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4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남면 초록지기마을, 맹골마을, 장흥면 천생연분 마을, 광적면 비암리 장수 팜스테이 등 관내 4개 농촌체험마을이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농어촌에 가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여름휴가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초록지기마을은 순박함을 표현한 만두인형과 지푸라기 공예 체험, 천생연분 마을은 연꽃을 테마로 한 연잎차, 연김치, 연아이스크림 체험, 맹골마을은 유기농 치즈 만들기와 전통이 살아있는 칠보공예 체험, 비암장수 팜스테이는 지역자생 나무로 만든 다양한 목공예 체험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창의 넘치는 다양한 농사체험활동을 제공해 올 여름 가족휴가를 관내 농촌체험마을로 오게끔 하기위해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2013년 상반기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비롯한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상은 9개 분야 32개 시책으로서 151개 세부지표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실적으로 온라인 평가(G-VPS 실적입력자료) 방법을 적용했으며 양주시를 비롯해 총 7개 시군이 시상금 수령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일반행정, 지역개발, 환경산림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관광, 중점과제분야 등에서도 평균 이상의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 선정은 각 분야별로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표개선 건의 및 시·군 사례 벤치마킹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속보>양주시가 현충일 전날 실시해 물의를 빚은 공무원 음주 체육대회(본보 6월10일자 8면)가 외부에 공개된 것을 내부 고발자 소행으로 단정하고 고발자 색출을 위해 청사 내 설치된 CCTV영상을 열람해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 감사공보담당관실은 내부고발자 색출을 위해 청사 내 CCTV를 확보한 점을 인정했다. 이날 시의회 이희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공보담당관실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지난 현충일 전날 실시된 공무원 음주체육대회로 인해 많은 시민들과 언론인들에게 질타를 받은 부분에 대해 “양주시 공직자들의 미숙한 행사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뒤 “실수를 인정하고 공직 내부의 개선노력을 통해 정상적인 행사 진행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태로 인해 의회에서도 상당한 자괴감이 들었고 의원들 간 문제 해결에 대한 많은 협의가 진행됐으며 집행부에서도 공직기강에 대한 대책을 강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공보담당관실에서는 자신들의 문제점은 덮어둔 채 내부고발자를 찾으려 혈안이 된 점과 고위공직자로 시민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감사공보담당관실
24일 오전 8시 25분쯤 양주시 일영리 일영고가 아래를 지나던 군부대의 폭발물 수거차량에서 불이 났다. 인근 순찰을 하던 양주경찰서 장흥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119에 신고해 20분 만에 진화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운전석, 조수석 등 차량 내부와 적재함 일부를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차량에는 155mm 포탄, M16 소총 탄피 8상자, 지뢰 2발을 싣고 있었다. 폭발물이 담긴 철제상자까지 불이 옮겨 붙었지만 포탄 등이 뇌관이 모두 제거된 상태로 옮겨져 폭발 가능성이 없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차량은 고양지역 모 부대에서 수거한 폭발물을 연천지역 처리부대로 옮기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료계통 과열로 적재함 연결 부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시는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수준높은 공연 문화를 이끌어갈 ‘2013년도 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바이올린, 비올라, 플릇,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등 파트별로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우편접수는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접수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65조 및 기타 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을 갖춘자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4년제 관련대학 졸업이상 학력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 등으로 제한한다. 응시전형은 7월10일 양주문예회관 1층 회의실에서 부문별 지정곡 및 오케스트라 발췌곡 연주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악기(타악기 제외)와 악보는 개별지참 해야 한다. 문의: ☎(031)8082-5653
양주시는 종이팩 분리수거 정착 및 자원순화 도모를 위한 ‘2013년 종이팩 집중 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우유나 쥬스, 두유 등을 담는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의 원료는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며 사용한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양만 연간 6.5만t에 이르며 재활용을 통해 650억원의 외화 대체효과는 물론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나타내는 등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자원으로 반드시 분리수거 정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일반 폐지류와 혼합되지 않게 배출하도록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종이팩이 매립·소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개인에게는 종이팩 1kg 당 화장지 1롤을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보상해주고 관내 학교, 군부대, 아파트단지와 같이 수거량이 많은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대행업체에서 일괄 수거 후 계량해 종이팩 1kg 당 250원을 보상한다.
신라시대 유적인 ‘대모산성(大母山城)’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6호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양주시는 올해 초 대모산성 일대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1993년에는 경기도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대모산성은 6~7세기 대모산 정상부에 길이 700m, 높이 4~5m, 폭 6~8m 규모로 쌓은 석성으로 추정된다. 보은 삼년산성, 문경 고모산성, 충주 남산성, 용인 할미산성, 이천 설봉산성, 포천 반월산성, 파주 칠중성 등과 유사한 형태다. 현재 100m가량 원형대로 남아있고 나머지는 흔적만 있다. 이번 지정으로 대모산성이 있는 백석읍 방성리 789번지 일대는 문화재구역(3만3천106㎡)과 보호구역(2만4천636㎡)으로 개발이 제한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대모산성을 복원하고 유적을 정비할 계획이다.
양주경찰서는 20일 내연녀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최모(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5분쯤 양주시 천보터널 입구 인근에서 내연녀인 백모(53)씨와 말다툼 도중 둔기로 백씨의 머리 등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이불로 감싸 인근 배수로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백씨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하다가 백씨가 그동안 함께 사용한 비용을 요구하자 말다툼을 벌인 끝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때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발견했으며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 최씨를 특정한 뒤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부자(父子)가 공모해 컬러복합기로 1만원권 110장을 복사한 뒤 사용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사기 혐의로 수배된 아버지와 공범을 대신해 아들이 위폐를 사용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양주경찰서는 19일 위조지폐를 제조한 혐의(통화 위조·위조통화 행사)로 이모(57·무직)씨와 김모(48·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씨의 아들(29·무직)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 2명은 지난 15∼18일 의정부시 한 모텔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1만원권 위폐 110장을 복사하면 아들 이씨가 서울과 경기북부지역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을 돌며 위폐로 담배를 구입하는 등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 이씨는 아버지와 공범이 사기 혐의로 수배된 상태여서 직접 담배를 샀다. 슈퍼마켓에서 담배를 사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주인의 신고로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인을 통해 사들인 담배를 20% 싼 값에 되팔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복합기와 위조지폐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