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현재 병원의 포화상태로, 최절정을 이루고 있다. 연일 수십개의 병원이 탄생하고, 또 사라지는 것이 병원 업계의 현주소다. 병원의 대형화와 네트워크 병원의 강세로 중소병원들은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 또 대형병원의 막대한 비용지출과 소비는 곧 환자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병원의 대형화는 자칫 병원의 기본성을 잃고 결국 기업형으로 성장하기에 급급해 본질이 무너지게 된다. 환자와 시민들이 원하는 병원은 과연 어떤 병원일까? 시민들의 믿음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있다. 인천 서구 석남동에 관절·척추전문병원으로 새롭게 도전장을 낸 병원이 있어 화제다. JS노송병원은 79개 병상, 4개의 진료과 그리고 전문화된 질환별 센터로 구성돼 있다. 병원의 기본인 치료의 정석과, 환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단계별 맞춤진료로 과잉진료가 즐비한 요즘의 병원 세태를 방지하고 있다. 또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환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야간진료실을 전문의가 상주해 운영하고 있다. 야간 환자의 응급상황에 따라 필요 시에는 수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야간 응급수술 전담팀도 구성돼 있
인천 계양구는 이달부터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에 ‘할인음식점 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음식점을 선정해 지난 7일 지정증을 수여했다. 선정된 음식점은 임산부와 다자녀 직계 가족이 업소를 방문할 시 음식 값 10%를 할인해 준다. 할인음식점은 ‘계양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 코너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계양구 주민이면서 인천아이모아카드나 고운맘 카드 또는 임산부 수첩과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식사 후 이를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지난 7일 도서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덕적도와 굴업도를 방문,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2부장, 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유병언 밀항 대비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주민과 화합하며 다가가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고 도서지역 치안사각지대 해소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유병언 검거를 위한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유병언 관련 시설, 해안포구 등 치안현장을 점검하면서 주민,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병언 부자 검거 및 밀항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일이 정정 및 반론보도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 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의 통합
출발부터 여·야 갈등과 불협화음으로 시끄러운 제7대 인천시의회가 업무추진비 사용을 둘러싸고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인천경실련과 시민 A씨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시의회는 월미은하레일의 재사용 문제를 결정할 ‘월미은하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 앞서 현장시찰을 진행했다. 현장시찰에 앞서 지방의회 의원 가족명의로 운영하는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노경수 의장의 추천으로 시의회 조사특위 관계자들이 의장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업무추진비로 결제해 물의를 빚은 것이다. 인천시의회는 공식행보에 나선 첫날부터 ‘업무추진비 사용의 타당성 문제’로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시민 A씨가 “공(公)과 사(私)를 구분하지 못하는 처사”라고 지적하자 노 의장은 “업무추진비 사용 규정에 쓰지 말라는 부분이 없다”고 항변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의석수를 가늠하는 여·야의 정당지지율은 50.58% 대 49.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유권자가 선택해 준 정치적 균형 아래 여·야가 합의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24명의 외국어능력 우수경찰관을 구성, ‘인천관광경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경찰대는 1천2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맞이해 관광질서 확립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 간 협력해 인천, 서울, 부산에 설치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10월 서울에 이어 인천에서 출범했다. 인천관광경찰대는 김인자 대장(경감·여)을 비롯,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력우수자 24명으로 구성됐다. 경찰대는 인천 주요 관광지에서의 범죄예방,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단속 및 수사, 관광정보 제공 및 교통안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 처리, 외국인의 언어불편 해소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예상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많은 교육훈련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경찰대는
인천지방경찰청은 프란치스코 교황방한과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개인 총기류에 대해 임시 영치한다. 임시 영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0월4일까지 약 3개월이며 대상 총기는 개인이 보관 중인 공기총과 마취총, 석궁 등 1천734정이다. 오는 15일까지 등록된 총기류 소지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제출을 요구한 뒤, 응하지 않은 소지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추적해 총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영치에 불응하면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총기 소지자는 오는 15일 이전까지 해당 총기와 소지허가증,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경찰서 생활질서계나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면 된다. 유해조수 포획 등 사유로 보관 해제가 필요한 경우 현장 확인 후 제한된 시간 내 총기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병방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발명 동아리 ‘발명 아이디어 플랫폼’의 열기가 뜨겁다. 여기에는 2일 현재 정회원만 100명을 넘어섰고, 아이디어 게시 및 작품제작 참여횟수가 무려 1천건을 넘었다. 병방초 이현이 교사가 지난 3월 오픈한 ‘발명 아이디어 플랫폼’ 홈페이지는 말 그대로 아이디어 교환의 장소다. 자신이 제작한 발명품을 탑재하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그 작품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가격도 책정해 본다. 물론 작품 교환도 이뤄진다. 또 아이디어 음식들을 개발해 맛을 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팔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해 보기도 한다. 대회에 참여한 황세진 학생은 “제가 발명한 작은 작품이 아이디어 오디션에까지 나오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더욱 발명을 열심히 해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에서 꼭 합격 점수를 받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구교운 교장은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학생들이 발명 아이디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