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는 최근 2013년도 연구사업 및 활동을 정리·수록한 ‘자원순환기술연구소 연구보 제10호(사진)’를 발간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연구보는 자원순환기술연구소의 일반현황을 비롯, 폐기물 분야 발표회 및 포럼 개최해 내용 등이 수록됐다. 또 관리 검증서 획득, 국책연구과제 수행, 환경에너지 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연구센터 설립이후 지난 10년간의 주요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지난해 수행한 매립기술 고도화와 폐기물 정책 및 에너지화 등 관련 연구결과의 핵심적인 내용을 논문으로 담고 있다. 공사는 청정매립지조성을 위한 자체적인 연구수행은 물론 폐기물의 자원화·에너지화 관련 각종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자원순환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e-book으로도 발간된 연구보는 국회와 환경부 및 관련 연구기관 등 60여개 기관·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공사 홈페이지(www.slc.or.kr) 정보자료실에서 파일(e-book)로도 제공할 예정이며, 연구보의 발간과 함께 ‘제4회 연구성과 발표회’를 26일 홍보관에서 개최
인천연수경찰서는 최근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 716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탈북 후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탈북민 전모씨가 북한 주민의 생활상, 북한의 실태, 북한사회의 이해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이 결여돼 있어 올바른 국가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속보>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본부호텔로 사용될 E-4호텔이 공사과정에서 도로를 불법점용(본보 17일자 10면 보도)해 시정조치를 받았으나 버티기로 일관해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제청은 현장 조사결과, 도로점용허가 당시 면적보다 많은 면적을 불법으로 점용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공사에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난 17일에도 도로에 불법으로 건설자재 등을 적치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시정지시를 받은 바 있다. 제보자 A씨는 “계속되는 관할 관청의 시정지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에 문제가 발생 시 관리해야 할 감리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상주나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시공사에게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시정하지 않고 있어 공문을 발송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며 “시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D건설회사 관계자는 “현장 주변에 토지를 임대해서 불법 적치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가 박상은 국회의원(중·동·옹진)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연대는 19일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은 비서임금 착취, 보좌관 임금업체 대납, 장례식장 사기 대출 연루, 불법정치자금 조성과 공천 헌금 의혹, 선주협회와 해운업체와 관련된 해운비리 연루 등 부정, 부패 종합선물세트와 같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의원과 관련된 의혹이 꼬리를 물며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환조사가 아닌 구속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전사가 신고한 3천만원, 아들 집에서 발견된 6억원, 기업에서 받은 고문료와 보좌관 월급대납 등 증거와 증인까지 확보된 상황에서 증거 인멸과 조작을 시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지 말고 구속을 통해 신속하고 과감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내정자가 박상은 의원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부정, 부패 종합선물세트 박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한다는 것조차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에 “박 의원의 위원장 내정을 즉각 취소하고 당내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명할 것”을 요구하며 “그것이 최근 적폐 척결을 선언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인천지방경찰청은 18일 인천경찰청에서 재난 공조망 구축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천소방안전본부,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교통공사, 인천항만공사, 한전인천지역본부 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상원 청장은 “재난대응 조직이 하나의 통신망 안에서 대응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상황에서 빈틈없이 대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등 관람객의 안전에도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공조망 구축은 디지털TRS중계소를 운용하고 있는 인천경찰청에서 재난공조망 무전기를 유관기관에 설치하고 시험운용을 거쳐 오는 30일 정상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 참여 재난공조망 구축 등 협업을 통해 대처 능력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아시안게임 본부 호텔인 E-4호텔이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안전을 무시하는 등 부실공사가 우려되고 있다. 16일 하도급업체 및 지역주민들은 “E-4호텔 신축과 관련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안전을 무시하고 주변도로 및 공지를 불법으로 점용하는 등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 주변에는 대형 크레인이 안전펜스 및 안전관리자도 없이 공사용 자재 등을 옮겨 물건이 떨어질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현장관리가 되지 않아 자재 등 공사용 도구들이 도로에 엉켜 있어 난장판인데 시공사 감독관이나 감리자 등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주민 A씨는 “현장에서 발생되는 먼지와 바람에 날리는 건축자재 포장지 등으로 현장 주변을 다닐 수가 없다”며 “주변 토지에는 현장에서 버린 것 같은 쓰레기가 난무하고 불법주차는 물론 인부들의 노상방뇨 등 무법천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축 관계자 C씨는 “철근콘크리트 공사 부분은 동원건설산업이, 나머지 공사부분은 대야산업개발이 수주해 공사하고 있으나
초등학교 통학을 목적으로 설치된 육교가 관할구청의 관리소홀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그러나 관할 구와 교육청, 경찰 등은 육교철거 민원에 대해 각 기관의 입장만 내세우며 주민들의 불편에 대해 ‘나몰라라’ 하고 있는 실정이다. 15일 인천 남동구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구월동 구월남로 289번길 인근에 설치된 육교는 1999년 구월서초등학교 통학용으로, 일반인과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계단 및 경사도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초등학교 통학용으로 설치된 육교가 사용자도 적고 관리도 되지 않아 시, 구, 특정회사 광고 등 게시대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민들은 “지난해 철거민원을 구청에 제기했지만 구청에서는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근 상인 A씨는 “육교가 관리소홀로 마감재료가 훼손되는 등 노면이 고르지 않고 보수도 되지 않아 빗물이 도로에 떨어져 교통사고도 우려되며, 육교 경사면도 규정에 맞지 않아 휠체어가 통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인근 상인들은 점포를 가로막은 육교로 인해 조망권이 훼
인천 계양구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미래광장거리, 서운체육공원, 경인아라뱃길, 계양산야외공연장 등에서 ‘구민사랑 찾아가는 토요콘서트 및 아트프리마켓’을 연다 ‘구민사랑 토요콘서트’는 순수한 밴드, 동아리 공연, 연극, 무용, 국악 등 모든 예술장르에 걸쳐 재능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수준높은 전문공연팀 초청공연을 통해 구민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아트프리마켓은 지역의 예술작가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판매하는 일종의 예술품 판매시장이다. 구는 토요콘서트는 오는 21일(서운체육공원), 28일(미래광장거리), 7월 12일(서운체육공원), 7월 19일(경인아라뱃길), 7월 26일(계양산야외공연장), 8월 9일(서운체육공원), 8월 23일(경인아라뱃길), 9월 13일(서운체육공원), 9월 23일(서운체육공원)에 매주 토요일 16시부터 18시까지 2시간 가량 진행한다. 이번 토요콘서트는 ▲꿈, 희망 ▲젊음, 낭만 ▲추억, 여행이란 주제로 총 9회 운영한다. 또 아트프리마켓은 토요콘서트와 병행해 오후 1시부터 공연이 끝나는 시간까지 운영되며, ▲생활창작아티스트(프리마켓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교환 및 판매 ▲주민들이 직접 창
인천 삼산경찰서는 12일 경찰서 소통실 및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학교폭력 관련 학생, 학부모 9명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하는 힐링 선도프로그램·어깨동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부모·자녀간의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청소년 심리전문가와의 심리치료, 난타체험, 목공예체험,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정필 삼산경찰서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학교폭력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