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신성장동력학과 선정 2년연속 개편 ‘우수학과’ 융합형 멀티테크니션 양성 테스콤에 13명 재직 등 취업·산학협력 교류 성과 우리사회 청년취업문제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종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에서 당당히 100% 취업성공과 기술인력, 기업체간에 상생의 모범을 보이는 ‘산학연계 맞춤형교육’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LED응용전자과’는 21세기의 먹거리로 평가받는 녹색성장, 신성장동력 개발 국가정책에 따라 2012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됐다. 미래신성장동력학과는 기업체와 협의를 거쳐 특성화해 전문대 이상 학력자들을 입학시켜 산학연계 맞춤교육을 실시한 결과 대졸백수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실업률 ZERO에 도전하고 있다. 미래형의 커리큘럼과 기업 요구사항 적극반영 LED응용전자과는 신성장동력, 녹색성장국가정책에 따라 2012년도에 정부예산 10억여원을 지원받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하고 취업연계 맞춤교육을 통한 융합형 멀티테크니션을 양성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에서도 많은 성
옹진군은 설 명절 서해5도 등 옹진섬을 방문하는 타 지역 귀성객에게 오는 25일부터 9일간 여객운임을 30% 할인해준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은 옹진섬을 운항하는 5개 여객선사의 자발적 참여로 우리고속훼리, 고려고속훼리, 청해진해운, 제이에이치페리, 대부해운이 참여한다. 할인대상은 타 지역주민이 설 명절에 서해5도와 덕적도, 자월도 등 옹진섬을 찾는 귀성객으로 섬에 살고 있는 주민의 8촌 이내 혈족 및 4촌 이내 친·인척 등이다. 여객운임을 할인 받으려면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전화로 예약하고 옹진군청(지역경제과)이나 해당 면사무소에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직접방문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현재 여객운임을 할인받고 있는 인천시민은 제외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가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 42개 업체 평가 결과,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단순히 일을 알선하는 것을 넘어 맞춰 주는 접근방식으로 1~3단계에 걸쳐 개인의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진다. 참여기간 동안 한 상담원이 끝까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 전담 취업매니저로 참가자의 장·단점을 파악해 특성에 맞는 지원이 가능하다. 또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 시 훈련비 지원, 취업 시에는 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정규기자 ljk@
SK인천석유화학 증설공사 관련 건설 근로자들이 인천 서구의 공사중지명령 예정통보에 대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9일 SK인천석유화학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서구청 정문 앞에서 SK 증설공사에 참여한 40여개 업체 근로자 300여명이 공사중지명령 철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번 서구의 공사중지명령 예정통보가 지역경제를 위축시킬 뿐 아니라 공사에 참여한 하청업체들의 줄도산을 초래할 것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또 공사중지명령 조치를 서구에 지시한 인천시의 경우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 아닌 다가올 지방선거를 의식한 주민 무마용의 불합리한 지시였다며 인천시를 비난했다. 시위에 참여한 A업체 김모씨(54)는 “SK가 적법한 허가를 통해 공사 진행 중인 사안을 서구가 이상한 법적 근거를 내세워 공사중지명령을 통보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증설공사에 참여한 B업체 대표 이모씨(59)는 “현재 100여명의 직원이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며 “공사가 중단되면 회사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판”이라면서 공사중지명령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200여명
대우건설로부터 현금 5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된 김효석(53) 인천시 서울사무소장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에 벌금 10억원, 추징금 5억원을 구형했다.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김재환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최측근 실세라는 점을 악용해 사리사욕을 채워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며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죄책을 은폐하고자 인천시장에 전달될 돈이라고 거짓으로 일관하는 등 개선의 정이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김 소장은 최후 변론에서 “어리석게도 과욕으로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며 “시장에게 누를 끼쳐 죄송스럽고, 인천시 공무원들과 290만 인천 시민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울먹였다. 한편 검찰은 대우건설에서 받은 돈을 김 소장에게 건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방조)로 불구속 기소된 인테리어 업체 대표 이모(48)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국가에서 운영하는 서민주택전세자금을 조직적으로 허위서류를 만들어 대출받아 30억원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런 혐의(사기)로 박모(57)씨 등 대출 브로커 5명을 구속하고, 허위 전세계약 임차·임대인 81명과 서류 위조책 10명, 공인중개사 6명 등 9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월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대출사무실을 차려놓고 허위 주택임대계약서와 대출 명의인의 허위 재직증명서를 이용, 총 63차례에 걸쳐 서민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아 30억7천55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급전이 필요해 대출사무실을 찾은 이들에게 “허위 주택 전세계약의 임차인 역할을 하면 담보 없이 대출이 가능하다”며 유인했다. 또 폐업직전의 회사에 3개월 이상 근무중인 것으로 건강보험공단에 허위로 신고 대출자격조건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중개사에게는 명의를 빌려줄 임대인을 모집해 오면 대출금 일부를 주겠다며 가짜 임대인들을 모았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건당 3천만∼6천500만원을 대출받아 임차인 30%, 임차인 모집책 20%, 임대인 모집책과 대출 브로커 각각 15%, 서류위조책과 임대인 각각 10%씩 나눠 가졌다.
인천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의사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병원을 운영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으로 부천 모 병원 사무장 A(43)씨 등 병원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줘 병원 설립을 도운 혐의(의료법 위반)로 B(38)씨 등 의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B씨 등으로부터 명의를 빌려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부천시 원미구에서 불법으로 병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가 운영한 병원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허위로 입원 환자들을 유치, 보험금을 받게 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병원에서 입원 신청만 하고 치료를 받지 않은 채 보험금 1억7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택시기사 C(56)씨 등 45명도 적발해 입건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찰청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 전담기획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상원 인천경찰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안게임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경을 단장으로 하는 기획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단은 총경 1명, 경정 2명, 경감 이하 16명 등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자를 중심으로 총 19명으로 구성되며, 경찰청 본청도 총 8명으로 구성된 기획팀을 발족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집회시위에 대한 안전대책, 성화 봉송로 교통관리대책, 동원 경찰부대 숙영·수송대책 등을 수립하고 대회 기간에는 안전관리 업무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인천경찰청은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올 상반기 중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경찰관 16명, 의경 8명 등 24명의 관광경찰대 발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경찰은 인천국제공항·인천항·월미관광특구·송도국제도시 등 외국인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에 배치돼 택시 바가지요금, 불법 콜밴 영업 등을 단속하게 된다. 이상원 청장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