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아동 및 여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폭력에 대한 대응방법을 일깨워주기 위해 성폭력 추방을 위한 순수 창작 뮤지컬 ‘우리 몸은 소중해요’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지역내 아동보육시설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 1천700명을 대상으로 이날 하루 동안 3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왜곡된 성문화 속에서 희생되고 있는 피해자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연으로 아동성폭력 추방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들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석우 시장과 국·소장 그리고 자문위원과 후원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희망케어센터 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희망케어센터의 그간 추진실적과 성과 발표 및 향후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직접 수혜를 받은 체험자 4명의 체험수기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해 4월 2일개소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전국 최초 보건복지혁신 사업으로 지난해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세탁, 목욕, 가사지원, 주거 환경개선 등에 대해 모두 2만4천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희망 나눔 1인 계좌 갖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현재 5천530명이 1만4천592계좌를 후원하면서 매월 7천300만원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의료시설, 학원, 영화관, 장례식장 등 556개소의 후원의 집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수혜대상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추진 성과와 문제점을 도출 개선함으로써 희망케어센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나아가 지방행정 혁신 명품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시 지금동 지역 일대에 주차하고 있던 차량 21대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 놓은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지금동 산 103번지 양정초등학교 주변 일대에 주차하고 있던 차량 21대에 붉은 색과 노란색, 흰색 등으로 낙서가 되어 있었다. 경기 48나 XXXX 승용차에는 ‘철거’라고 낙서가 되어 있었고 또다른 승용차에는 ‘미안해’,‘흥’ 또는 하트모양의 그림 등이 낙서 되어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이 사건과 관련, 아직까지 이사를 가지 않고 있는 주민들을 위협하기 위한 누군가의 소행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재개발 지역과 전혀 무관한 곳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도 낙서를 해 놓은 점과 재건축 관련 알력관계 등 다방면으로 수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 목격자가 있는 용의자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 풀뿌리 공무원 헹가래운동 남양주본부’가 ‘정직(正直)’, ‘정의(正義)’, ‘정도(正道)’로 시민을 위해 봉사한 남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삼정(三正)공무원 상’에서 ‘시민갈채 사민(事民) 헹가래상’ 수상자로 이명우 남양주시 총무과장을 선정했다. 또 남양주시의회 신형균 의회사무국장, 원종철 문화관광과장, 이상운 서비스연계팀장도 ‘시민갈채 삼정(三正) 헹가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2회째인 삼정공무원상 수상자 선발은 ‘남양주시 풀뿌리 공무원 헹가래운동 남양주본부’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이미시문화서원 한명희 좌장을 비롯해 사회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헹가래 본부 한명희 대표는 “존경받을 많은 훌륭한 공무원들이 많았는데 몇 분만 선정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이번에 수상하지 못한 분들도 결코 자격이 미진해서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사민(事民) 헹가래상 5
16일 오전 8시30분쯤 남양주시 마석 성생공단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방글라데시인 A(30) 씨가 공장 3층 옥상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다리가 부러지고 허리 신경이 손상되는 등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바로 옆 공장에서도 방글라데시인 B(32) 씨가 단속반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까지 말을 못하고 있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5명은 이날 마석 성생공단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8명을 검거했다.
남양주시가 10만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청소년 수련관을 이패동 715-12 일원에 건립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0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총 2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수련관은 부지면적 9천361㎡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부지정리에 들어갔으며 오는 5월 청소년 주간 행사에 맞추어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열린정보실과 전통체험실, 특별활동실, 체험실 그리고 수체험실(워터풀)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관이 준공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이 확보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권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배 꽃 개화기에 수분수 공급과 우량 정형과 생산을 위해 ‘배꽃가루은행’을 설치하고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상의 불리한 조건과 방화곤충의 감소, 신고 품종위주의 편중으로 배 결실률이 낮은 점을 감안해 ‘배꽃가루은행’을 실시키로 했다. 이 사업은 인공수분에 필요한 배 꽃가루를 제조할 수 있으며 꽃가루 발아력 검정까지 가능하다는 것. 이 기간 동안 배 재배 농업인은 추황, 행수, 풍수, 감천, 장십랑, 만삼길 등 꽃가루가 많은 품종을 선택해 꽃이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올랐을 때부터 꽃밥이 터지기 직전인 꽃을 채취해 오면 된다. 특히 시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밤12시까지 야간운영을 할 계획이어서 올해에는 400여ha의 면적에 인공수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배꽃 만개시기가 4월 20일 안팎으로 보여져 서리 및 저온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인공 수분을 꼭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배꽃은 개화 당일로부터 약 4일 까지 수정 능력을 보유하는데 인공수분 시기는 해당 품종의 꽃이 40~80%피었을 때로 꽃눈 3개당 1개씩 3~5번화 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김동순 교육장)은 수요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2008학년도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연수’를 지난 11일 도농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미라 담당장학사는 이번 연수와 관련 “각급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의문점이 있어도 도움을 받기가 어렵고 업무이해가 충분하지 않아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앞당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과후 학교에는 초등 보육 보금자리, 특기적성 이룸이, 틈새학교, 느티나무 학교, 주말 버스학교운영, 거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자체 실시되는 ‘예능 3색 프로그램’은 가야금병창, 한국화, 현대무용교실을 운영하는 등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사업과 관련, 남양주시 관내 일부 어촌계원들이 외래어종 수매사업비를 노리고 시에서 수매후 퇴비장에 폐기한 것을 공무원 몰래 꺼내와 어획한 것 처럼 속이고 시에 되팔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행위는 시에서 어획물량을 수시로 확인 할 수 없어 냉동상태에서 수매하는 허점 때문으로 외래어종 퇴치 효과는 고사하고 몇몇 어촌계원들의 주머니만 불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사실 조사와 함께 수매후 처리과정 개선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경기도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토종 어종 보호 및 유용 생물자원의 증강을 위해 합법적인 어업인들이 잡아오는 배스와 블루길, 붉은귀 청거북에 대해 ㎏당 5천원씩 수매해 처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2004년 외래어종 수매사업비(도·시비 포함) 9천여만원을 지출한데 이어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책정해 2007년도에는 3억2천여만원, 2008년도에는 2억6천700만원을 책정해 집행하고 있다. 남양주시도 지난해 1억4천만원을 외래어종 수매사업비로 책정, 배스 등을 잡아 온 어촌계 회원들에게 지출한데 이어 올해도 시·도비를 포함
남양주시는 시청 푸름이방에서 지난 11일 이석우 시장과 서광수 삼육대 총장, 장원태 경복대 복지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케어센터’ 및 ‘드림스타트’등의 운영을 위해 삼육대학교 및 경복대학교와 산·학 협력(MOU)체결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희망케어센터와 드림스타트를 운영하는데 있어 인적자원을 확보 하게 되었으며 자문을 통한 보건·복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희망케어센터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되며 이들 대학들은 현장실습 및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받게 되고 보건·복지 조사연구의 기초 자료도 확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학 협력(MOU)체결을 통해 ‘희망케어센터’ 및 ‘드림스타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