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민속채소를 유기농으로 재배해 오고 있는 이순영(66. 남양주시 지금동)씨가‘제48회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씨는 남양주시 지금동 소재 13,000여㎡농장에서 취나물과 산마늘 등 민속채소와 쌈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이씨는 지난 14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최 경진대회에서 대한민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했다. 이씨는 “짧지 않은 시간 묵묵히 친환경농업에 전념해 오면서 힘들고 외로움을 느끼기도 했는데 이처럼 큰 상을 받아 보람을 느끼고 그동안 나와 함께한 아내(유영애 여사)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남은 인생을 받은 만큼 봉사하는 정신으로 친환경농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역사문화관과 관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물 소장자를 대상으로 유물을 수집, 전시할 예정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현재 건립중인 역사문화관에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기증 또는 기탁 받아 전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고고출토물, 미술품, 도자기, 서화류, 고문서와 고서적, 민속공예품, 출토복식과 생활복식 등 남양주의 역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유물 등이다.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기증 기탁된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되며 중요자료의 경우 문화재지정 신청, 보존처리 및 훈증소독, 복원수리 등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장유물을 박물관에 영구히 보관하는 기증자와 일정기간 박물관에 위탁해 전시 보관하는 기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역사문화관은 와부읍 팔당리 237-3번지에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4천852㎡, 연면적 1천49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전시실과 체험실,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
남양주시는 ‘경기동북부 권역 채용박람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면접 및 취업상담,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채용관, 정보관, 취업지원관 등을 운영한다. 또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취업사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1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한 구인·구직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2일까지 신청하고,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북한강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9 남양주북한강축제’에서는 보다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국가가 늘어나면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물을 기부하는 캠페인 ‘맑은 물을 어린이에게’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다. ‘맑은 물을 어린이에게’ 캠페인을 위해 행사장에 110m 규모의 ‘희망의 강’을 설치한다. 김언경 설치작가에 의해 제작이 되는 ‘희망의 강’에는 남양주 퇴계원초등학교 1,300여명의 학생들이 소망을 담아 접은 ‘생명의 종이배’가 띄워진다. 축제 기간에 관객들은 별도 마련된 부스에서 기부금을 내고, ‘생명의 배’라는 이름이 붙은 종이배를 접어 ‘희망의 강’위에 띄움으로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데 쓰여지는데, 기부금 1천원이면 1명의 어린이가 30일 동안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이 캠페인과 관련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지난 3월 22일 물의 날을 기념해 전시되었던 사진전 ‘물은 생명입니다’가 부대행사로 진행이 되어 물 부족 국
남양주한양병원이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570번지 1만56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전체 연면적 2만2,440㎡ 진료과목 17개, 병상 400개 규모에 최첨단 의료장비와 관련 시설을 갖추고 지난달 25일 개원식을 가졌다.정형외과 전문의이기도 한 장진혁 이사장을 만나 병원 설립 동기와 특징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장 이사장은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역주민 상당수가 구리나 서울 등 타 지역의 의료기관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사실이 저희 의료재단에서 남양주에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설립하게 된 계기이다”. 또, “삼권분립 개념을 도입해 ‘소유’와 ‘진료’ 그리고 ‘경영’간에 상호 조화로운 견제와 균형으로 병원운영의 민주화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역사회 의료기관 모델’을 제시하고 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와함께 “‘환자제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진을 구성했으며 국내외 최신식 의료장비와 온라인처방전달시스템,전자의무기록장치,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 건강증진 헬스케어 시스템 그리고 고객관리시스템 등 최상의 의료솔루션을 구축한 남양주지역 최대의 ‘디지털병원’임을 자부한다”며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와
남양주시 보건소가 지난 13일 ‘뼈도둑 골다공증을 아시나요!’ 란 주제로 실시한 갱년기 여성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강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한양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과장을 강사로 초청, 골다공증 및 류마티스 관절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강의에 6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갱년기 여성에게 증상 없이 흔하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고 최근 늘어나는 여성 및 고령인구의 의료복지 혜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강의 후에도 주민들이 평소 골다공증에 대해 궁금했던 것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보건소는 지역별로 일정을 잡아 골밀도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 날 강연회를 주관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골밀도 검사는 물론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교실, 중년남성을 위한 전립선 암검진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공명식)는 14일 제16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들어 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남양주시 의정동우회 설치 및 육성조례 폐지안’등 14건의 조례안과 ‘200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승인안 등 회부안건을 심의한다. 또,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및 협의와 관련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상용)는 최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하는 ‘2009 찾아가는 자원봉사박람회’에서 ‘농협에서 전하는 Cool한 선풍기 나눔’이라는 주제로 남양주시 지역 12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선풍기 200대를 전달했다. 농협에서 전한 선풍기 200대는 관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120곳에 나누어져 사회복지시설의 소외대상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날 경희의료원에서 33명의 의사진이 의료봉사를 나와 무료의료진료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09 찾아가는 자원봉사박람회’는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남부권에서 실시했고 오는 23일은 북부권인 진접읍 장현초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명품·명인·명소’ 선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가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도시근교 농업을 이끄는 선두주자이면서 운영과 소비자 서비스 부문 등에서 전국 150여개 농업기술센터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오는 2011년 남양주 팔당 일원에서 개최될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친환경농업의 중점육성으로 유기농단지 조성과 친환경인증농가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센터 임종대 소장을 만나 센터 운영 등에 대해 들어 보고 사업 등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92-1번지 31,820㎡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센터 진입로에는 그린 남양주시의 이미지와 생명의 태동과 씨앗의 의미를 담아 새싹의 모양으로 형상화한 높이 4.9m, 폭 4m 규모의 석재 조형물이 우뚝 서 있다. 이 조형물을 조금 지나 센터 정문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잘 조성된 화원에 들어 선 느낌을 받는다. 2층 소장실에서 만난 임 소장에게 전국의 많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벤치마킹하는 이유를 물었다. 임 소장은 2008 농업경영사업추진 우수기관상, 2008 새해영농설계교육 최우수기관상,
남양주시가 경제위기 극복과 근로의사가 있는 자에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도 희망근로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말까지며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소정의 심사를 거친 자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접수기간 내 시청 사회복지과나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근무는 주5일 8시간이며, 임금은 1일 3만3천원이 지급된다. 참여사업은 기업지원사업, 재해예방사업, 주민생활 환경 정비사업, 서비스지원사업, 정보화 및 자료조사,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환경정화사업, 지역 공공시설 개선사업 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031-590-890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