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 의원은 발전 전용댐인 팔당댐이 한국수력원자력(주) 소유임에도 불구,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용수 사용을 이유만으로 댐유지 관리에 전혀 책임없는 수공에서 팔당댐 용수 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경기도 7개 시·군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댐 용수료 면제 및 팔당호 수질개선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7개 시·군은 상류댐 건설 전부터 한강수를 사용했고, 취수해 사용한 물도 대부분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돼 다시 팔당호로 유입된다”며 “댐용수공급규정 제20조의2에는 ‘공사는 공익상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때는 요금을 감면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규정에 따라 서울시의 청계천에 사용되는 물도 댐 용수를 사용하고 있지만 물 값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면서 “서울시와 인천시는 하루평균 219만t과 15만t의 댐 용수료를 면제받는데, 경기도는 겨우 여주군에 ‘1만톤’ 면제가 전부”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팔당댐 인근 주민들은 2천만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중복규제를 받으며
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은 이석우 시장의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지난 21일 시선관위에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이날 주민소환청구 이유로 수석~호평 민자도로 총사업비에 대한 검증 소홀과 시민들에게 통행료 과다 부담, 민자사업 관리능력 부재로 시의 재정부담 가중 등을 들었다. 의정감시단은 또 ▲무분별한 뉴타운 추진으로 시민의 재산권 침해 ▲오남·진접·평내·호평·마석 등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 문화체육, 교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 구축 소홀 등도 꼽았다. 의정감시단은 선관위의 주민소환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이 나오는데로 서명을 받을 수 있는 수임자를 모집해 10월초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소환투표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주민소환 청구 이후 발의가 되려면 관련 법률상 투표권자의 100분의15 이상 주민들의 서명을 60일 이내에 받아야 하며 남양주시의 경우 6만3천명 가량을 넘기면 된다. 주민소환투표가 발의가 되면 적법성 검토와 시장 소명 등 절차를 거쳐 투표가 실시되며 투표권자 3분의1 이상 투표와 유효투표 과반수 이상 찬성을 받으면 시장을 해임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녹색명품 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 인구를 120만명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으로 뼈대로 한 ‘2020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2020 도시기본계획 수립’ 당시 국토부에서 확정된 개발사업만 반영하고 추진중인 사업과 추진예정사업은 인정하지 않고 계획인구를 65만7천800명으로 책정했었다. 이 때문에 시는 지역현안사업 및 민간개발사업 수요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수도권 동북부 중심의 녹색명품 융합도시(Eco-Hub-City)를 추구하고 있으며, 권역별 도시공간구조는 동부권에 화도·수동·조안 지역이 포함되고 관광·휴양 중심도시로서 계획인구 30만명이다. 서부권은 진접·오남·별내,·퇴계원 지역이며 도시자립 중심도시로 계획인구 40만명이며, ,남부권은 와부·진건, 그리고 각 동 지역으로서 행정·교육·문화중심도시로서 계획인구 50만명이다. 이와함께 5개 특화지역으로 조안은 슬로푸드, 수동은 관광·휴양, 월산과 답내는 생태주거단지, 월문은 영상·문화, 팔야와 진벌은 도시산업으로 구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의 녹색명품 융합도시를 조성할 계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인 하·폐수 고도처리 플랜트의 첨단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실증시험공간)가 남양주시 진건 하수처리장에 들어 선다. 남양주시는 환경부가 194억원을 들여 진건 하수처리장에 웅진컨소시엄이 개발한 하·폐수 고도처리 플랜트의 첨단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를 만들어 2016년까지 연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녹색 산업 육성과 환경기술 개발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책 연구사업이다. 웅진컨소시엄은 고도처리 플랜트의 조기 사업화 및 원천기술 수출 촉진을 목표로, 방류수질 개선 및 재이용수 생산 핵심기술, 테스트베드 설계·시공 및 사업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또 대용량 역삼투압 막여과 공법을 적용, 오염부하삭감 및 재이용이 가능한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도 연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류수는 인근 진관 산업단지에 재이용수로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 사업은 시의 물관리 및 물순환 이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양질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사업으로써 미래형 하수정화 시스템을 적용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연 막걸리’(사진)가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공식 만찬주로 사용된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광릉양조장과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에 연 막걸리를 공식 만찬주로 사용하기로 협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릉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연막걸리’는 대회 로고 및 홍보 문구가 인쇄된 라벨이 부착돼 세계유기농대회 부대행사와 환영·환송 행사장에 공급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남양주시, 광릉양조장은 지난해 12월4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연 막걸리 개발과 기술지원, 브랜드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연막걸리는 연의 함유량을 높이고 볶은 연잎을 첨가해 일반 막걸리와 맛과 향에서 차이를 둔 게 특징이다.
남양주에서 발생해온 ‘의문의 폭음’이 북측의 땅굴로 인한 것이라는 의혹이 계속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이 직접 조사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지난 겨울 폭음이 계속해 발생하자 주민들이 불안해했으나 시와 소리관련 전문가는 보일러 연통이 잘못 설치돼 굉음이 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폭음은 지난 2월말 보일러를 교체한 뒤 더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민간단체인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은 땅굴을 팔 때 나는 소리라고 주장하자 이같은 논란이 TV을 통해 방송되는 등 주변 땅을 파 논란이 재연됐다. 이 단체는 땅굴 의혹을 제기하며 땅주인 허락을 받아 7월 초부터 굴착기를 동원해 땅을 10m가량 깊이로 팠다. 그러나 시는 주민 불안이 다시 높아지자 8월말 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행위를 했다며 이 단체 관련자를 경찰에 고발하며 이후 땅파기는 중단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일 구덩이 현장을 확인하고 땅굴 징후를 포함해 조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이 9월 말까지 현장을 조사할 예정이다”며 “땅밑에 물을 빼낸 뒤 땅굴 징후를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17차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는 유기농대회의 부대행사로 유기농영화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유기농 영화제는 유기농의 철학과 정신을 구현하고 그것을 대중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영화·다큐멘터리를 엄선해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 영화는 ▲현명한 사람은 정원을 가꾼다 ▲포도의 입맞춤 ▲잡초는 없다 ▲자연영농을 위한 투쟁 ▲소똥 ▲친환경마을 놀 웨스트를 찾아서 ▲워낭소리 등이다. 영화제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청소년 수련관 3층(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오후1시~5시30분) ▲양평 세미원 야외 특설무대(10월1일·오후 7시~9시40분) ▲뚝섬 한강공원 및 잠실 한강공원(22일부터 23일까지·오후 7시40분~9시10분) 등지에서 각각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유기농대회 홈페이지(www.kowc2011.org)를 참조하면 된다.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와 서울역, 화도와 잠실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노선이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까지는 운행될 전망이다. 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시로부터 건의받은 광역급행버스 5개 노선을 심사하고, 한국교통연구원에 타당성용역을 의뢰한 결과 진접↔서울, 화도↔잠실역 등 2개 노선을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대상노선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남양주시 화도·진접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버스를 갈아 터는 불편을 덜게 됐으며, 출·퇴근 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진접↔서울, 화도↔잠실역, 오남·도곡·차산리↔잠실) 등 5개 노선의 광역급행버스 신설을 국토부에 건의했었다. 시 관계자는 “확정된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사업자 모집·공고와 사업자 신청접수, 평가 등을 거쳐 10월 중 사업자를 선정한 뒤 관련 절차를 밟아 12월부터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최근 확정한 ‘시·군·구 통합기준’ 분석결과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통합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15일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에 행정체제개편추진위 제시 시·군·구 통합기준에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최적의 통합대상이라고 밝혔다. 구리시의 경우 면적이 33.3㎢로 전국에서 가장 작은 자치시에 해당될 뿐더러, 지난 1914년 양주군 구리면으로 신설된 후 1986년 남양주시 구리읍에서 구리시로 독립할 때까지 남양주시의 일부분이었다. 역사·문화적으로 뿐만 아니라 지리적·지형적으로, 또한 주민들의 생활권도 통합의 전제조건을 두루 갖췄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동질성을 가진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통합을 하게 되면 수년 내 인구 100만 대도시가 됨으로써 정부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게 되고 아울러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행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사업별로 시민과 전문가가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시민참여 워킹그룹’을 운영하면서 ‘人-융합 스마트 시정’을 실현하고 있다. 시가 ‘시민참여 워킹그룹’을 운영하게 된 것은 수직관계의 행정에서 탈바꿈해 시민과 함께 하는 민주적 거버넌스, 수평적 관계의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시민참여 및 소통시스템이 부족했고 일방적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한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시는 이에따라 민주적 거버넌스 개념 도입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적극적인 시민참여 유도 등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참여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 결과 126개 워킹그룹 2만6천여명의 시민들이 저마다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분야별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조안면 능내리 연꽃마을과 북한강변 꽃가람 공원 조성, 시민이 직접 시민을 돕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시스템 구축 등이 대표적인 시민참여 워킹그룹의 우수 사례들이다. 또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많은 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