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분석과 공약실천 이행도를 분석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의정감시단은 지난달 29일 남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정감시단은 “선출직 공직자가 정파적인 이익만을 위하거나, 다음번 선거를 위해 공천권자에게 눈도장 찍는 의정활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과학적이고 계량화된 분석평가 자료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의정활동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정감시단은 시의원, 도의원 등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어떠한 의정활동을 펼쳤는지, 조례 제개정 또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있는지, 시민과 연대협력한 의정활동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지역언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면밀이 검토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유병호 단장은 “앞으로 행정과 의정에 대한 객관적인 모니터링과 합리적 대안제시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감시단은 이날 사무국 개설 운영, 기초의원·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약실천 평가사업,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및 경춘선 전철
결혼한 지 1년도 채 안된 젊은 부부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교단에 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남양주경찰서 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 신의연 순경과 도농파출소 순찰근무자 최재성 순경. 남양주서는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경찰관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학교폭력예방법과 대처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범죄예방교실을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 순경은 이를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서는 범죄예방교실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범죄예방교실을 확대 실시하기 위해 최근 범죄예방교실 강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지원을 받았다. 최 순경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신 순경을 보며 청소년계에서 실시한 ‘학교폭력예방교실’ 강사추가 모집에 지원해 당당히 강사 자격을 얻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최 순경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휴무날 아내인 신 순경과 함께 남양주시 도농동 소재 미금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 부부는 친근한 경찰의 모습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예방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안종운 종다양성재단 준비위원장·이석우 남양주시장)는 1일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고문, 자문위원, 집행위원뿐만 아니라 슬로푸드 관련 종사자들과 남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맛으로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와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안종운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슬로푸드국제대회를 통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소멸돼 가는 식품과 요리, 종자, 농산물 등이 다시 살아나고 이를 통해 우리 식탁에도 질 좋은 먹을거리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계 각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 국제대회를 계기로 남양주시가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슬로푸드, 슬로라이프의 허브로서 미래의 슬로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기본계획에 담겨져 있는 각종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종합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별로 실
공무원 횡령사건이 잇따르던 남양주시에서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시유지를 팔아 먹은 공무원까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회계과에 근무하던 A(50)씨는 지금동 385번지의 시유지 59㎡를 B(61)씨에게 3천300만원을 받고 팔았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3월10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에서 국공유지 매각 실태를 조사하면서 밝혀졌다. A씨의 시유지 불법 매각은 허위공문서 작성,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가 적용되지만 공소시효가 모두 지났기 때문에 형사처벌과 징계 등이 불가능하다. 시는 이와 관련, A씨로부터 불법취득한 재산에 대해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감사원의 감사결과 처분을 받은 뒤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방안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직위해제후 해임 수순 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회계과에서 공유재산 관련 실무담당자로 7급이었으나 지금은 6급으로 승진, 팀장을 맡고 있다.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마음고생이 너무 많았다. 지난달 29일 동료 직원편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벌은 달게 받겠으며 모두 변제할테니 신분만은 유지되게 선처가 되길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가 관내 학부모 자치위원들을 경찰서로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규모 예방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106개 초·중·고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으로 위촉된 250여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경찰의 학교폭력 근절대책과 중점추진사항, 학교전담경찰관 운영 등에 대한 설명과 학교폭력 사례, 유형, 처벌기준, 신고방법 등이다. 또한 남양주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청소년도움센터에 대한 소개와 경기경찰 선도프로그램 ‘드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하는 남양주서 특수시책인 ‘드림 스쿨’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남양주서에서 운영중인 청소년도움센터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경미소년범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한 드림스쿨 프로그램으로 경찰서로는 처음으로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특별교육이수기관 지정을 받았다.
남양주경찰서는 28일 자신이 졸업한 M중학교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상습공갈)로 G고교 A(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후배(13) 3명에게 9차례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돈을 가지고 오지 않는다며 후배 1명을 때려 앞니를 부러뜨린 뒤, 후배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원한을 품고 피해자를 찾아가 보복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이외에도 2건의 상습 공갈 협의가 있고 최근 2년동안 사문서위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5회의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시가 매주 수요일마다 읍·면·동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민의 걱정거리나 궁금한 사항 등을 해결해주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지적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그리고 변호사와 건축사,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 전문상담 요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고충민원상담, 법률상담, 건축상담, 지적상담, 건강상담, 노인장기요양보험상담, 금연클리닉, 이·미용 봉사 등 포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7일 화도읍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민원실’에서는 법률상담을 받은 시민이 “평상시에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하여 전문가와 충분한 시간에 상담을 받고 보니 마음이 편안하고 희망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으로 공무원과 시민이 서로 협동·융합해 창조시정을 이루는 데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