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평생교육원 4층 회의실에서 진접 장현, 진접 금곡 도서관 공사와 관련해 하자발생빈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하자제로(Zero)운동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공사 현장소장, 감리원, 감독공무원등이 함께 했다. 하자제로운동은 지난해 퇴계원도서관 건립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진접 지역 2개의 도서관을 건립하면서 이어지고 있다. 시는 그동안 하자방지를 위해 착공과 동시에 감리원과 기술직 감독공무원을 지정함으로써 도서관 건립시 시설물별 공정 점검과 설계시 하자 우려부분에 대한 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해 왔다. 또 공사비 및 연면적비율 여건상 상주감리원 선임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상주감리원을 선정할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 감독공무원을 현장에 직접 방문하도록 해 기술적 검토를 통해 하자를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자제로운동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간담회를 통해 지적 및 건의된 사항은 시 정책자문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축물의 하자여부를 꼼꼼히 체크하는 시스템을 마련, 공공건축물 하자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 기능직 조무원의 모임임 ‘한울타리(회장 신승찬)’ 회원들이 지난 24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연계된 수동면 입석리 일대 독거노인 2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하고 간단한 집수리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승찬 회장은 “공무원의 신조중 하나인 ‘국민에겐 정직과 봉사를’을 모티브로 삼아 소외된 이웃을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고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자원봉사를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송라초등학교(교장 황승택)는 26일 케냐 학교건립 지원을 목표로 ‘2012 송라교육가족 기아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단체 회원 120여명과 교직원 40여명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세계시민교육, 새천년개발목표(MDGs) 활동, 나에게 쓰는 편지, 특기적성부서 발표회, 학부모연수,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아침과 점식 식사를 굶고 2끼 식사분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기부해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학부모 정미선씨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케냐에 학교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승택 교장은 “이번 기아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학부모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기부활동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대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와 협력으로 더불어 사는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생대표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학생중심의 학생자치활동활성화를 위한 분임토의활동에 이어, ‘감성교육을 통한 공감능력 향상 및 동기 강화’라는 특별강연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폭력 정의, 학교폭력 발생원인과 해결방안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이종명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자치협의회가 학교폭력예방, 일상 속 욕설문화 개선과 학생 스스로 규정 및 약속을 지키는 소통과 협력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공직경험을 체육행정에 접목시켜 남양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 22일자로 남양주시체육회 전무로 임용된 윤대진(59·사진) 전무의 각오다. 윤 전무는 지난 1977년 이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남양주시에서 경영정책담당관, 진접읍장, 지역경제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거쳐쳐 201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남양주시 풍양출장소장이 재직하다 2012년 7월 명예퇴임했다. 당시 윤 소장은 퇴임에 앞서 내부통신망에 ‘천직찬가(天職讚歌)’라는 장문의 글을 올려 앞만 보고 달려온 천직인생 35년, 1만2천856날을 회상하고 동료·후배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윤 전무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요리교실’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서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진행하고 있는 ‘아버지 요리교실’은 평소 조리교육에서 소외돼 있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식품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습을 통한 체계적인 조리교육을 함으로써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직장남성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시간대를 오후 7~9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은 식생활지도자 교육을 받은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홍종도씨는 “아내가 아플 때 전복을 사갔다가 아픈 아내가 전복죽을 끓이는 것을 보고 조리를 배울 결심을 했다”며 “지난 시간에 배운 전복죽을 끓여 줬더니 아내가 무척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차미혜 생활자원팀장은 “100세 시대인 지금 남성들의 조리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앞둔 남양주시에서는 ‘생산은 유기농
군부대에 입소해 예비군 훈련을 받던 20대가 갑자기 쓰러져 숨져 군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8시58분쯤 남양주시 육군 모 부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전모(25)씨가 강당에서 안보교육을 받은 뒤 생활관으로 가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전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곧바로 인근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9시50분쯤 숨졌다. 이날 오전 10시에 입소한 전씨는 23일까지 2박3일간 이 부대에서 예비군훈련을 받을 예정이었다. 군부대 관계자는 “특별히 고통을 호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몽골문화촌은 몽골민속예술공연과 몽골마상 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공연을 마지막으로 내년 봄까지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몽골문화촌은 올해 몽골민속예술공연 370회, 몽골마상 공연은 324회를 실시하며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박진감이 넘치고 신명나는 몽골문화를 선사해 왔다. 시 관계자는 “공연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승마체험, 숙박체험, 연극 공연과 겨울놀이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12월24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몽골의 겨울 테마 프로그램은 사전에 예약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문의는 몽골문화촌(031-559-8018)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또는 몽골문화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 증가한 8천732억원으로 편성해 22일 시의회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6천803억원, 특별회계는 1천929억원으로 편성됐다. SOC사업 및 편의시설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사업을 편성했으며 그 중 사회복지예산은 예산(안)의 38%인 2천586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을 배분했다. 또 사회복지 및 보건부문 1천358억원, 보육도시 부문 1천344억원, 문화예술도시 부문 579억원을 편성했다. 수도사업 등 2개의 공기업특별회계와 수질개선 등 10개의 기타특별회계는 총예산 규모가 1천929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천937억원보다 8억원이 감소했다. 시의회는 오는 12월12일부터 이틀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3년도 본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는 21일 중고폰 매장에 침입해 현금 수천만원과 중고 휴대전화 수십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인모(32)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인씨 등은 지난 11월16일 오전 4시쯤 남양주시 호평동 중고 휴대전화 수리·판매점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2천500여만원과 시가 2천여만원에 달하는 중고 휴대전화 49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장 직원들이 퇴근하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흉기와 둔기 등을 들고 몰래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