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28일 교회에 몰래 들어가 반주기를 골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예배당에 설치된 반주기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당의 반주기 9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3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가의 부담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비에서 50% 도에서 9% 시에서 21%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를 농가에서 부담하며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해 발생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대상품목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 감, 밤, 콩, 감자, 양파, 고구마, 자두, 매실, 옥수수, 마늘, 벼, 포도, 복숭아 등 17개 품목이며 농지소재시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재해보험 가입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한해 농업소득을 보장 받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관내 많은 농업인들의 가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농업정책보험본부(☎02-3786-7647) 또는 시 농업정책과 농산유통팀(☎031-8082-6112)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민주통합당 정성호(양주·동두천·사진) 의원은 공동주택 세대간 층간소음에 대한 조사·지원을 명시하는 내용의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층간소음과 관련해 자치단체장이 공동주택 소음방지에 필요한 조치 및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주택 소음기준을 환경부령으로 정해 이를 초과할 경우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에게 소음발생 중단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층간소음으로 인해 살인·방화 등 극단적인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지만, 이를 조사·지원할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층간소음으로 발생한 이웃 간의 분쟁을 조정·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양주시 야구연합회 서승화(42) 제5대 회장이 25일 공식 취임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시 야구연합회는 지난 2005년에 창립돼 양주시 관내에 산재된 약 35개팀간 리그 경기를 운영하며 야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임 서승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야구는 국민생활체육 종목중에서도 협동심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레저활동”이라고 소개하며 “연합회는 미래의 박찬호와 추신수를 꿈꾸는 리틀야구단을 후원하며 지역활동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회장은 “양주시의 야구연합회 소속팀이 26개팀으로 인적 인프라가 풍부하지만 공식야구장이 은현면에 소재한 에코야구장 단 한 곳 뿐이다”며 “800여명의 야구동호회 회원들은 비공식 야구구장이라도 시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시 야구연합회는 올 한 해 4월 연합회장기 야구대회와 10월 시장기 야구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저변을 확대시킬 계획이며, 오산체육공원내 야구구장도 조기 완공해 동호인들이 불편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야구에 대한 열정과 지역봉사라는
양주시는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필요한 코디네이터를 25일부터 이틀간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자원봉사 DB구축 및 관리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운영 및 관리 ▲자원봉사 홍보사업(뉴스레터 발송 등) 지원 및 홈페이지 운용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및 각종센터 업무보조 등이다. 자격요건은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전산관련 분야를 전공한 자, 전산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보유자(정보처리기능사, 컴퓨터 활용능력, PC정비사)이며 전산관련 업무 6개월 이상 근무한 자가 포함된다. 채용기간은 3월1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보수는 4대보험을 포함한 월 134만7천원으로 채용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3월6일 면접을 실시, 3월7일 최종합격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문의: ☎(031)8082-4125
양주시가 올해 최우선의 전략목표를 ‘기업도시’로 정하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적시에 공장설립이 가능하도록 풍부한 공장용지를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 현재는 60만㎡의 홍죽산업단지의 개발을 완료했고, 앞으로 100만㎡ 규모의 은남산업단지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유치 전략으로 경기북부에 특화돼 있는 섬유산업발전을 위해 섬유종합지원센터를 설립 중에 있으며, 섬유특화기업으로 유치한 LG패션복합단지와 코오롱㈜ 및 영원무역 연구공장이 건립 중에 있어 세계적인 섬유패션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그린니트연구센터 등의 국책 연구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섬유산업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는 섬유클러스터로서 앞으로 많은 관련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유치가 일자리 창출이고, 양주 발전의 성장 동력”이라면서 “20만 시민과 함께 기업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와 양주시 기업인협의회(회장 이익규)는 18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재난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층 가구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의회는 이날 소화기 40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00대를 기증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소방서는 관내 저소득층 630가구에 대해 소방시설 1천500대를 보급했고, 올해 1천가구에 대해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우근제 서장은 “지속적으로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대폭 줄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의 명문학교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양주시 삼숭고등학교가 오는 3월부터 ‘양주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뀐다. 교명변경은 지난해 7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학교명 선정위원회 통과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학교설치조례가 개정되면서 확정됐다. 시는 교명변경과 더불어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0년부터 삼숭고에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보조사업을 지원하는 등 교육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교육경험의 기회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삼숭고의 교명변경은 늦은 감이 있지만 양주시를 대표하는 고등학교라는 상징성과 함께 명품학교로의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주고가 양주시의 대표적 명문고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숭고는 지난 2008년 3월 개교한 뒤 2010년 9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받았다.
양주시 읍·면단위 주민자치위원회 선정이 주민자율의사가 반영되기 보다 관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단위 읍면에서는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주민자치위원을 선정, 정원 25명으로 제7기 주민자치위원회 임기가 시작됐다.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을 포함해 25인 이내로 구성하며, 3인 이내의 고문을 둘 수 있다. 자치위원은 관할구역안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종사자중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자치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자를 위촉해야 한다. 자치위원 선정문제가 불거진 A면은 5개 사회단체장을 선정위원으로 구성해 부면장을 간사로 두고 지난해 12월28일 심사를 진행, 올해 1월3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하지만 부면장 B씨가 선정과정에서 특정인물의 탈락을 고려한 퇴출명단을 심사위원에게 전달, 현역 자치위원중 5명의 탈락을 이끌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자 C씨는 “심사기준도 없이 모호한 기준으로 심사 5일만에 일사천리로 비공개 심사가 진행됐다”며 “부면장이 특정인물 배제와 더불어 회의에 문제가 되는 명단과 단체가입의 중복자 등 특정인을 염두해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고 지적했
양주시가 기초단체 청사 에너지 절감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3분기 청사 에너지·온실가스 절감 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본관 주요 외벽을 통유리에서 미닫이 창호로 변경, 자연통풍을 이용해 여름철 사무실 내부온도를 대폭 낮췄으며, 옥상 케노피에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청사 창호에 알루미늄 단열재를 설치해 복사열 차단함으로써 청사 내부온도를 낮췄다. 또한 청사 내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전기소비는 줄이고 조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서버 냉각에 많은 에너지가 투입되는 전산·통신실을 밀폐시켜 외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해 손실되는 냉기를 억제했다. 더욱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중식시간 대부분에 직원이 형광등 소등 및 PC절전, 겨울철 내복입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 개별 냉난방기기도 작동을 중지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노력해 왔다. 시는 이 같은 조치로 지난해 에너지 평균사용량 대비 35.1%를 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숙 청사관리계 팀장은 “에너지 절약 및 예산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