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화물차 운수사업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내년부터 불법행위 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운송 행위, 화물차 운송사업자가 다른 운송사업자에게 하청을 줘 직접운송 의무를 위반한 행위, 부정한 방법으로 유가보조금을 지원받는 행위 등이다. 시는 신고된 사항이 불법행위로 확인되면 10만~20만원 상당의 농산물·문화상품권으로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양주시교통사업특별회계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공포,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고포상금제 시행으로 건전한 화물 운송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호평체육문화센터가 수영장 이용고객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최근 수영장에서 ‘2012년 하반기 안전사고 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직원 25명과 수영장 이용고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에 빠진 고객 발견시 수영장내 비상벨 작동 및 구조, 응급조치(CPR 및 인공호흡) 및 119 구조대 비상연락, 병원이송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박성희 호평체육문화센터 팀장은 “수영장 이용회원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남양주 양정초등학교내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연수실에서 ‘특수교육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특수교사와 학부모 113명을 대상으 최근 특수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 전봉철 팀장의 스마트교육활용을 통한 특수교육지원에 대한 내용 등을 교육한다. ‘특수교육전문성 향상’ 연수 운영방법 및 기간은 교육 대상 및 주제에 따라 전문화했으며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연수자료는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교사 마인드 제고를 위해 인문학 연수를 실시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화도읍 묵현리 스타힐리조트에서 구조대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키장 리프트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정전이나 돌발상황 발생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실시됐으며 반복적인 인명구조기법 숙달훈련을 통해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 대비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력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레져활동 중 발생한 구조건수가 147건이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라고 밝히고 “올해 겨울에는 시민 스스로 안전 장구 착용 철저 및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겨울레포츠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단원들이 지난 20일 여성청소년계 직원들과 평택시 소재 해군 2함대를 방문했다. 이들이 해군 2함대를 찾은 것은 지난 2010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초계근무중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천안함 용사 46명의 명복을 빌고 호국정신과 용맹함을 본받기 위함이었다. 이 행사에는 별내초등학교를 비롯한 6개 초등학교 소년단과 인솔교사, 남양주 어머니폴리스연합회, BBS남양주시지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천안함 선채 견학 및 안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고(故) 한주호 준위의 사진 앞에서 스스로 묵념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한 소년단원들은 “자랑스런 군인아저씨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지킨 소중한 우리나라를 우리들이 커서 반드시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늘 값진 체험을 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최형근 부시장이 지난 19일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우해덕)가 주관하는 직원 한마음연수에 참가해 ‘명품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최 부시장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리더와 직원들간의 소통을 통한 조직력 강화와 더불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행정이 융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 스스로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찾아본다면 공직생활이 더욱 더 즐거울 것”이라고 전했다. 최 부시장은 특강 후, 연꽃마을 체험장을 찾아 직원들과 연가공 식품 체험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소방서는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강북아리수 정수센터에서 ‘2012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양주시 및 경찰서를 비롯 20여개 기관·단체와 37대 장비, 2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점차 대형화하고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신종훈 서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지난 19일 한국도시환경학회와 공동으로 하수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논의된 하수도정책 혁신방안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날 포럼은 ‘새로운 혁신의 시작, 하수도 정책 포럼’이란 주제로 시청 다산홀에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재룡 시 환경녹지국장은 “하수처리장 용량증설, 노후관거 정비 등 시 전체 환경기초시설 재정비를 주요내용으로 정부로부터 1천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총 2천2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선진 수질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해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박주양 한양대교수, 남궁은 명지대 교수, 정연규 연세대 교수, 남선광 한국하수도협회단장, 조준식 팔당수질개선본부사무관 등 8명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수도 정책의 혁신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남양주시가 주축이 돼 중앙부처에 강력하게 미래 지향적 하수도 정책을 건의하라고 시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