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5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민의 삶을 행복을 높이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 남양주 지역의 발전과 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집청소 등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뿐만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하천정화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두 기관이 협력해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역시민의 복리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공사 측에서 먼저 발 벗고 나서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남양주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스웨덴 헤뤼다시를 방문해 행정, 복지,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웨덴 헤뤼다시는 예테보리 인근에 위치한 위성도시로 최근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양주시의 왕숙신도시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은 도시개발 워크숍에 남양주시 방문단을 초청해 왕숙신도시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브리핑 후 헤뤼다시 공무원들은 일자리, 교통, 문화를 아우르는 남양주시의 신도시 정책에 배울 점이 많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조광한 시장은 “스웨덴 헤뤼다시와 남양주시는 ‘도시 개발’이라는 공통과제가 있어 양 도시가 가진 장점을 교류한다면 서로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일 광개토대왕함의 함장(대령 김진우) 일행을 맞아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안승남 시장과 김진우 광개토대왕함장은 구리시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광개토태왕비 및 동상을 둘러보고, 고구려대장간마을을 견학하면서 작지만 뚜렷한 역사성을 가진 구리시에 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이날 만남에서 상호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안승남 시장은 “광개토대왕함 퇴역 후 함을 구리시에 전시해 고구려 박물관 역할을 수행하게 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이에 김진우 함장은 “군함이 임무를 다하고 퇴역함이 되면,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개토대왕함의 퇴역 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 함장은 이날 함께 참석한 박석윤 의장과 안승남 시장을 명예 함장으로 위촉할 것을 제안하며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한편, 구리시와 광개토대왕함은 지난 2009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애국심 함양을 위한 청소년 나라 사랑 캠프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광개토대왕함에는 구리시에서 기증한 조국 수호 의지를 담은 배틀 플래그(태극기)가
구리시는 자매결연한 해군 1함대 광개토대왕함에 퇴역 후 시내 전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는 지난 2일 시청을 방문한 김진우 함장 일행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우호 협력 증진·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개토대왕함 퇴역 후 구리에 전시, 고구려 박물관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함장은 “군함이 임무를 다하고 퇴역함이 되면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안 시장과 박석윤 시의장을 명예 함장으로 위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김 함장 일행은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광개토대왕비·동상, 고구려 대장간 마을 등을 둘러봤다. 구리시는 ‘고구려 도시’를 표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광개토대왕함에 이어 2011년에는 육군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했다. 또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아차산 153만㎡에 고구려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에는 아차산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고 박물관과 고구려 민속 마을,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광개토대왕함도 이곳에 전시한다는 구상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이 ‘2019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3일 남양주시는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연합회)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문화정보 인프라 구축과 공연장 기술정보 공유 확산을 위해 추진한 ‘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지원 사업 · 극장기술정보구축 분야’에 공모했으며,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연합회로부터 올 10월말까지 다산아트홀 건축·무대시설·운영적인 측면의 정확한 실사 측정을 통해 만든 공연장 기술 DB를 지원받게 된다. 김승수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DB 지원을 통해 아트홀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공연장 기술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공연장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다산아트홀(469석)은 지난해 5월에 개관해 그동안 총 97회의 공연을 갖는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욕구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초등학교 교장 공모제 찬반 투표에서 투표지를 조작한 현직 교사가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남양주경찰서는 공문서위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A(49)교사를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교사는 지난해 11월 구리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장 공모제 도입을 위한 찬반 투표에서 투표지 18장을 위조해 투표함에 넣어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표지에는 모두 찬성 표시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건은 교장공모제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오자 이상하게 여긴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진정을 내며 교육청 감사와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A교사는 범행에 대해서는 시인하지만,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장공모제는 교장 임용방식 다양화로 승진 중심의 교직문화를 개선하고 구성원이 원하는 유능한 교장을 뽑자는 취지로 2007년 도입된 제도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경기도의 미세먼지 저감 사업 평가에서 3그룹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1그룹(50만명 이상), 2그룹(25만명 이상, 50만명 미만), 3그룹(25만명 미만) 등으로 나눠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평가했다. 구리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기술 개발 추진,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보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하수 재이용수 활용 도로 시스템 추가, 도로 노면 청소·살수차 운행 확대, 미세먼지 제거용 안개 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위해 범시민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평가는 그동안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전방위적인 대응 노력의 결과로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편의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리 시민의 건강권 보호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그룹에서는 수원시가, 2그룹에서는 김포시가 최우수 시·
20대 남성이 새벽시간에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박고 도주했다가 17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2시 18분쯤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A(27)씨가 몰고 가던 그랜저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인도에 주차된 화물트럭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으나 A씨의 승용차가 전복됐고 그는 사고 수습을 하지 않은 채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A씨는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야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남양주 퇴계원역 공영주차장에서 모친의 승용차를 사고 장소까지 운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졸음운전을 한 것 같다. 사고가 난 뒤 정신을 잃어 근처에 있는 집에 가서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음주운전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중=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며 생명의 뿌리인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며 건강한 도시 숲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애는 안승남 시장, 박석윤 구리시 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간단체,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전나무 422그루를 식재했다. 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전국에 자생하며 산림청에서 권장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 대표 수종이다. 특히 대기오염 물질의 흡수, 흡착능이 매우 높고 추위에도 강해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에 청정한 공기를 만들어 주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하다는 평이다. 시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극복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중요 방안으로 다양한 종류의 나무 심기 활성화를 통한 녹색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선물이며, 후손들에게는 백년대계를 약속하는 유산이기도 하다”며 “무엇보다 나무를 심는 것뿐만 아니라 숲과 나무를 지키는 것도
구리시는 최근 시청 1층 상황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의 주관으로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리시 여성안심귀가서비스’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로, 2013년 시작돼 올해 2월까지 구리경찰서 토평지구대의 협조로 진행되어 왔으나 운영 인력 부족으로 인해 현재 잠시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이번에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가 이 사업에 동참을 결정함으로써 다시 재개하게 됐다. 구리시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 참여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구리시 조성을 위해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시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젠더 폭력 예방과 근무 지침 등의 교육도 실시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적이 드문 외곽순환도로 광역 버스 정류장에서 늦은 시간 귀가에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본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구리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