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13일 ‘2017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직인력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나누는 사회봉사와 일자리 창출이 결합된 사업으로 구는 비영리 영역에서의 공익적 사회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3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포도농가를 방문, 포도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민대표 운영위원 및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이정규기자 ljk@
서해5도의 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된 ‘아라뱃길 수산물복합문화센터’가 15일 개장하지만 어민들과의 마찰 해결을 하지 못해 운영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속에 ‘허울뿐인 어시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워터웨이플러스에 따르면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의 수산물 판매장은 384.95㎡ 규모로 전체 센터 면적의 14.5%에 불과하다. 당초 사업공모 단계에서 수산물 판매장 규모가 전체 면적의 42%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대폭 축소된 상황으로 어민직영 점포 역시 23곳 뿐이다. 수산물 판매장 면적이 축소된 이유는 사업 대상지의 인허가를 받는 단계에서 전체 센터 면적 자체가 축소됐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산물 판매장을 뺀 카페나 식당 등 임대시설은 여전히 전체 규모의 26%에 달하는 705.1㎡를 차지하고 있어 어민들의 반발이 상당한 것. 현재 총 23곳에 불과한 수산물 판매 점포 가운데 어민들이 4월 중순부터 입주해 운영 중인 곳은 17곳 뿐이다. 나머지 6곳은 워터웨이플러스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 옹진수협이 다른 어민들과의 임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서해5도 어민들은 센터를 실시설계하는 과정에서 수산물 판매장의 면적이 줄
인천 강화주민들이 강화군에 환경 보전을 위해 매화마름 군락지에 대한 ‘생물 다양성 관리’ 계약체결을 요구했으나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초리지 매화마름 군락지는 3천15㎡의 논, 습지로 된 지역으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땅이다. 이에 초지리 매화마름 군락지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강화 매화마름 협동조합’은 지난 달 군에 생물 다양성 관리 계약을 맺자고 요청한 상태다. 자연 보호 차원에서 상징성이 있는 이곳 군락지를 군이 앞장서서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사업으로 선정되면 철새와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주민들이 지자체와 계약을 맺은 뒤 계약 내용을 이행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이 벼를 수확한 뒤 볏짚을 그대로 두거나 논에 물을 가둬 철새 쉼터를 조성하면 지자체가 ㏊당 일정 금액을 보상해 준다. 실제 미나리아재비풀과인 매화마름은 지난 1960년 이후 멸종된 식물로 알려졌으나 1998년 인천 강화도에서 처음 발견된 뒤 본격적인 보존 운동이 시작됐다.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주민들은 매화마름을 지키기 위해 농약을 쓰지 않는 벼농사를 하고 겨울에도 6만6천㎡ 규모의 무논(물이 찬 논)을 유지한다. 하지만 군은
서인천청년회의소는 최근 ‘제3회 서구지역 아동센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센터 및 자원봉사자 등 550여 명이 참여해 학업에 지친 체력을 단련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거동이 불편한 전국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보행이 어려운 전국 저소득층 노인 2천여 명에게 전달할 보행보조기(실버카)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얀마 양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미얀마국제식품박람회(Food&Hotel Myanmar)’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얀마는 지난 2012년 시장개방 이후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릴 만큼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수입식품 시장규모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는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식품박람회에서 시는 한국관내 인천관을 별도로 개설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 쌀국수, 고구마가공품, 김치, 조미김, 쑥가공품 등 6개사 20여 품목을 알렸다. 인천지역 6개사는 미얀마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으며 115만 달러의 MOU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시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이 대 미얀마 식품시장을 개척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해외 농식품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a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확대를 도모할 방침
인천 옹진군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승봉도 해변 촛대바위 진입로에 데크로드가 준공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자월면 승봉도해변 촛대바위 진입로 인근에 데크로드 기반시설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보호구역관리 및 관광활성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천연목재로 만들어진 데크로드(폭 1.5m, 길이 120m)를 활용해 통행뿐 아니라 주변환경 개선효과를 통해 기념사진 촬영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설 데크로드는 최대만조와 풍랑고 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연중 상시통행이 가능하다. 이에 촛대바위를 근거리에서 볼 수 있게 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가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서구 인도-터키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로 선정될 무역사절단은 고속 성장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와 수출 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에 오는 9월 10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방문, 현지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대상은 관내 공장등록을 마친 기업으로 오는 23일까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http://bizok.incheon.go.kr) 신청하면 되며 현지 시장성 조사 및 서류평가 후 최종 선정된다. 다만 지방세 체납업체와 구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불성실 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제외된다. 최종 선정업체는 상담장 및 교통편 임차료, 현지 시장조사비, 통역료, 업체별 참가자 1명 항공료 50% 내외 등을 구로 부터 지원받게 되며 체류경비는 참가업체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seo.incheon.kr)를 확인하거나 구 기업지원과(☎032-560-4442)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마케팅지원팀(☎032-260-063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타지에서 온 이주민들에게 마을발전기금을 강요한 혐의(강요 및 업무상횡령)로 옹진군 덕적면의 한 섬마을 전 이장 A(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의 한 섬에서 이주해 들어온 B(71)씨 등 주민 6명으로부터 마을발전기금 1천750만원을 강압적으로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장 출신인 그는 마을발전위원장을 지낼 당시 이주민들에게 “섬에 살면서 주민으로 인정받으려면 마을발전기금을 내야 한다”며 금품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섬이 고향인 이주민들에게는 150만원을, 연고가 없는 이들에게는 300만원을 받아냈다. A씨는 또 마을발전기금 항목인 공동수도요금 500여만원을 빼돌려 다른 용도나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주민들은 경찰에서 “전 이장이 발전기금을 내지 않으면 섬 주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해산물 채취도 할 수 없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옹진군 덕적면 전체에 2천여 명이 사는데 A씨가 사는 섬의 주민은 고작 200여 명”이라며 “마을발전기금을 내라고 강요당한 주민이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작은 마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