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다음달부터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및 차량의 증가로 불법 주차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버스정류장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이용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같은 단속을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정차 단속 시스템 전문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별도의 시설 설치 없이 기존 정류장 CCTV로 방범과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현재 고정형·주행형 단속시스템으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기존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없애 얌체 운전자를 적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2월 한 달간 계도·홍보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단속해 범칙금 고지서 발부할 예정이다. 유영수 시 교통계획과장은 “남양주시 U-통합센터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승강장 불법 주·정차단속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노력이 깃든 성과”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나눔으로 기억되는 아름다운 발자취’를 주제로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산기부운동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이 유산기부운동은 지난해에만 21명이 참여해 1억5천900만원을 약속 기부했다. 최근 유산기부를 약속한 임현호(67·금곡동 거주)씨는 과거 전 복싱세계챔피언인 장정구 선수의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2015년 11월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전입한 임현호씨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산기부사업을 소개받고 본인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는 통장잔액에 대한 유산기부를 약속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복싱트레이너의 재능기부도 원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SNS와 나눔을 접목해 걸으면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퍼네이션 운동과 소비와 나눔을 접목한 더 착한 가게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나눔운동에 더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 빈집에 침입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배관에 그리스 스프레이를 살포해 침입절도를 예방하는 시책을 추진하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휴대용 스프레이에 내장되어 있는 그리스는 각종 기계 등 금속에 사용되는 윤활제로 가스배관에 살포할 경우, 범인이 배관을 잡고 올라갈 때 손이 미끄러져 침입이 곤란하며 의복과 신발에 그리스가 묻어 범행흔적이 몸에 고스란히 남는 등 범행심리를 차단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남양주경찰서는 지역경찰관이 문안순찰 등을 하면서 방범진단을 통해 원룸·빌라·다세대주택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범죄예방 설명과 동시에 스프레이를 살포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남양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문안순찰 활동 중 침입이 용이한 도시가스 배관에 주민의 동의를 얻어 스프레이식 그리스를 살포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침입절도가 42% 감소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스프레이식 그리스는 휴대와 살포가 용이해 가스배관의 범죄 취약점을 손쉽게 보완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여자의사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최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화숙 회장을 비롯, 20여명에 달하는 한국여자의사회 임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했다.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도 검진차량, 의료장비, 의약품 등을 협찬하고 세부 전문 인력도 지원했다. 이날 한국여자의사회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흉부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종합병원을 방불케 하는 진료소를 설치하고, 오전부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을 진료했다. 또 무료진료와 함께 진료소를 찾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장면, 호떡 등 간식도 제공해 환자들의 마음을 더욱 따듯하게 만들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0분이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행복텐미닛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복지와 행정 그리고 슬로라이프의 새로운 트랜드를 조성함으로써 남양주시를 ‘행복을 위해 찾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행복텐미닛 사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개관한 지 약 한달이 된 행정복지센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더 가깝게 더 친근하게 친절하게 맞춤 시정을 펼치는 것은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업무와 사람은 책임읍동으로 전진했는데 생각은 시청에 있을 때와 같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행정을 추진할 때 왜 더 가깝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2016년 시민을 위해 시청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많은 생각을 하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맥아더 장군의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버리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열정이 떨어지면 희망과 삶의 의욕이 떨어지므로 직원들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정을 갖고 2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남양주을)가 1일 남양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노원-구리시 연계협력’ 프로젝트 등 남양주시의 발전 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윤호중 국회의원이 함께 해 김한정 후보가 제안한 ‘남양주-노원-구리시 연계협력’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 발전을 위해 지하철 4호선 연장 및 진접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의 조기 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서울행 급행버스 노선 확충 등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 지하철 시대가 단순한 교통혁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첨단 산업단지와 국제수준의 비즈니스 센터를 유치하고 문화와 관광, 상업을 부흥시켜 남양주를 수도권 동부지역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경관위원회 위원, 아름다운 남양주 만들기 워킹그룹 회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남양주시 기본경관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남양주시 전역의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경관정책 수립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경관계획을 수립하는 사항으로, 그동안의 추진성과에 대해 최종보고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0년 남양주시 기본경관계획은 2014년 6월 용역을 착수해 수립 중에 있으며 2월중 시민공청회 및 향후 의회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경관계획이 또 다른 규제가 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이 가능한 계획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문화·체육·학습 ‘행복텐미닛’에 행정·복지 추가 책임읍면동제 실시… 3개소 행정복지센터 개청 규제개혁 통해 기업투자 기반 조성·일자리 창출 다산신도시·양정역세권·테크노밸리 개발 박차 작년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성공… 슬로문화 선도 2020년 인구 100만의 자족 명품도시 건설 ‘착착’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연초 관내 인사들과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붉은원숭이는 지혜를 상징하고 특히 변화를 주도하는 동물”이라면서 “2016년 남양주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로 덕담을 대신했다. 이같은 이 시장의 덕담은 남양주시의 2016년 핵심키워드인 ‘더 가깝게, 공감&맞춤 시정’으로 표현됐고, 3가지 중점 추진과제는 ▲행복텐미닛 확대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 ▲슬로라이프 도시 조성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인구 100만의 자족 명품도시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아래 10년째 남양주시를 이끌면서 명실상부한 경기동북부 거점도시로 만들어 놓은 이
2016년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위촉식이 지난달 29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개최됐다. 이번 위촉식으로 새로이 선발된 신규단원 11명을 포함해 지휘자, 반주자, 재직단원 36명 등 총 50명의 2016년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구성됐다. 이석우 시장은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어린이들이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단원으로 한식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합창단이 되길 바라고, 더불어 어린이들과 각 가정에도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소리홀에서 매주 토요일 연습을 하고 있으며 공연은 5월 기획연주회 ‘Music school’을 시작으로 10월 제5회 정기연주회 뮤지컬과 12월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수동면 주민자체센터는 지난달 28일 기관·단체장,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5대 박준희 자치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위원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새로 취임하는 위원장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제6대 원유근 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06년 구성된 이후 전통문화 체험, 청소년 인성특강, 토종어류 방류 등 특화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수동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