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정복(남동갑) 후보는 30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차단이 최우선의 방역”이라며 거듭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유정복 후보는 구월4동,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들과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기존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에 참여했던 102명의 어르신에게 ‘재택학습’ 자료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중단된 프로그램이 재개될 때까지 재택학습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 급증으로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증상자의 경우 공항에서 격리 검사를 진행하며, 양성일 경우 입원 치료하고 음성일 경우 14일간 지자체 관리하에 자가격리를 진행하게 된다. 무증상자의 경우엔 곧바로 14일간 지자체 관리하에 자가격리를 진행하며, 유럽발 입국자는 도착 후 3일 내, 미국발 입국자는 증상 발현 시 관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토록 한다. 구는 해외 입국 자가격리 주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전담 직원수를 544명으로 확충하고 1:1 전담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미국으로부터 서구에 유입된 해외입국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7명으로 이 중 4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재현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최근 해외입국자 중 확진환자 수가 늘고 있어 코로나19 방어에 있어 해외입국자 관리가 중요하다”며 “구는 정부, 인천시와 협력해 해외입국 구민 전원에 대해 한명 한명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복지상담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대부분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주 전출입함에 따라 전입신고 시 복지상담 지원여부를 기재하는 문항을 신설함으로써 즉시 복지상담을 연계하는 서비스로, 구는 이들의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미래통합당 유정복(남동갑) 후보가 최근 “인천 남동에서 핑크색 바람을 일으켜 민생경제를 살리고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 선대본부는 지난 27일 선거무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우리 남동이 핑크색 태풍의 진원지가 돼 인천 나아가 수도권 곳곳으로 퍼져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유정복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무능·위선·오만의 문재인 정권 심판에 앞장설 것”이라고 결의했다. 또 “무너져 내리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 영세기업을 살려내고 좌파 친북주의 이념과 코드 편가르기를 종식시켜 국민통합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유정복 후보 선대본부에는 강상석 전 인천시 자치행정국장, 신영은·황홍구 전 시의원, 고승의 전 인천교육청 관리국장 등 10명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총 10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서구 청년정책위원회’의 구성을 위한 청년정책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재현 구청장을 포함해 구의원, 공무원, 청년정책과 관련된 단체 및 유관기관, 청년 등 총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청년 위원은 총 9명을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지역에 주소를 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지원서류를 구 사회적경제일자리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방식은 서면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표성, 전문성,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위원으로 선정되면 이들은 2년 동안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구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청년정책 평가,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조정 등의 심의를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청년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삼산경찰서는 자신을 코로나19 환자라고 주장하며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A(27)씨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25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갈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평구 갈산동 한 주점에서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신고돼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도 소란을 피우다가 "내가 코로나 환자인데 너도 걸려봐라"라며 경찰관들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최근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사업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차질이 예상되자 영종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구에 따르면 당초 제3연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토부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서인천IC까지 예정하던 것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제3연륙교 착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다. 홍인성 구청장은 “제3연륙교 2025년 개통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및 청라 주민들의 통행료 무료화가 공약사항인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공정선거감시단은 미래통합당 이학재 의원(서구갑)이 불법으로 선거용 대형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경찰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26일 인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선거감시단은 지난 24일 이학재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내용은 선거사무실은 고정된 사무실에 두어야 하고,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접객영업소 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공중위생영업소안에 둘 수 없도록 규정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감시단 관계자는 “현역 국회의원인 이학재 의원은 청라동 대형마트에 대형현수막을 불법으로 설치했고, 가좌동 상가건물에는 편법으로 사용하지도 않는 선거사무실을 차려 놓고 불법으로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의원의 이런 행동은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선거에만 당선되면 된다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선관위와 경찰은 명명백백 사실을 확인해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학재 의원 측 관계자는 “대형 마트에 설치된 현수막은 선거용 현수막이 아닌 현직의원으로써 주민들에게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자 하는 내용으로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일선 경찰서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한 경찰서가 무방비 상태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를 일원화 하는 등 철저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청 역시 지난 19일부터 인천지역 경찰서 등을 점검하고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인 출입통제시스템에 대한 보안체계도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천서부경찰서가 주민들의 편의제공 및 보안 강화 등으로 설치한 출입통제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에 무방비 상태라는 것이다. 제보자 A(58)씨는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들이 출입구를 일원화 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있는데, 서부경찰서는 오히려 출입구를 개방하는 등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출입통제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면 코로나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텐데 걱정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부경찰 관계자는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지문을 이용해 출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장애인 출입구를 개방해 관리하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