상실습 협약에 따라 총 36명의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임상실습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실습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은 병동 간호를 비롯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실무에서 필요한 특수간호 실습을 받게 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천시 미추홀명장’(이하 미추홀명장)을 올해 처음 선정,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로 선발된 미추홀 명장은 2명이며 두산인프라코어에 재직중인 이종열(55·용접분야) 기술차장과 김주호(52·중기계정비) 기술차장이다. 이번 미추홀명장 선정은 지역산업현장에서 종사하는 최고 숙련기능인에 대한 우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미추홀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1개 분야, 90개 직종을 대상으로 서류접수, 평가, 현장실사와 시민의견수렴, 면접 등을 거쳐 올해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 지역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추홀명장심사위원회’를 통해 면접과 종합 논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5년 동안 매년 100만 원의 기술 장려금 지원과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 시 관계자는 “미추홀명장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지만 대한민국명장은 지난 1986년부터 시행돼 인천은 현재까지 22명만이 선발됐으며 지난해에는 배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미추홀명장이 대한민
인천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당구장 및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3천475개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는 지난해 12월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당구장 및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것에 따른 조치다. 주요내용은 관내 당구장업 1천589개소, 체육도장업 946개소, 체력단련장업 488개소, 골프연습장 398개소, 수영장업 23개소, 무도학원업 22개소, 종합체육시설업 6개소, 빙상장업, 썰매장업, 무도장업 등 각각 1개소로 총 3천475개소가 해당된다. 이에 따라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금연대상시설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금연구역을 지정·관리해야 한다. 또 금연구역의 범위, 금연구역 표시기준 스티커 부착, 흡연실 위치, 위반 시 처벌조항 등을 관계인에게 안내하고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해야 한다. 금연구역 표시기준을 부착하지 아니한 시설기준 위반은 1차 시정명령, 2차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서도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설 소유자·점유자 및 관리자는 흡연실을 설치
인천 강화도 정족산성(삼랑성)이 4천 년 전인 고조선 초기에 축조됐다는 학설이 제기됐다. 인하대 남창희 교수는 지난 5년간 진행했던 동북아 고대산성 비교 연구에서 정족산성의 구조와 위치를 군사학적으로 검토한 결과, 축성 시기가 고조선 초기로 추론된다고 2일 밝혔다. 전등사가 위치한 정족산성은 전형적인 포곡식 산성으로 가파른 외측면 산세를 이용한 천혜의 군사기지다. 지난 1866년 병인양요 당시에도 강화도에 상륙하려는 프랑스군을 격퇴했을 정도로 방어에 유리한 지형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정조산성의 축조 시기와 관련해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전설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먼 과거에 축조된 것이란 기록만이 남아 있다. 남 교수팀과 국방대 권태환 교수는 BC 8세기부터 한성백제 말기 475년까지 약 1천200년간의 동북아 국제 관계 주요 변동 시점에서 정치군사 모의분석을 실행했다. 연구팀은 삼국시대 이전 해양력 발전의 지표는 천문기록과 항해인 데 두 가지를 충족시킨 국가는 고대 동북아에 고조선뿐이었다는 주장이다. 중원 문화에 없는 고인돌의 별자리 새김문화와 신석기 시대 원양 어로 암각화의 존재가 고조선의 앞선 해양력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또 고조선 말기에는 제나라,
인천시는 올해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차이나타운의 지역특성을 접목해 중국문화체험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는 ‘㈜차이나브이중국어마을’ 등 5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의 모집공고 기간 중 신청·접수한 총 9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검토 및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57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일자리제공형 2개, 혼합형 2개, 지역사회공헌형 1개 기업이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 동안에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바람직한 검찰개혁이 국민으로부터 다시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신임 공상훈(58·사진) 인천지검장은 1일 인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정치권과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검찰개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공 지검장은 “검찰은 ‘국민의 공복’임을 명심해야 하며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알아서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했다. 이환위리는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뜻이다. 공 지검장은 “검찰권은 본래 검찰의 것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라며 “국민은 곧 검찰권의 존립 근거이고 우리는 국민의 공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인 반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 또한 느낀다”며 “검찰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임무를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공 지검장은 “앞으로 검찰 구성원 모두가 아낌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대구 출신인 공 지검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사법연수원 19
인천시가 연수구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나사렛국제병원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주민의 생활권과 의료자원의 분포상 인천 남부지역의 지역응급의료센터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달 21일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인천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인천성모병원(부평구), 한림병원(계양구),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국제성모병원(이상 서구), 인천사랑병원(남구), 나사렛국제병원(연수구) 등 7개소로 늘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여름캠프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문화마을 ‘엄마청소년수련원’에서 바른 인성과 올바른 미래상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오는 31일까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여름 휴가철 해안가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장마철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지에서 발생된 쓰레기와 한강하구 부유쓰레기, 어업활동 중 발생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해안가 청결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친다./이정규기자 ljk@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 행정기관에서 하계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만나 시정 현황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하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25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대학생들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인천시장과 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이를 응원하는 자리”라며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