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5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Y(2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이날 오전 3시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탑승했던 택시기사 K(55)씨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위협, 현금 11만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Y씨 등은 별다른 직업도 없이 PC방 등에서 생활하던 중 강도행각을 벌이기로 모의 서울 아현동에서 K씨의 택시에 탑승한 뒤 범행 장소에 도착해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 민속예술단(전미애 무용단)이 주최하고 도가 후원하는 ‘해설과 함께 하는 얼쑤! 우리 춤 우리 가락’이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2009년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공연은 지난 14일 신망애재활원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와 에덴요양병원에서 각각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 공연단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왕과 왕비가 추었던 태평성대 춤과 장고를 이용한 장고춤, 진도북춤 등을 공연하고 있다. 또 구슬픈 음색이 매력인 대금 연주와 서울과 경기지방에 전승돼 오는 경기민요, 한국무용의 대명사인 부채춤, 민속타악기로 연주되는 사물놀이 등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지체장애우들이 있는 신망애재활원에서의 첫날 순회공연은 공연단원들에게도 뜻깊은 공연이었다.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이지만 공연단들의 정성과 열의로 이들을 춤추게 했다. 이들은 또 오는 5월7일, 수동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줄 예정이다.
남양주시 ‘8272 민원센터’는 14일 8272담당 부서장 및 읍·면·동장과 8272 전담팀장등 6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1/4분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노승철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에 개소한 ‘8272 민원센터’에 접수된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부서별 민원처리 우수사례 발표, 부서간 협조사항 및 향후 추진 계획 등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 협의됐다. ‘8272 민원센터’는 지난 1월2일에 개소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의 생활불편사항 처리뿐만 아니라 모든 전화민원을 한통의 전화로 상담·안내까지 제공하는 ‘One-Call, Non-Stop’처리를 목표로 구축됐다. 이는 기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서 8272반 시스템에 콜센터 기능을 접목, 고객 맞춤형 행정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시민편의 시책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 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8272민원센터로 신고하면 모든 것이 해결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루 평균 120여건의 각종 상담민원 및 생활불편 사항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 처리되고 있으며 민원센터 구축 이후 이용율이 100%
남양주시가 식중독 예방 등 시민보건증진, 좋은 식단제 실천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위해 최근 푸름이방에서 여성단체 회원 75명을 ‘안전 밥상 지킴이 홍보모니터’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안전밥상지킴이 홍보 모니터는 월 1회 이상 부정불량식품 근절, 식품안전관리를 통한 식중독예방, 음식문화개선, 유기농대회, 슬로푸드 등의 홍보모니터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지난 3월 22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학교주변 200m 이내를 식품안전보호구역 설정에 따라, 홍보모니터들을 집중관리 감시원으로 편성해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도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을 위해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윤경란 위생과장은 “식품안전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으로 식품구매 및 가정에서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의 노하우를 위생행정에 적극 참여시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도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및 좋은 식단제 실시를 위한 홍보모니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박상권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지난 11일 양정동 소재 우리은행 운동장에서 개최된 ‘서울권역 우리은행 노동조합원 체육대회’ 개막식에 김승수 양정동장과 유치관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을 내빈자격으로 초청해 희망케어센터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은 우리은행 운동장 관리 총책임자이며 양정동 걷기 지회장인 김욱배 지회장이 주선해 지난 3월 중순께 우리은행 노조 간부진들이 양정동사무소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김승수 양정동장은 이때 우리은행 노조 간부진들에게 시의 희망케어센터 사업에 대한 설명했으며, 이를 들은 참석자들이 희망케어센터 사업에 공감을 하면서 이루어 졌다. 박상권 노조위원장은 후원금 전달 후 “은행 운동장이 양정동에 위치해 각종 행사때마다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동민에게 불편을 끼쳤는데 오늘 양정동민을 위해 적게나마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정동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의 정책목표 달성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3개 분야 정책자문관을 신규 위촉하고, 임기가 만료된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은 재 위촉을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 등과 밀접한 분야인 홍보·철도·슬로푸드 등 3개 분야의 정책자문관을 지난 10일 새로 위촉하고, 2년 임기가 만료된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을 재 위촉했다고 밝혔다. 새로 위촉된 정책자문관은 홍보분야에 신호창(50.현.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언론학 박사,철도분야에 김시곤(49.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 교통공학 박사,슬로푸드 분야에 김종덕(55.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문학 박사이다. 또,금기정 교수는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으로 재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며 이 기간동안 시의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자문을 하게 된다.
남양주 YMCA는 지난 10일 남양주 목화예식장에서 남양주 YMCA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남양주YMCA 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민경조 신임 이사장은 “기독교청년회의 기본 취지에 따라 청년들이 주님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며 민중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려 함을 제일의 목표로 남양주 YMCA에 헌신할 것을 먼저 다짐 한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남양주YMCA 등대생협 간사를 역임한 이승희씨가 맡게 됐다. 신임 민경조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회장 등을 맡아왔다.
한국 미술계의 대표작가인 고(故) 장욱진 화백이 12년간 작품 활동을 했던 한강유역 일원이 ‘강가의 그림 마을 문화단지’로 복원될 전망이다. 12일 남양주시에 딱르면, 박수근·이중섭 화백과 함께 근대 한국 미술계의 대표작가인 고(故) 장욱진 화백이 지난 1963년부터 1975년 까지 12년 동안 한강유역인 남양주시 삼패동 359-3번지 일원에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시는 이에, 한강유역(삼패동 일원)의 문화적 의미를 다산 유적지, 실학박물관 등 한강을 따라 분포된 인접 문화유적 및 4대강 유역 문화콘텐츠사업과 연계해 재조명 함으로서 고급 브랜드 문화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있다. 시의 계획은 장욱진 화백이 작품 활동에 전념했던 지역 일원 부지 3,500㎡에 중앙부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모두 100억원을 투입해,2011년 12월까지 연면적 1,500㎡ 규모에 지하1 지상2층의 건축물을 건립할 방침이다. 또, 이 건축물을 아틀리에로 복원하고 기념관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2월 문화단지 조성 예정 부지와 관련이 있는 한국농촌공사와 협의하는 한편,문화재단에서도 자료를 수집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종대)가 최근 도농업기술원 심사결과 ‘2009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이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린농업대학은 오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준비 등 친환경 유기농업과 새로운 기술개발 보급 그리고 전문농업인 육성을 통해 고부가 가치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한 농업인을 양성해 오고있다. 그동안 도농업기술원은 미래의 기술농업을 주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해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꾀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도내 27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 운영전반에 대해 심사해 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전임교수제 운영 및 현장교육 중심의 교과과정 운영과 자치토론, 현장응용이 가능한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에 대한 교육분야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돋보였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고있다”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높은 전문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농업대학은 지난해 1인 1자격 취득을 목표로 유기농업기능사, 원예기능사, 컴퓨터자격시험에 응시해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제2회 남양주 한강 걷기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시민 1만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강변과 왕숙천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첫날인 11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최재성 국회의원,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김성환, 사미자, 김영철씨 등 연예인들도 자리를 함께해 대회를 빛냈고, 풍물놀이 공연과 군악대 행진 등이 이어져 참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1일차는 한강변코스 5km, 10km, 20km, 30km코스로 진행됐으며, 2일차는 왕숙천변코스로 7km, 10km, 20km, 30km 별로 진행됐다. 참가 시민들은 화창한 봄 날씨와 강변 정취 등을 만끽한 가운데 건강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 에게 공식기념품을 제공했으며 행사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