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남양주몽골장학회가 몽골문화촌 위탁관리 운영 협약을 해지(본보 6월 2·8일자 21면 보도)한 가운데 시가 몽골문화촌을 직영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몽골장학회가 지난 3일 몽골문화촌 위탁관리 운영 협약 해지를 알려와 시는 몽골문화촌 운영방안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검토 한 결과, 직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와관련 시는 그동안 몽골문화촌을 관리해 오던 장학회로 부터 곧 관련 사항들에 대한 인수에 들어가 마무리 되면 본격적으로 직영체계에 들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문화촌은 연간 13억여원의 예산으로 몽골민속공연과 마상공연 등을 하며 ‘남양주시티투어’ 코스에 있는 관광명소로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 2007년 3월12일부터 몽골문화촌을 위·수탁 관리하기로 시와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관리해 왔으나 회원들간에 불협화음과 회원들이 60세 이상 70세 전후의 고령이어서 몽골문화촌의 발전을 위해 위·수탁 관리를 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