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도농동 구도심 주택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인근 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오는 5월까지 30면의 주차장이 조성될 지역은 미금농협 왕숙천 지점 뒤편 하천부지이다. 이곳은 일부 주민들이 무단으로 시설들을 설치해 방치하고 있어 우기에는 배수가 안돼 수해피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시는 이 부지에 있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해 도시미관 및 상습적인 수해 피해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농동 구도심 주택가 밀집지역은 주차장을 건설할 수 있는 적정 부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유휴지 및 자투리 땅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이석우 시장과 관내 학부모 및 시민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청소년상담을 위한 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 카운슬러 대학은 6월26일까지 총 13주 과정으로 관내 학부모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실시한다. 또 청소년의 심리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익혀 실제 자녀지도 및 청소년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1388상담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은 현재 33명의 상담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워크샵과 심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배출된 시민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슬러 대학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총 16회를 개최해 9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사회적기업이자 자활공동체인 ㈜일과나눔이 주식회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격을 전환하는 창립출범식을 오는 11일 오후 6시 도농동 더컨벤션 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12월1일부터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이하 기본법)에 근거해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득해야 하는 비영리법인격의 협동조합이다. 일반협동조합과는 달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특정계층만의 권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익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차별성이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경영에 참여하는 특징이 있다. ㈜일과나눔은 지역 내 자활공동체 4개를 통합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2009년 10월 주식회사 형태로 창립했으나 창립부터 현재까지 내부운영은 주식회사 방식이 아닌 조합원에 의한 1인 1표제로 운영돼 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자본 중심의 경제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로 전환해 생산과 소비의 형태가 공존하는 지역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남양주시가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묵현리 마석가구공단 입구에 좌회전차로 및 가속차로 연장과 회전반경 개선 등 교차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마석가구공단 입구는 출퇴근시간대에 춘천에서 마석가구공단 방면 좌회전 차량에 비해 대기차로가 부족해 교통정체 발생은 물론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또 마석가구공단에서 춘천방면의 가속차로 및 버스정차면 길이가 부족해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설계완료 후 이달부터 6월말 완료 예정으로 차선 분류를 위한 교통섬 설치 등 공사에 착수했다.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워터파크 ‘아쿠와조이’가 문을 연지 3년만에 흑자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청소년관에 따르면 워터파크 아쿠와조이 2013년 1분기 이용인원은 1만6천570명으로 전년동기(9천922명) 대비 67%가 증가했다. 수입금 역시 전년동기(8천900만원) 대비 71.3% 증가한 1억5천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관외 이용객은 7천784명으로 전년대비(3천601명) 116.2%나 증가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이같은 추세로 보아 올해 경영목표인 이용인원 13만5천555명, 수입금 14억5천700만원을 달성, 1억7천700만원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운영성과에 대해 도시공사 김정식 본부장은 “아쿠와조이가 동절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얻은 이유는 동절기 비수기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검색 홍보강화, 아쿠와조이 전용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동시에 이용객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했고 관내·외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전직원이 직접 발로 뛰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지사장 이정규) 반딧불 봉사단 단원 14명은 최근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16가정을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 봉사를 펼쳤다. 반딧불 봉사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지원으로 전기 관련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내 봉사단체다. 이들은 화장실 백열등이 침침하고 어두워 불편한 가정, 콘센트가 낡아 접촉 불량 되어 사용하기 불편했던 가정, 방과 주방의 전등이 노후돼 불편함을 느끼는 가정, 누전위험으로 점검이 필요한 가정 등을 찾아 문제점을 해결해 줬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이정규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불이 밝아지면서 어두웠던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지난 1일부터 가운택지지구에서 부영아파트 방면으로 중앙선을 관통하는 지하차도를 임시개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하차도의 개설로 인해 인근 도로선형과 신호체계가 정비돼 도농동 부영아파트와 가운택지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 개통된 도농지하차도는 폭 23m, 길이 180m 왕복5차로로 전 구간 개통은 올해 상반기 안에 실시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오는 8일 근로자종합복지관(가장동 375-6)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의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베트남 꽝남 성 인민위원회 레 푸옥 탄 위원장 등 꽝남 최고위급이 참석한다. 설명회는 베트남 츄라이 경제특구지역의 투자 장점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베트남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경험담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베트남은 30대 이하 청년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 젊은 국가로 인건비가 저렴한 데다 교육열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나 글로벌 업체들의 투자 1순위로 꼽힌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3천개로 이들이 고용한 베트남 현지 인력만 해도 60만여명에 이른다. 베트남의 한국 기업 절반가량은 현지의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한 노동집약적 중소 제조기업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5일까지며 기타 문의사항은 시 지역경제과(☎031-371-3139)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사진) 의원은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분양예약을 받지 않은 지구와 향후 지정되는 지구에 대해 정부, 지자체, 공사 등 공공이 분양주택을 공급하지 않고 2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보금자리주택사업은 사업지구내 분양주택 및 분양전환임대주택 비율이 높아 2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공급비율이 낮아지면서 장기임대주택 공급확대에 기여하는 바가 낮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최 의원은 “정부의 이번 주택활성화 대책을 보면 보금자리주택의 공공주택 공급물량 축소가 기대이하 수준”이라며 “2013년 청약물량은 당초 1.6만호에서 0.8만호 수준으로 50% 축소하는데 그쳐 국회와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