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매립장 부지 주변 주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매립장 반대투쟁위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남양주경찰서는 11일 쓰레기 소각잔재매립장 부지 주변 아파트 주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 중 9억여원을 가로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등)로 남양주 쓰레기소각잔재매립장 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 김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대한주택공사가 매립장 부지 주변 아파트 입주민 342명에게 지급한 보상금 35억여원 중 9억여원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지 않고 주식 투자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소각잔재매립장 설치 승인처분 무효 확인소송 과정에서 공무원을 폭행하고 반대투쟁위원회에 동조하지 않는 이장들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아파트 주민 342명은 분양 당시 매립장 건립 사실을 알리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며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보상금 22억여원과 손해금 13억여원 등 35억여원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별내면 광전리 일대 13만평에 쓰레기소각잔재매립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수영 도의원이 문제 제기를 해 온<본보 6월6일자 8면> 지금동 일대 불법 매립행위에 대해 자체 합동조사를 펴 불법행위자 11명을 지난 8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수영 도의원이 폐기물 불법매립 문제를 시에 제기한 후 합동조사반을 편성, 현장을 조사한 결과 A모(49)씨 등이 지난 2002년도께부터 올 5월까지 지금동 502번지와 503의1번지 일대 그린벨트 17천808㎡에 덤프트럭 1천780대 분 가량을 불법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일대 8천107㎡의 농지에 사업장 폐기물 810대분 가량이 매립됐으며 2천㎡의 도로에도 불법으로 매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행위자 A모씨 등 11명을 지난 8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사업장 폐기물을 불법처리한 혐의로 골재선별업을 하는 남양주시 소재 (주)B도 지난달 30일 경찰에 고발했다.
경기도의회 이수영 의원의 폐기물 처리 의혹제기로 인한 남양주시 이재동 부시장과의 불미스런 사건과 관련<본보 6월7일 8면,6월8일 3면 8면 보도>, 김문수 도지사가 특감을 지시한 데 이어 전공노 경기도청지부도 이의원 규탄 성명을 발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2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안의 발단이 된 산업폐기물 불법매립과 관련한 남양주시의 일련의 사안에 대해 김문수지사에게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감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남양주시 공무원이 부당행위를 한 적이 있는지 감사담당관실에서 바로 조사토록 조치하고 남양주시 부시장의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로 조사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했으며 경기도 제2청사 감사담당관실은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11일부터 남양주시와 관련 사안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도 이 사안과 관련, 8일 ‘이수영 도의원의 폭행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수영 의원은 남양주시 부시장에게 시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차마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폭언 및 욕설을
경기도의회 이수영 의원이 남양주시 이재동 부시장에게 한 폭언과 관련, <본보 7일자 8면 보도> 지역사회는 물론 남양주시와 경기도 공직사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전형하)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일 이수영 도의원이 남양주시 이재동 부시장에게 차마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폭언 및 욕설을 퍼부은 것에 대해 분노한다”며 이 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 공직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의원의 공개사과 ▲도의회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중징계 조치▲자료 또는 직원 면담 요청시 공식라인을 통할 것 ▲시청 내 도의원 사무실 즉각 폐쇄 등을 요구했다. 또 시 공직협 회원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의장실을 방문, 의장 비서실장에게 항의 서한문을 전달하고 성명서에서 밝힌 도의회 차원의 조치를 요구했으며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으면 차후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들도 이수영 도의원의 폭언과 관련,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토론을 벌였으나 예산심의 관련 회의 시간 때문에 결론을 못내리고 중단 됐다. 이재동 부시장은 이 의원을 ‘공공의 적’이라고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희망케어센터에 기업과 유관기관에서 후원금과 1인1계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센터 운영에 활력을 주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희망케어센터에 의정부시 소재 (주)신도종합건설회사(대표 송한근)에서 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희망 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1천545명이 참여했으며, 3천474계좌가 접수됐다. 이에따라, 매월 1천737만원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후원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천300만원이 희망케어센터 후원금으로 접수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옥식) 직원 141명도 나눔운동에 동참해 162계좌(월8만1천원)의 후원금을 매월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겠다며 후원 신청서를 남양주시에 접수하는 등 기관과 기업은 물론 시민들의 동참도 늘어나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희망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파급 확산시킬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소외계층과 1:1 자매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지금동 일원 농지에 불법처리된 무기성오니의 처리와 관련, 경기도의회 이수영(한·남양주 4)의원은 5일 남양주시가 업자 봐주기 행정을 펴고 있다고 비난하며 철저한 재조사와 수사를 촉구했다. 이수영 의원은 이날 시를 방문해 “지금동 일원 농지에 불법으로 처리된 폐기물과 관련, 시가 관계 회사를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을 하면서 폐기물 처리량을 대폭 축소해 고발했다”며“시 관계자들이 불법행위를 한 업자를 봐주고 있다는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중순께 주민들로부터 요청을 받고 지금동 502,503-1,593-6,7,8,9번지와 604-1,604-2번지 일대 3천여평에 덤프트럭 1천여대 이상 분량의 폐기물 불법처리 현장을 확인하고 시에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시는 폐기물 처리량을 이보다 월등히 적은 300대분, 4천t을 적발해 고발하고 경기도에 보고했다. 이와관련 이 의원은 “7~8년전부터 이 일대 수천평의 농지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고, 또 불법으로 축사를 지어 창고 등으로 팔아 먹는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으나 시에서는 나몰라라 방관하며 결과적으로 불법업자들을 봐주고 있는 셈”이라고 분개하며 철저한 재조사와 함께 사법기관의
남양주시는 시의 도시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구축한 '지형도면고시도 웹 서비스'를 지난 1일 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시민편익과 원활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시비 1억1천900만원을 들여 지난 2005년도부터 도시정보가 담긴 지형도면고시도 웹 서비스 구축작업을 추진, 최근 완성했다. 시는 이에따라 시민들이 지난 1일부터 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도시관리계획 현황과 2016 도시기본구상도, 하수정비기본계획도, 생태자연도, 광역교통계획 등에 대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열람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시민들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으로 확인할 수없는 면적, 거리 등을 쉽게 산출할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상주시의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31일 양도시간의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남양주시와 시의회를 방문했다. 진백붕 상주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일행 6명은 이날 시를 방문한데 이어 시의회를 방문해 김영수 의장과 공명식 부의장, 김진장 산업건설위원장 등과 양 도시 및 시의회간 교류에 대해 논의하고 선물을 교환했다. 이들은 또 몽골문화촌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기계보관소 운영과 화훼분야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남양주시 화도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30일 도서관에 따르면 지역의 유아 및 초등학생, 성인들의 교양 증진을 위해 영어와 한자를 테마로 오는 7월25일까지 문화교실을 실시한다. 첫 번째 행사로 오는 6월9일 화도도서관 문화강연실(4층)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저학년반(1~3학년)과 고학년반(4~6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생태체험 교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실시된다. 접수는 오는 6월 1일까지 받는다. 또 오는 6월13일부터 7월25일까지 유아(만4~7세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Hello~ABC'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회화는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 유아방에서 필리핀 원어민 선생의 진행으로 실시되며, 6월1일까지 접수한다. 특히 오는 6월13일부터 7월25일까지 자격증 취득반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교실은 매주 수요일 도서관 문화강연실에서 진행하며 한자 7급과 6급 자격증을 준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접수 할 수 있다. 접수는 6월5일~10일까지다. 이외에도 6월12일에는 지역여성들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4기를 운영한다. 기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 영부인 솔몽 오논 여사가 29일 오후 남양주시 수동면 국민관광지내에 있는 몽골문화촌을 방문했다. 솔몽여사는 이날 바토바에르 울란바타르 시장과 바트나상 주한 몽골대사 부인 등과 함께 몽골문화촌을 방문,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영수 시의장을 비롯 한창길 몽골장학회장과 황현익 몽골문화촌장 등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솔몽여사는 이어 유종석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부터 몽골문화촌 조성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대형 게르에 전시되어 있는 몽골전시물품을 관람한 후 몽골민속예술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솔몽여사에게 전통화장대인 경대를, 김영수 시의장은 보석함을 선물했으며 솔몽여사는 이석우 시장에게 고려 춘추열전을 인용한 형제애의 내용이 담긴 문구가 있는 액자와 몽골 대통령 방한 기념 우표첩을 선물했다. 남양주시는 민간교류로 시작된 몽골장학회의 활동이 시발점이 되어 지난 1998년 10월28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후 2000년 4월 15일 몽골문화촌을 개관했으며 2001년 8월22일에는 울란바타르시에 남양주문화원을 준공했다. 또 2002년도부터 몽골문화촌에서 전통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