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수석~호평 간 민자도로 통행료 결정과 관련, “시민의 부담을 경감시키 위해 도로 운영사인 남양주아이웨이㈜와 9차례협상을 실시한 끝에 차량 통행료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홈페이지를 통해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사업의 추진방식과 진행과정, 협약내용 등을 상세히 밝히고 “시는 법률적 위험을 무릅쓰고 통행료 신고를 거부했고 실시협약상엔 도로 총사업비(1천706억원)를 검증할 수 없도록돼 있는데도 이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통행료 인하를 관철시켰다”고 덧붙혔다. 시는 이에 따라 민자도로 통행료는 소형차(1년간) 1천000원, 중형차 2천600원, 대형차 3천300원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소형차는 물가상승분 반영없이 2년간(2012.8.1~2014.7.31)은 1천300원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한편 한 시민단체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통행료 재협상 책임자 파면 등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남양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에 들어가겠다고 지난달 30일 밝힌바 있다.
이인재(뒷줄 가운데) 파주시장이 '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실무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2011. 남양주시민대상’을 선발한다. 선발부문과 인원은 지역사회발전부문 1명, 문화·체육·보건부문 1명, 효행·봉사부문 1명이다. 자격요건은 남양주시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자이거나, 등록기준지가 남양주시인 자,관내에 직장을 갖고 3년 이상 근무한 자 중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각 부문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일반시민 및 공직자이다. 추천은 남양주시 각 부서장 및 해당 읍·면·동장이나 관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그리고 20인 이상 시민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기간은 오는 16일 까지이며, 시상은 10월7일 ‘제17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한다. 문의는 시청 총무과(☎031-590-2111, 2118)나 해당 읍·면·동사무소 총무팀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시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1조원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2012년도 사업예산이 올해 7천617억원보다 24% 늘어난 9천503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6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환경분야 2천474억원(26%), 교통도로분야 2천438억원(25.6%), 평생교육분야 1천574억원(16%) 등의 순으로 잠정집계됐다. 그러나 내년도 사업예산엔 인건비 등 경상비와 의무부담 내역 등이 빠져 있어 실제 범위규모는 1조1천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사업예산 규모와 역점시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14일까지 2012년도 사업별 업무보고에 들어 갔다. 시는 ‘슬로시티허브 실천과제’와 서강대 유치, 물순환시스템 구축 등 모두 328건의 사업계획을 보고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내년은 시민참여 행정을 시민생활속에 뿌리 내리고 역점사업을 창의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는 화도읍과 조안·수동면 등 3개 읍·면에도 마을회관 건축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마을회관 예산 지원 지침’ 고치기로 했다. 시는 마을회관을 지을 때 토지매입비를 뺀 건축비의 70%를 지원하는 내용의 지침을 마련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상수원관리지역으로 각종 개발이 제한된 화도읍과 조안·수동면은 보상차원에서 매년 정부 지원금을 받아 마을회관 건축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3개 읍·면은 올해도 7억~42억원을 받았다. 시는 정부 지원금이 마을 공동사업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시는 3개 읍ㆍ면에 대한 건축비 지원을 이중 지원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해당 읍·면 주민들은 “정부 지원금은 재산권 제한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에 마을회관 지원과는 별개 문제다”며 지침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평·여주군의 상수원관리지역도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마을회관 건축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내부 협의를 거쳐 마을회관 예산 지원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며 “내년부터 상수원관리지역도 마을회관 건축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해 주는 One-Stop민원처리 서비스를 시행해 신혼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전까지는 민원인이 혼인신고를 한 후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를 다시 방문해야 했다. 시는 이같은 번거로움 해소함은 물론 관공서 이중 방문으로 발생하는 경제적·시간적 비용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혼인신고와 동시 전입신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책은 혼인신고서 접수와 동시에 전입신고를 접수,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팩스로 보내면, 읍·면·동 전입신고 담당자들이 One-Stop으로 즉시 처리하는 민원편의시책이다. 그러나,자동차를 소유(타시도 차량)하고 있는 전입신고 민원인은 전입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자동차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자동차등록 번호를 변경하여야 한다 특히, 이 시책을 시행함으써 민원인이 관공서를 1회 방문하여 두가지 민원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주는 One-Stop 민원처리로 관공서를 이중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어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의 편의제공이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첫째·셋째주에도 여권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업무시간은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에 운영하던 연장근무를 확대한 것이다. 첫 업무를 시작한 지난 3일엔 여권 접수 28건, 여권 교부 11건의 신청이 있었으며, 이는 평일 평균 접수건수 92.7건(2011년 8월 기준)의 약 30%에 이르는 수치이다. (문의:☎ 031-590-8711~7)
■ 신지식인 박동준 회장 부부의 ‘조복산삼주’ 예찬론 국내 최초로 조복산양삼(鳥服山養蔘)으로 ‘조복산삼주’ 주류제조 면허증을 받은 신지식인 박동준 회장 부부를 만나기 위해 지난 1일 오후 박 회장의 농장을 찾았다. 넓은 부지와 2층 건물이 있고 ‘남양주시 장뇌삼 시범사업소’ 등의 입간판이 있는 이곳이 박 회장과 그의 부인인 ‘영농조합법인 남양주 조복산삼’ 조진숙 대표의 삶과 일상이 녹아 있는 사무실 겸 연구실이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사무실에서 ‘조복산양삼’과 관련된 자료를 보고 있던 중에 (사)산양삼재배자협회 경기도지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이 양평군에서 개최된 관련 세미나에서 돌아왔다. 인터뷰에서 ‘조복산양삼’과의 인연과 ‘조복산삼주’에 관련된 질문에 ‘조복산양삼’에 대한 박 회장과 조 대표의 진심어린 열정과 애착을 느낄 수 있었다. <편집자 주> 박동준 회장 부부는 경기도로부터 으뜸이 상을 받았고 농림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신지식이다. ‘조복산삼주’를 생산하는 ‘조복산양삼’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에 대해 박 회장은 서울에서 대규모 유통사업을 하던 중에 협심증으로 병원생활을 하게 됐고 당시 부인이 구입해 온 산삼을 복용하고 효과를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신고하기 전에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비포(befor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비포 서비스는 애프터(after) 서비스의 반대 개념으로 주로 민간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청내 게시판에 ‘생활불편 8272 신고방’을 개설하고 직원들이 출퇴근하거나 출장 때 불편사항을 발견해 글을 올리면 곧바로 조치할 계획이다. 또 비포 서비스 조기정착을 위해 10월부터 전담 인력을 확보, 민원 처리 만족도 등을 매일 점거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포 서비스는 공공부문에서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민원을 예방해 시민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2일부터 엿새간 일정으로 제18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을 보고받는데 이어,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연숙·민정심·신민철·박유희 의원 등 4명이 나서 시정질문을 벌인다. 시의회는 또 상임위별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에서는 ▲부조리 신고포상금 지급조례개정안 ▲통·리·반 철시 조례개정안 ▲성과시상금 지급조례안 ▲호우피해 관련 재산세 감면안 ▲작은도서관 설치·운영 지원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에서는 ▲수도급수 조례개정안 ▲공중화장실 설치·관리 조례개정안 ▲대기 및 수질환경보전법규 위반업소 공개 조례개정안 ▲자연휴식지 지정·관리 조례폐지안 ▲농업특산품 육성기금 설치·운영 조례개정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결정하자 남양주시의정감사단(이하 의정감시단)이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남양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도 벌여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사업비에 대한 검증없는 통행료 승인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하며, 도로교통 책임자 파면과 실시협약 재협상을 촉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이석우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정감시단은 이어 “수석~호평간 민자도로는 총사업비 1천706억원, 약정수익율 6.26%, 운영기간 30년으로 하는 실시협약을 맺었다”며 “약정수익율 1천706억의 6.26%에 의하면 1년에 총 106억원, 2040년까지 3천180억원을 징수하면 된다”고 덧붙혔다. 또 책정통행료가 지나치게 과다하고, 민자도로 통행료 산정의 기본인 총사업비 집행내역에 대한 분석, 검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행료를 승인했다고 의정감시단은 주장했다. 의장감시단은 “최초통행료 1천원 산출근거가 불명확하고, 약정수익율을 초과하는 징수통행료 수익분배 미명기 등은 민자도로 운영회사에 특혜를 주는 잘못된 협약인 줄 알면서도 재협상을 논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