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4)군 등 중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9일 오후 5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웃 학교 중학생 B(13)군 등과 수차례 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이웃 중학교로 전학을 간 뒤 예전 학교의 동급생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 공작원과 짜고 디도스 공격용 도박게임을 밀반입한 게임 개발업체 운영자가 적발됐다. 인천지검 공안부(박성근 부장검사)는 22일 북한 대남 공작원과 짜고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용 악성코드를 심은 사행성 게임을 국내로 들여 온 혐의(국가보안법) 등으로 모 게임 개발업체 운영자 A(36)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북한 정찰총국 산하조직 공작원 B씨로부터 온라인 도박게임 프로그램을 전달받아 국내에 유통하고 5천500달러(580만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주민등록증과 통장을 카메라로 찍어 컴퓨터 파일 형태로 B씨에게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A씨가 국내로 들여온 도박게임 프로그램에는 북한이 원격으로 디도스 공격을 할 수 있는 악성코드 유포 기능이 내장돼 있었다. A씨는 2008년부터 북한의 해커들과 컴퓨터 통신을 했으며 B씨와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총 18차례에 걸쳐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 북한 조선컴퓨터기술대학을 졸업한 B씨는 현재 위장 IT 무역업체인 조선백설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B씨는 대남 사이버전에 대비한 디도스 공격용 좀비 PC를 퍼뜨리며 외화벌
강화군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강화읍 장기발전구상 및 사업화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강화읍의 도시재생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사업화 방안을 기하기 위해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연구용역으로 내년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유천호 강화군수는 현실성 있는 강화읍의 비전 제시를 위한 대안을 요구, 중앙부처와 인천시 등의 재정과 행정지원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1일 자전거 보관대에 있는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대학생 A(19)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월9일 오후 4시쯤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지하철 인근 자전거 보관대에서 자전거 15대 시가 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1대당 10만원씩 받고 훔친 자전거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신재생에너지 대상’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대상’은 올해 7회째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산업화 촉진, 보급 촉진, 시장창출, 공생발전 5개 분야의 공로를 평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관련 보급 촉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로 환경보전에 기여, ‘쓰레기는 곧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국가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을 선도하고 이번 수상으로 정부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2000년 창립 이후 2007년부터 폐기물의 적정처리와 자원화 촉진을 위해 5개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5만TOE(중유 290만 배럴)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보급해 오고 있다. 또 지난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수도권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
최근 인천지역의 상습교통 정체지역에서 교통흐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동안 인천의 교통체계는 교통사고 1위와 극심한 교통 혼잡이라는 불명예에 물류정체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있어 인천의 교통체계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인천경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교통문화정착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인천교통의 정책변화를 기획했던 인천경찰청 경비교통과 라성환 경감은 20일 공훈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라 경감을 만나 인천교통정책에 대해 알아봤다.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실행한 인천경찰의 중점사업은. 인천경찰청은 UTIS(urban traffic infomation system)-첨단의 도시교통정보시스템을 전국 42개 도시 중 가장 먼저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관내 교통소통정보를 수집해 교통사고발생 및 돌발상황을 주행 중인 운전자들에게 미리 경고해 도심부 간선도로 및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19% 감소시켰다. 또 시내 교통사고의 체계적 원인분석을 통해 과학적인 시뮬레이션 실행 후 시내 교통 제한속도를 60~70㎞/H로 낮춰 전년도에 비해 교통사고를 약 20% 줄였다. 선진국 수준의 교통흐
옹진군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 5·6호기 보일러공사 등 각종 건설공사 업체에 대해 지방소득세 등의 누락세액을 집중조사, 추징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대상 기간은 2010년부터 이날 현재까지다. 군의 중점 조사사항은 건축연면적에 대한 법인세, 지방소득세, 안분납부 누락법인 등이며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본점 일괄납부 법인 조사, 종업원 지방소득세 50인 초과사업장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의 방법은 서면제출 요구에 따른 조사, 계약대장 등 공사계약현황조사, 임금대장 및 노무대장, 현장 출입인력 현황조사, 가설건축물 축조사항, 현장실사 필요업체에 대한 방문조사 등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개최된 ‘전국 경찰 무도·사격대회’에서 인천청 선수단 20여명이 참가해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무도·사격 실력이 뛰어난 선수단으로 구성된 800여명이 참가, 유도·태권도·검도, 사격의 기량을 겨뤘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대회에서 유도 남자부 전국 1위(부평서 경장 최백영)·공동 3위(경찰특공대 경장 임채홍·공항기동대 경사 김준식), 여자부 1위(중부서 경장 주유진), 태권도 전국 2위(남부서 순경 양승우)·3위(경찰특공대 경장 신종걸), 사격 남자부 3위(부평서 경위 염명훈), 여자부 1위(부평서 경장 강정희)의 성적을 거둬 인천경찰의 저력을 전국에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대회 전 종목에서 금 3, 은 1, 동 4개의 성적을 거뒀으며, 인천 경찰 최초로 여경(부평경찰서 강정희 경장)이 경찰 사격대회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인선 경찰청장은 “이번 인천청의 고른 입상은 인천경찰의 무도·사격실력이 최상급임을 과시한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인천경찰이 꾸준히 무도·사격훈련을 실시, 현장 경찰관들의 체력증진 및 범인제압 능력을 한층 더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