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양주시 광적면에 소재한 여중생 미군장갑차 사망사건의 추모비에서 효순이·미선이 사건 발생 11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열렸다. 효순·미선 추모비건립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추모식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하 평통사) 소속회원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비 건립위 박상희 목사는 추도사를 통해 “미군범죄가 아직까지 심각한 수준으로 도심에서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특히 “추모비 건립위원회가 제작한 추모비가 준비돼 있음에도 세울 부지가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효순·미선이의 추모비는 소녀들의 꿈으로, 소녀들의 꿈이 11년 전 이 곳에서 꺾였지만 우리 모두 이러한 억울함이 없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여중생 미군장갑차 사망사고는 지난 2002년 6월13일 광적면 56번 지방도에서 미2사단 44공병대 캠프하우즈 소속 미군 장갑차가 앞서 가던 여중생 신효순·심미선(14·조양중 2학년)양을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던 사망 사고로 전국민의 공분을 샀다.
시청 간부 공무원이 30대 주부를 성추행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양주경찰서는 12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양주시청 5급 공무원 A씨(52)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11일 오후 11시쯤 양주시 회정동의 한 가요주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 1명, 여성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B씨(여)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주시는 A씨를 직위해제 및 대기발령하고, 사법기관의 기소여부에 따라 징계처리할 방침이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초·중·고 우수교원 34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의 우수교원에게 선진교육시설 및 제도를 연찬할 기회를 부여하고, 교육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국은 중국으로 심양·환인·집안 지역을 방문해 광개토대왕비 등 고구려 유적지 탐방과 조선족 학교방문, 연수 종합평가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국의 교육정책 사례조사, 효율적 교육정책 도입방안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연구과제 결과는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에 배부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자들의 열의가 교육 환경을 향상시키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우수교원 해외연수’같은 우수 교육자를 위한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교육자들에게 동기부여 제공으로 교육환경 향상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매달 창의적 시책발굴로 혁신적 시정성과 창출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이달의 양주-ONE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주-ONE’ 사업이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정·시행해 도시의 질적 향상 및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우수사례 발굴 사업으로, 행정의 도전과제를 발굴해 도시의 질적 성장과 발전을 유도하고 타 지자체 우수사례의 도입을 통한 성공적 정착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 동안 양주-ONE 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RFID 기반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타 시군 벤치마킹을 통한 ‘도시계획위원회 전산심의 시스템 구축’, 지난 2008년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된 ‘우편모아(우편관리시스템) 자체개발’ 등이 있으며, 올해 5월의 양주-ONE 사업으로 ‘양주 600년 행정 전시부스 설치사업’이 선정됐다. 사업 추진절차는 매월 각 부서에서 우수사례를 1건씩 제출하면 실무평가단 심의를 통해 이달의 양주-ONE 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분야별 선정기준은 ▲목표기간 단축 ▲예산절감, 제도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고객만족 ▲창의와 혁신으로 창의성, 도전성, 노력도, 능률성 또는 경제성등이다. 시는 성과항
양주시가 현충일 전날 시행된 공무원 음주 체육대회로 곤욕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충일 당일에는 원칙에 어긋난 조기 게양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충일 전날인 지난 5일 저녁 공무시간을 1시간 앞당긴 오후 5시부터 직원간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줄넘기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문제는 이날 현장에서 일본전범기를 형상하는 문양의 깃발이 나붙고 생맥주 16만cc가 직원들에게 제공된 사실이 양주 지역신문에 게재되면서 음주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양주시 공식홈페이지에 사과글이 공지됐다. 더욱이 시의 홈페이지 사과글에는 일본전범기를 인용한 문안의 사용이 단순한 실수라는 공지만 게재돼 네티즌들은 이러한 일본전범기 사용문제와 더불어 공직자들이 경건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인 현충일 전날 음주체육대회를 진행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특히 현충일 당일인 지난 6일에도 양주시청 국기게양대의 조기게양이 태극기에만 지켜지고, 다른 기의 위치는 그대로 게양된 채 현충일 행사를 치른 것으로 드러나 조기게양에 대한 시의 무지를 그대로 노출시켰다. 또한 현충일 행사가 끝난 후 이러한 조기게양의 문제를 한 시민이 상급기관에 건의하자 시청 직원들이 뒤늦
양주시는 오는 8~9일까지 남면의 대표적 지역축제인 ‘제9회 감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남면의 명산인 감악산을 알리고 전 시민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전반이 순수한 주민의 힘으로 펼쳐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1일차인 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신산체육공원 주무대에서 ‘양주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전야제가 펼쳐지며, 주민들에게 친근한 7080세대 가요나 팝송, 성인가요 등이 연주된다. 2일차인 9일은 11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스포츠댄스, 민요 등의 공연과 남문중학교·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남문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자매결연 병원인 상계백병원과 동두천노인전문병원의 건강상담, 정보화마을 체험부스와 주민 노래자랑, 불꽃놀이,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오는 12~13일 양일 간 서정대학교 콘서트홀 3층 세미나실에서 ‘2013년 양주시 소상공인 창업경영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소상공인의 창업·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예비 창업자 및 6개월 미만 창업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트렌드 분석, 마케팅, 기초 세무 등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성공창업 ▲창업환경과 트렌드 분석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계획 수립 및 분석 ▲창업관련 대출 ▲창업 기초세무 등이며, 수료시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특화산업팀으로 팩스(031-850-7110)및 이메일(syj@gsbc.or.kr), 온라인(www.egbiz.or.kr)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교재는 무료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고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획득으로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과 기존창업자의 경영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1-8082-6012, 031-850-7126
양주시는 관내 내회암천이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내회암천’이란 주제로 내회암천 정비사례를 출품, 해당 소하천을 포함해 공모전 총 8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개발계획에 맞춰 옥정택지개발지구와 연계하는 소하천을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회암동 일원 소하천 1㎞ 구간에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 주요시설물로 교량 1개소와 식물원 1개소, 생초화원 1개소, 산책로 711m, 생태탐방로 2천353m 등을 만들어 친환경적인 소하천을 조성했었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지난 2011년도 오산천 입상에 힘입어 2년 연속 아름다운 소하천 대상지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 공무원은 대통령 표창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민간부분으로 설계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내회암천 등 택지개발지구와 연계되는 소하천은 물론 마을 인접 소하천을 재해측면뿐만 아니
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인도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독자적 능력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기업을 모집한다. 파견지역은 인도 뭄바이와 방갈로르로 현지 시장성 평가와 바이어 발굴 및 사전매칭 등의 절차를 걸쳐 8월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간 파견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이 돼있고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체이며 참가희망업체 수출품목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거쳐 시장성이 우수한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업체가 많을 경우에는 지난해 참가업체는 제외된다. 참가기업 지원사항은 ▲시장개척단 인솔 및 사전·사후관리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정보제공 및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장 구축 및 1대1 통역지원 ▲현지 단체 이동시 차량 지원 ▲참가기업 항공료 일부 지원(최대 70만원 이내, 1사 1인) 등이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상품프로필 포함, 한글, 영문 작성) ▲영문 카탈로그 ▲사업자등록증 및 공장등록증명원 사본 ▲해외규격인증서, 공공기관 인증서, 특허, 신기술 인증서 사본(보유업체에 한함) 등으로 우편 및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082-6012.
양주시는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불에 타지 않는 폐기물을 대상으로 마대재질의 50ℓ불연성 종량제봉투를 판매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따라 지난 2011년 10월부터 불연성 종량제봉투 사용을 실시, 그간 모든 쓰레기를 매립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불연성 쓰레기와 가연성 쓰레기의 소각잔재물만 매립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시민들의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인해 종량제봉투 판매 및 이용률이 저조한 가운데 가연성과 불연성 폐기물 미 분리로 인한 추가 처리비용만 연간 3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