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4급부터 5급 부서장의 선호도와 장·단점에 대해 조사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가 지난달 27일 즐거운 조직 활성화와 함께 일하고 싶은 부서장 상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4급 베스트 부서장으로 뽑힌 상하수도관리센터 박덕선 소장과 주민생활지원국 유종석 국장은 ▲인간적이며 덕이 있다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 마인드가 있다 ▲형식보다 실리를 중시한다 ▲부하가 아닌 동료의 입장에서 상의한다 ▲격려와 칭찬에 인색하지 않다는 등의 덕목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또, 5급 베스트 부서장을 뽑힌 호평동 강두식 동장, 가족여성과 서동완 과장, 진접읍 원흥재 읍장 등도 ▲인간적이며 덕이 있다 ▲부하가 아닌 동료의 입장에서 상의한다 ▲상사의 눈치보다 실무적 형편을 우선한다 ▲넷째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섯째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 마인드가 있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반면 부서장으로서 시정이 요구되는 4급 부서장 유형으로는 ▲권위주의적이며 고압적으로 지시한다 ▲자기중심적 사고로 지시한다 ▲과도한 보고문서를 요구한다 ▲무책임한 업무처리를
남양주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택지지구의 행정구역을 지금동에 편입하기로 했다. 29일 시는 가운지구가 행정구역상 지금동과 도농동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입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동 경계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남양주시 읍·면·리의 명칭 및 관할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12월 초 입법 예고키로 했다. 가운지구 면적은 지금동 18만2천787㎡, 도농동 31만413㎡ 등 모두 49만3천200㎡로 2008년 말까지 공동주택 3천307가구(수용인구 9천921명)가 공급된다. 경계가 변경될 경우 지금동은 7.136㎦에서 7.446㎦로 늘어나고 도농동은 2.479㎦에서 2.169㎦로 줄어든다. 이에 앞서 시가 가운지구 예비 입주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636가구 가운데 283가구(44.5%)가 지금동을, 222가구(34.9%)가 도농동을 선호했으며 131가구(20.6%)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이번 가운지구 행정구역 조정안은 내년 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소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조정키로 했다”며 “주민대표간담회에서도 대부분 지금동 편입의 타당성을 인정했다”고 말했
남양주시의 각급 단체들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담가주는가 하면 성금을 모아 연탄을 구입해 배달해 주고 있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남양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박병열) 회원과 남양주시여성농업인회(회장 서점례) 회원 20명 등은 지난 27일 퇴계원면 회장인 김상태씨 농장에서 키운 배추 1천포기로 김장김치 131상자를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기 위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이에 앞서 와부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과 교통봉사대 대원, 수자원공사팔당권관리단 직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장을 해 160세대에 전달했다. 와부읍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또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의 후원으로 연탄 2천장을 마련, 생활이 어려운 이웃 7가구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진건읍축구연합회(회장 고성수)도 성금을 모아 5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오남읍 생활개선회(회장 이선화)와 화도읍 및 도농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28일부터 30일 사이에 김장을 해 역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남양주 덕소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지정과 관련, 사업지구내 벽산·경남·세양 아파트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사업 대상에서 제외를 요구하고 나섰다. 벽산아파트 주민 80여명은 28일 도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며 경남·세양아파트 주민들도 이번주 중 자체 회의를 갖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남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도는 와부읍 덕소 도곡리 일대 65만7천849㎡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2016년까지 뉴타운으로 개발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부천 고강, 고양 원당 등 9곳과 함께 이 지역을 1차 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곧바로 토지거래계약 허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되며 토지를 취득한 뒤에는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사업지구내 경남·벽산·세양 등 3개 아파트 주민들은 “올해 2~3월 입주했는데 부동산 거래 제한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뉴타운 지정 공람 당시 4개 아파트가 제외돼 있었는데 아무런 통보 없이 3개 아파트가 사업대상에 포함됐다”며 “지난주 도청을 항의
남양주시는 올해 일반지역 및 개발제한구역내에서 이뤄진 불법행위 1천51건을 적발해 고발 등 조치를 취하고 이중 309건에 대해 31억여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이행강제금에 대한 징수율이 절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일반지역에서 신축 162건, 증축 194건, 용도변경 37건 등 39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이중 39건은 고발하고 393건은 계고 조치했다. 또 개발제한구역에서도 신축 262건, 증축 32건, 용도변경 213건, 형질변경 151건 등 65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297건에 대해서는 고발하고 630건은 계고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지역에서 적발된 147건의 불법행위에 대해 7억1천207만3천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개발제한구역에서 적발된 162건에 대해 23억8천903만8천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징수율은 일반지역이 26%인 1억8천692만9천원, 개발제한구역은 13%에 불과한 3억296만9천원에 그쳤다. 시 관계자는 이행강제금 징수율이 저조한 것과 관련, “압류 조치 전에 독촉공문을 보내고 있으며 당사자들도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할납부를 요청하
남양주시가 올해 시 발주공사에 대해 시공 전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 예산낭비 요인을 줄인 효율적인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예방감사를 벌여 43억7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6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에서 발주한 공사 230건,용역 66건, 구매 26건, 감리 3건 등 모두 325건에 대해 일상감사를 통한 예방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용정천 개수공사와 관련, 축제공의 사토처리공정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정 검토하도록 해 2억8천490만원을 절감했다. 화도하수처리장 진입도로개설공사에서도 관련 규칙에 따라 규정된 시설 일부라도 반영된 경우 직접공사비에서 환경관리비를 계상할 수 없는 것이 확인돼 9천850만원을 절감했다. 또 국도 46호선(평내동)도로확포장공사에서는 포장공정을 변경해 3억4천900여만을 절감했고,사능1교 교량 재가설공사에는 프리콤거더 시공과 관련해 특별시방서를 기초로 시공해 1억6천525만원을 절감했다. 시관계자는 “일상·예방감사로 예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대안 등을 비교·검토하고 신호등·표지판 등 재활용 가능 시설물은 재사용해 ‘건설표준품셈’과 현장에 맞는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하
남양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방글라데시인 A(35)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6일 오후 7시쯤 남양주시 공장 기숙사에서 B(13·초교 6년)양을 성폭행하는 등 8월부터 최근까지 공장 기숙사와 인근 화장실 등에서 54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불법체류자인 A씨는 학교를 마치고 공장 앞을 지나는 B양에게 1천∼2천원씩 주면서 친해진 뒤 기숙사 등으로 유인해 성폭행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동부이업종교류회(회장 이규방)와 장현그린골프클럽(대표 전우선) 회원들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동부이업종교류회 회원 50여명은 지난 24일 남양주시 오남면 소재 남양주 컨트리클럽(대표 최영수)의 후원으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후원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갖고, 1천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마련했다. 또 장현그린골프클럽에서도 지난 12일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광릉컨트리클럽(대표 박찬보)의 후원으로 자선골프대회를 갖고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진접읍사무소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자선골프대회 주최 관계자는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대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대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이웃을 돕는 좋은 목적으로 벌어지는 대회인 남큼 회원들의 많은 참 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그린골프클럽은 지난 96년부터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왔으며, 올해까지 모두 1억2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며 이웃돕기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요금 인하를 위해 남양주시의회가 발벗고 나섰다. 시의회(의장 김영수)는 22일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민자사업구간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은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개발과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규제를 받아왔다”면서 “고속도로 구간요금이 같은 도로인 남부구간보다 2배 이상 비싼 요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범정부 차원에서 요금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외곽순화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남부는 91.3㎞에 4천300원(47원/㎞당)을 부과하는 반면, 북부는 36.3㎞에 4천원(110원/㎞당)으로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12월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 퇴계원IC~별내IC 구간에 대한 통행료부과 무효확인청구 소송이 추진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새날’의 심학무 변호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별내IC(2㎞) 구간의 통행요금이 1천원으로 책정돼 다른 구간에 비해 비싼 요금을 받고 있다며 원고인단을 모집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퇴계원IC~일산IC 북부 전체구간(36.3㎞) 통행료는 4천원으로 ㎞당 110원을 내고 있으며 판교IC~일산IC 남부구간(91.3㎞)은 4천300원으로 ㎞당 47원이다. 그러나 퇴계원IC~별내IC 구간의 통행요금은 ㎞당 500원으로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요금을 이용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부구간 본선의 통행료는 양주IC 1천900원, 불암산IC는 1천100원이며 지선은 고양IC, 통일로IC, 별내IC가 각각 1천원이다. 더욱이 미개통구간인 남양주~의정부 구간이 개통될 경우 북부구간 전체 요금은 5천200원으로 인상돼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날’은 12월1일까지 원고인단을 모집해 의정부지법에 퇴계원IC~별내IC간 통행료에 대한 무효확인청구 소송과 그동안 징수된 통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