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수동지역대에 구급차를 배치, 신속한 대처와 보다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10개 구급대에 58명의 구급대원을 배치해 2012년 11월 말 기준 20,455건의 구급출동으로 14,737명의 환자를 이송해 하루 평균 4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남양주시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에너지 빈곤층과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시와 시민들은 희망나눔 협약을 통해 저소득 50가정에 4개월 치 난방유 총 7천700ℓ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들과 각종 단체에서 연탄 2만7천여장과 2천400여 점의 겨울용품 그리고 2만2천포기 김치도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라고 선뜻 내 놓았다. 이형진 희망케어 팀장은 “시민이 시민을 돕는 나눔의 복지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더 나아가 복지수도 남양주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과 에너지빈곤층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2천500가정의 주거환경, 건강실태, 욕구 등을 전수 조사한 DB를 구축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열손실을 줄이는 집수리, 희망매니저를 연계한 힐링서비스와 계절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맞춤 지원하는 전달체계를 실천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이 17일 ‘2013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민선 4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8272민원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민선 5기에는 시민참여를 활성화시켜 마을공동체의 복원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각종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 시장은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과 박영근 VGX인터내셔날 대표, 권숙교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 경쟁 속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국내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45만명의 중소도시에서 인구 60만에 이르는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 아시오구스토(Asio Gusto)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의 가치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현재 국제교류 대상국의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국제화 시민인재 육성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 시민 참여는 필수다. 교류도시 선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케 함으로써 주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슬로푸드, 슬로시티 및 평생교육학습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1일 시청 맑음이 방에서는 국제교류 대상국 다변화의 일환으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캄보디아의 캄퐁참주 론 림타이 부지사, 스론 낭 행정총괄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 대표들은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호혜평등의 원칙 아래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그리고 캄퐁참주와 본격 교류에 앞서 우상현 총무과장을 비롯해 농업·경제·문화분야 실무팀장으로 대표단을 구성, 지난 11월 캄퐁참주를 방문해 원료공급의 전초기지 확보와 관련한 현지여건을 살펴보고 돌아온 최형근 부시장으로부터 캄퐁참주와 교류 분야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캄보디아 캄봉참주는
“슬로푸드본부에서는 세계가 글로벌화하면서 획일화 된 음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크 오브 테이스트’(Ark of Taste·맛의 방주)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종자를 보호하고 종다양성을 지켜나가면서 그 지역의 전통 음식과 문화도 보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가치가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에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환경 친화적인 발전전략 등으로 친환경 신도시를 선도해 주목받고 있는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의 슬로푸드 예찬론이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낸 그가 이번엔 2013년 신설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도 유치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식량부족국가를 돕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며 “그 대표적 프로젝트가 국제슬로푸드본부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1천 개의 농장”이라고 소개한다. ‘아크 오브 테이스트’는 개발도상국의 자생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단순한 식량원조가 아닌 채소농장 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가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0년 최초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던 ‘다산영농조합법인’은 연꽃 관련 사업을 통해 연매출 1억원의 명실상부한 우수 마을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아낙네영농조합법인’은 각종 홍보를 통해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빛자전거세상’은 마을기업 평가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012년 11월 말 기준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총 60명의 일자리 창출과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 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타 시군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012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아낙네 마을기업이 우수 부스운영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을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호평체육문화센터는 내년 1월2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강좌는 수영, 요가, 방송 댄스, 밸리 댄스, 통기타, 예쁜 글씨 POP, 냅킨공예, 농구, 탁구, 축구 등 14강좌 19개반으로 구성된다.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방문 및 인터넷으로 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http://hp.ncuc.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31-560-1401~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8천751억4천200만원 중 13억3천4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0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슬로푸드국제대회 개최와 묵현역사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한 도로개설,에코랜드 수영장 건립 등은 당초 계획에서 큰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삭감된 예산은 ▲직장어린이 증축사업(2억4천만원) ▲걷기지도자 양성교육(950만원) ▲제6회 한강걷기대회(1천100만원) ▲청소년슬로푸드현장체험(8천200만원) 등 모두 23건이다. 또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시정요구 15건, 처리요구 47건, 건의요구 70건 등 조치의견으로 총 132건을 지적했고 산업건설위원회는 106건을 시정, 처리 또는 건의요구했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수동면분회(분회장 이희원)가 지난 1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2012년 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동면분회는 시 사회복지과(노인복지팀)에서 총괄하는 재가노인식사배달 사업인‘ C-케어서비스’에 참여 저소득 독거노인 40여명에게 매일 식사배달을 했다. 또 수동지역의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의 보존운동의 일환으로 반딧불이 학교를 운영, 어린학생들에게 반딧불이 생태와 환경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현장탐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남양주시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부각시켰다. 수동면분회는 이같은 활동으로 전국 1천400개 클럽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희원 분회장은 “대한노인회의 슬로건인 ‘부양받던 노인이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 되기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저희들의 활동에 대한 성과이며 더 잘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없는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시 관내 일선행정기관이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공유재산과 물품관리 등을 소홀히 해오다 감사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읍는 지난 2010년 6월 습득접수 및 통지한 A씨의 주민등록증에 대해 습득통지 후 1년이 경과함에 따라 회수 및 파기 처리해야 하는데도 지난 2011년 11월 실시한 시 자체 감사에서 적발될때 까지 보관하고 있었다. 또 B씨 등 4명의 주민등록증을 습득해 보관하고 있으면서 습득접수 및 대상자에게 제때 수령안내 통지를 하지 않았다. 이중 2명은 2008년 6월과 2011년 2월에 각각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았기 때문에 습득한 주민등록증을 회수 및 파기해야 하고, 또 다른 2명은 2011년 5월과 11월에 관할구역 외로 거주지를 옮겼기 때문에 현재 주민등록지로 습득 주민등록증을 송부해야 하는데도 화도읍은 감사에 적발될때 까지 보관해 왔다. 뿐만 아니라 화도읍은 공유재산 관리도 소홀히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읍청사 부지와 임차재산인 동부출장소 건물, 묵현 8리 사무소 건물은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누락돼 있고, 동부출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답내리 220-2 소재 임차 건물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