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및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식중독 및 감염병 관련 군 공무원들이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름철 발생되기 쉬운 장염비브리오 감염증 등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의 예방수칙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과 용유지역 주민들은 최근 용유도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의 활주로’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공항 인근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차이나타운 경관개선 시범거리 운영에 따른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범거리 운영에 필요한 경관개선의 방향, 불법 도로점용과 불법 주·정차 문제의 해결, 주민 전용주차장 확보 문제 등 주민들이 느끼는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섬 약쑥한우’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섬 약쑥한우는 앞으로 인천강화옹진축협을 통해 연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판매되며 강화섬쌀 증정 행사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입점은 이상복 강화군수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강화섬 약쑥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강화섬 약쑥한우는 청정지역에서 약쑥을 먹고 자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급육이다. 전국에서 출하된 거세 한우에 대해 축산물 품질평가원이 등급을 판정한 결과 군의 1+등급 이상 비율은 67.2%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 한우사육 농가들이 통일된 사양관리, 엄격한 품질관리 및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습득한 기술로 한우를 사육한 결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강화섬 약쑥한우의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대형마트 입점 판매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번 입점을 통해 강화섬 약쑥한우의 품질 우수성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를 이용해 수십마리의 개를 도살해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 농장주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허준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개 농장주 A(65)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동물보호법 8조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의 예시로 목을 매다는 것만 있을 뿐 ‘잔인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없다”며 “동물을 죽이는 행위는 그 자체가 어느 정도 잔인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잔인’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넓게 해석하면 처벌 범위가 무한정 확장될 우려가 있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김포의 한 개 농장에서 끈으로 묶은 개 30마리를 ‘전살법’으로 도살해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전살법’은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를 가축의 주둥이에 갖다 대 감전사시키는 도축 방법이다. A씨는 재판에서 “전살법은 축산물위생관리법이 정한 가축 도살방법 중 하나”라며 “돼지나 닭도 이런 방법으로 도축하며 실신시켜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이어서 잔인한 방식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재판부는 도살방법을 규정한 축산물 위생관리
인천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도 간호부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박민애 간호부장 등 17명의 간호사들이 태국 방콕파타야병원을 견학하고 의료관광으로 특화돼 세계 22개국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는 국제서비스센터를 방문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2017년 제2차 지역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택조합 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지역주택조합은 현재 화수·화평 재개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개발 방식으로 일정구역에 거주하는 다수 구성원이 주택 마련을 위한 조합을 결성한 뒤 조합이 주체가 돼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의 장·단점 및 주민피해 예방방안 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관련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이 구청장은 “지역발전위원회의 구정 참여와 자문이 구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주목받고 있는 구의 역점 사업들이 주민들의 지지와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의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인 ‘타시겨 버스’가 오는 8월부터 운행된다. 군은 6일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칭)‘타시겨 버스(Tasigyeo Bus·사진)’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강화읍은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주차장 부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군은 최근 자율적인 도보 여행 추세로 맞춰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타시겨 버스’를 계획했다. 타시겨 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되며 갑곶돈대를 출발해 강화읍, 평화전망대와 고인돌광장을 40분에 걸쳐 순환한다. 타시겨 버스를 이용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좋아하는 곳에 내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가족·친구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할 수 있고 재승차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일 1만 원으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며 지역 내 숙박 체류 확인 시 다음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타시겨 버스의 코스를 4개로 확대하고 오픈-탑 2층 버스 및 트롤리 버스 등 특화버스도 도입할 계획”이라며 “섬지역 관광 모빌리티를 운영하는 등 군 시티투어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시민단체 “구성안 공개하라” 비판 인천시가 추진중인 인천복지재단을 ‘중복기관 설립’이라고 반대하는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민·관자문위원회 구성안 공개를 두고 시와 재격돌했다. 6일 시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시는 인천경실련이 공개 청구했던 ‘인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민관자문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비공개’한다고 통보했다. 관련 문서는 있지만 현재 ‘내부 의사과정 결정 단계’라서 공개할 수 없다는 것. 앞서 시는 인천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민·관자문위원화를 구성해 설립시기와 규모를 재조정하고 다음달 말 시의회 임시회에 ‘재단 설립 조례’ 상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인천경실련은 “기능중복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단체들과 시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들로 구성된 민관자문위원회의 소신 발언이 얼마나 가능할 지 의문”이라며 “시는 재단설립을 전제로 구성하려는 자문위원회는 구성을 위한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비공개 결정은 시가 재단 설립을 강행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명분쌓기용’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민·관자문위원회는 시의 정책결정에 동조하는 인사로 채워질 게 뻔하다”고 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인천지역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가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또 모래 검사 결과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해수욕장은 모두 21곳으로 오는 20일 백령도 사곶해수욕장이 마지막으로 개장한다. 지난 달 23일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개장했으며 이어 중구 을왕리·왕산·실미·하나개해수욕장, 강화군 동막·민머루·대빈창·조개골해수욕장 등 8곳도 지난 1일 개장, 방문객이 밀려들고 있다. 또 7일에는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오는 14일 장봉도 옹암해수욕장, 15일 대청도 모래울해수욕장, 17일 연평도 구리동해수욕장 등이 차례로 개장한다. 마지막으로 수온이 낮은 백령도 사곶해수욕장이 오는 20일 개장하면 인천지역 21개 해수욕장은 모두 문을 열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7∼8월에는 2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시행, 연구원 홈페이지(http://ecopia.incheon.go.kr)를 통해 수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