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양주시가 화도하수처리장의 팔당호 무단 방류와 관련(본보 21일, 22일 8면 보도), 최근 환경부 발표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22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실측한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평균 2천303t이 초과 유입돼 방류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가 매일 1만t이상의 하수를 비밀방류구 까지 만들어 놓고 고의로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로 무단 방류해 왔다는 발표 및 보도는 명백한 오류”라고 주장했다. 시는 또 “우기시에 우수와 하수가 혼재돼 유입됨에 따라 후속공정 보호를 위해 환경부의 승인으로 일정량 이상 유입됐을 경우 월류(BY-PASS) 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도 매도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고 “한강유역환경청 개선명령에 따라 하수관거 및 맨홀 보수 등으로 약 2천700여t의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하수처리장에서 4천t을 추가로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지난 2010년 인구 증가 등으로 화도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용량을 4만3천t에서 6만2천t으로 늘리기 위해 예산지원 등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다시 건의하
남양주시는 국지도 98호선(내각~오남) 공사 일부구간을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조기 개통하는 구간은 국도47호선 접속부인 내곡대교부터 국지도86호선 접속부인 연평교차로까지 1.2㎞구간이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써 국도47호선 주변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조기 개통하는 것이다. 조기 개통 구간이 포함된 국지도98호선(내각~오남) 도로공사는 총사업비 1천120억원이 투입됐으며 4.78㎞ 왕복4차로이다. 2005년 9월 착공해 201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율은 84%다. 시 관계자는 “내곡대교~연평교차로 구간 조기 개통으로 국도4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길 소통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라며 “국지도 98호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남양주 북부 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에서 유기농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농민들이 22일 ‘유기농 딸기연구회’를 조직,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은 딸기 재배기술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 공급을 결의했다. 시는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대에 부응하고자 딸기재배농업인들이 조직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연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회원들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대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농을 하는 농업인들이 조직을 통해 교육과 컨설팅으로 명품브랜드화하고 고급화, 차별화된 딸기를 생산 공급하는 선도농업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남양주시 도농동 더컨벤션웨딩부페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제4대 회장에 취임한 명제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공인의 권익 신장과 대변에 앞장서 명실공히 지역 상공업과 회원사를 선도해 가며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 회장은 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법정 경제단체로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상공회의소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제7회 경기동부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코리아레바록 이병노 대표가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근로생산향상대상은 일성포장산업의 김시주 실장이, 기술개발품질혁신대상에는 ㈜토페스 박태원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환경부는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이 매일 최대 1만5천㎥을 무단방류해 하수도법을 위반함에 따라 남양주시 한강F 유역(화도읍, 수동면, 조안면 등)에 대해 개발사업을 제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한강F 단위유역에 위치한 화도하수처리장 무단방류에 따른 BOD 배출부하량이 1천144.5㎏/일로 당초 오염총량관리계획상 화도하수처리장의 지정할당부하량 199.1㎏/일을 5.2배나 초과한데 따른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화도하수처리장 하수처리구역 내 발생하수 전량 유입·처리돼 배출부하량이 할당량 이내로 되는 시점까지 남양주시 한강F 지역개발부하량 할당을 유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에 지난 2일 수사의뢰 했으며, 수사 후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의 이같은 개발사업 제한이 확정될 경우, 남양주시의 한강 F 유역권에서 추진중인 각종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어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 오염된 하수를 지난 15년 동안 매일 약 1만㎥씩 불법 방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일부 과장되거나 잘못 보도됐다고 해명했다. 시는 화도처리장은 20여년가량 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오는 9월14~16일까지 3일간 ‘2012 슬로푸드대회’가 열린다. 슬로푸드 운동의 메카 남양주시는 ‘그곳에 가면 슬로푸드가 있다’를 주제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마련, 준비중에 있다. 특히 슬로푸드 체험마당은 김치만들기, 두부만들기, 가양주 만들기, 떡만들기, 전통장 만들기 등 5가지로 구성돼 운영되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청소년 슬로푸드요리경연대회, 청소년 포럼, 유기농 국제심포지엄, 한·중·일 국제컨퍼런스, 맛있는 이야기 마당, 미각체험, 직거래 장터와 전국 슬로시티 특산품 홍보관 등 100여개의 슬로푸드 행사부스가 운영돼 슬로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교통혼잡이 있어 중앙선 운길산역과 경춘선 마석역, 조안면 체육공원(운길산역 옆)과 북한강 야외공연장(화도읍 금남리 174-1)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행사 당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부터 남양주종합
남양주시는 20일 시청 맑음이 방에서 ‘기후변화 적응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환경분야에서는 녹지공간확보를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보고됐다. 이어 복지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대책, 농업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맞는 농업기술, 수종선택 등 분야별로 다양한 대책이, 에너지 및 건축분야에서는 ‘스마트그리드’사업 적극 도입, 녹색산업 활성화 방안이 보고돼 관심을 끌었다. 이석우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먹는 물 공급대책, 하수처리대책 등 시민생활 대책을 우선 추진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건축분야 특히 지구단위, 거점도시, 하천정비분야에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런던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를 환영하는 남양주시민 환영대회에서 송 선수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양주시는 제30회 런던올림픽 유도 90kg이하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를 환영하는 시민 환영대회를 지난 17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대남 선수의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식이 있었으며 다산팝스오케스트라, K-TIGERS, 시립합창단, 가수 윤태규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개그맨 김범용씨의 사회로 송대남 선수, 선찬종 코치,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출연하는 토크쇼가 열려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시 체육회와 도시공사 등 기관 사회단체에서는 송대남 선수에 성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송대남 선수는 본인의 유도복 2벌과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 성금 기부로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됨에 따라 상사업비 10억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조기집행 목표액 2천500억원을 기준으로 가, 나 그룹으로 구분해 6월말까지의 조기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이 결과 남양주시는 3천278억원을 조기집행, 목표액 2천963억원 대비 110.6%의 실적으로 나 그룹 ‘우수시’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조기집행 추진으로 내수경기 회복과 서민경제 안정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인센티브로 받는 상사업비 10억원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