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델타항공이 인천~애틀란타 노선을 신규 취항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그 동안 일본 나리타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이용해 왔지만 나리타공항에 비해 공항 확장성과 여객 및 네트워크 규모에서 강점을 보유한 인천공항을 전략적 신규노선 취항지로 선택했다. 이에 델타항공의 거점 공항인 애틀란타공항은 그동안 대한항공이 주 7회 운항해 왔으나 델타항공의 취항으로 직항편은 주 14회로 늘어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애틀란타 신규노선 유치로 미주 여행객들이 애틀란타는 물론, 애틀란타를 경유해 미국 전역과 멕시코, 카리브해, 남미 등의 지역으로도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일영 사장은 “델타항공의 인천공항 3번째 노선 취항으로 연간 18만 명의 직접적인 여객 증대와 미주와 아시아 간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환승객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주 대형 항공사의 노선확대를 통해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총 여객 36만 명, 환승객 6만5천 명을 수송했으며 올해 1~5월 누적여객과 환승객은 전
인천 서구에 수도권 최초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집적화 된 식품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26만1천㎡ 규모로 추진되는 아이푸드파크 산업단지계획(안)을 승인 고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푸드파크는 관내 산재돼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집단화 시킨 식품산업단지로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식품 수요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 특화단지로 조성해 국내·외 식품 시장 개척 및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또 산업시설용지 60.8%, 지원시설용지 4.8%, 공공시설용지 34.4%가 조성되며 이달 부터 토지보상 공고 등 본격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부모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고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뒤 살해한 여고생 2학년 A(17)양을 영아살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인천 자신의 집에서 혼자 낳은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태어난 아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아파트 베란다에 버려뒀다가 일을 마치고 집에 온 자신의 어머니에게 발각됐다.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A양은 의사에게 “아이를 낳았다”고 실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숨진 아기를 발견했다. A양은 경찰에서 “지난해 학교 선배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뱄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영아 시신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으며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2일 검단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그동안 검단산단은 대중교통 연계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번 무료통근버스 개통으로 근로자들의 교통문제가 상당 해소될 전망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최근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서 협의회는 초대회장으로 ㈜계양구재활용센터 이준모 대표를 선출하고, 비전선언문 발표와 우수 사회적기업의 사례발표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지난 2일 G-타워에서 ‘제2차 지역경제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5년 11월 관내 대기업 14개사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한 지역경제발전협의회에 후속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우기홍 ㈜대한항공 공동대표,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주) 대표, 한찬건 ㈜포스코건설 대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 등 인천을 대표하는 대기업 11개사 대표와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체들은 8대 전략산업 등 첨단산업 선도 기업, 지역사회에 공헌이 있는 금융·유통분야 기업, 지역 연고기업으로 생산과 고용을 유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촉진하는 기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기업활동 사항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등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추진하자는 내용이 다뤄졌다. 유 시장은 “이번 만남으로 지역 대기업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적극 참여해 인천경제주권이 확립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인천시대의 선두에 서서 인천 발
인천 강화군의회는 ‘공교육 환경개선 촉구 결의문’을 채택,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강화지역은 중·고등학교가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산점 축소 등 교사수급이 힘들고 기존 경력교사들은 근무환경이 좋은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며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도서벽지 교육진흥법’ 등에서 보장한 교원의 적절한 배치 등 도서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안정적,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해 섬 지역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권리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인천시와 시교육청에 촉구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환경 개선 촉구 결의문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환경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며 “시와 시교육청은 지역의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2018년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키로 했다. 시는 1일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60일간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방문·우편 및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안사업을 직접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연간 8조 원에 달하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필요성을 체감하는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이다. 시는 인터넷 공모와 군·구 추천 등을 통해 지난 4월 위촉된 100여 명의 위원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해에도 10개 분과위원회별로 ‘실·국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올해 본예산에 ▲안전한 통학로만들기 엘로카펫 설치사업 ▲버스승강장 태양광 조명등 설치 ▲다문화가족 자녀발달검사 지원 등 주민생활밀착형 사업 위주의 총 23개 사업, 10억여 원을 반영했다.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시민의견은 현장 실사와 민관협의회 검토 등을 거쳐 2018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일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김정연 부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 안의 편견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현대유비스병원은 1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3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10년 이상 근속 직원들에게 감사패와 순금열쇠 및 해외여행상품권 등을 전달했으며 병원발전에 기여한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공로상과 우수직원상, 친절직원상을 수여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