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맛있는 복지 여행’을 주제로 개강한 제5기 시민복지학교가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6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시민복지학교는 지난 4일에 제5기 시민복지학교로 개강했다. 특히 ‘맛있는 복지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시민복지학교는 남양주시 복지관련 부서 및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가 직접 강의를 실시해 이론보다는 생동감 있는 현장의 소리를 담은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간 시민복지학교에 참여하면서 수강생들이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고 전문가들이 환류를 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석우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시민이 시민의 토대 위에서 만들어가는 것으로, 앞으로 시민들이 소중한 복지자원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리더가 되어 시민이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복지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격려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재난피해주민의 삶의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재난피해복구서비스’의 첫 수혜자는 화마에 갈 곳을 잃은 최모(37)씨로 선정됐다. 26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최씨 가족의 터전을 집어 삼킨 화재는 지난 3월 8일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소재의 한 세탁공장에서 시작됐다. 이 불은 급기야 인근에 위치한 최씨의 단독주택으로 번졌고 결국 최씨의 집을 모두 태우는 등 공장 등 건물 5동을 전소시켜 소방서 추산 6천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때문에 최씨 일가족 3명을 이재민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재난피해복구서비스’를 가동, 남양주시 및 관계기관과 공조해 최씨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구호품 지급, 임시주거시설 임대, 임대료의 지급, 후원금, 생필품, 가전제품 지원 등 각 지역의 뜻 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최씨는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최씨는 “화재로 큰 곤란에 처해 있었으나 재난피해복구 주민지원 사업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며 “안정이 되는대로 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 역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선 서장은 “재난피해로 인해 갑작스런 어려움을 당한 주민들에게 내 가족과 같은 노력을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시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그동안의 업무경험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시정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50명과 함께 학생들이 평소 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이나 그동안의 애로사항, 그리고 발전적인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특히 학생들은 시청 각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근무 전 공무원들의 모습과 근무하면서 느꼈던 공무원들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첫날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분과 만날 때 뜻깊은 시정체험을 당부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의연하게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고맙고, 이번 시정체험을 통해 쌓은 경험들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여정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묘적사에서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접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 19명을 대상으로 총 4기수에 걸쳐 다음달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원들은 이 기간 동안 평소 참혹한 현장을 자주 접하며 받는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심리불안과 집중력 저하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포행(산책)과 차담, 명상, 발우공양, 연꽃초 만들기, 108배 및 예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치료한다. 김진선 서장은 “심신건강 증진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보다 따뜻하게 다가서는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보건소가 지난 22일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 등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경인지부와 함께 취학계층인 수택동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58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했다. 향후 보건소는 검사결과 이상자에 대해 추가로 객담 검사 및 1년간 관리를 지속해 결핵발생 예방과 함께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성 질환인 결핵은 무엇보다도 그 예방이 중요하고, 감염자에 대하여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결핵의 증상(2주이상 기침, 체중감소, 발열 등)이 있는 시민들이 구리시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에 취약한 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검진을 확대해 결핵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지역보건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덕소유수지생태공원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남양주순수벼룩시장’을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주최하고 와부읍 관내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운영진이 주관해 기획·운영한 순수벼룩시장은 세대간 통합과 교류협력의 시간이 되었다. 또 청소년들이 자원의 재활용, 시장경제 체험, 봉사와 기부에 대한 장은 물론, 학생들의 재능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장터가 됐다. 이에 센터는 올해 남양주순수벼룩시장을 3회 더 개장할 계획이다. 개장일은 8월19일, 9월9일, 10월21일로, 내년에는 이를 확대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개장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인판매, 공익캠페인, 공연 및 체험 재능기부 등 여러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장 10일 전부터 남양주순수벼룩시장 홈페이지(http://cafe.naver.com.nyjpure) 또는 전화로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의 하천 정비 사업이 생태하천 복원 위주로 진행되는 것에 발맞춰 식물이 성장하고 생물의 생존이 가능하며 시공성까지 뛰어난 친환경 포장 기술이 최근 개발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SBB㈜는 지난 2012년부터 ‘콘크리트를 배제한 무·저독성 소재 활용 생태하천 복원기술 개발’이라는 국가과제를 수행, 하천 생태복원에 적합하고 유수력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한 다공성 포장기술인 ‘바이오 리버’(Bio-river)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 리버’ 제품은 피마자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식물성 폴리우레탄 접착 물질로 일반 폴리우레탄에 비해 자외선과 물에 의한 가수분해에 대한 내구성이 탁월해 야외 하천서도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식물성 오일이 원료이기 때문에 경화 완료 후에는 물·공기와 접촉하더라도 유독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SBB㈜가 지난 2014년과 2015년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에서 각각 실시한 시범 사업이 ‘바이오 리버’ 제품의
구리시는 제31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제10회 구리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10회 구리시 시민대상’의 후보자는 오는 8월 19일까지 추천하면 되고 시상부문은 봉사·효행부문, 문화·예술·체육부문, 교육·학술부문, 산업경제·환경부문 등 4개 부문이다. 추천대상자는 공고일 현재까지 구리시 관내 5년 이상 거주자와 직장 포함 5년 이상 사업장을 갖고 시상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일반시민 및 공직자로서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시장, 동장, 10인 이상 주민의 추천이 있어야 가능하다. 반면,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사람, 동일부문으로 시민대상을 받은 사람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시에는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상반신 반명함판 사진 2매, 기타 공적을 증빙하는 필요한 서류를 시청 총무과(☎031-550-2341)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상은 2년 주기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시켜 시정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적
남양주시가 지난 22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제6기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34명과 실무협의체 위원 3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다양한 시민참여를 위해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이들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 민관협력 기구로서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자문 및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하며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보장 거버넌스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인구 100만의 행복스테이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들은 2018년 7월까지 활동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 호평동 ‘수진사’에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산사에 머물며 고요한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단체생활을 통한 동료 간 유대관계 형성 등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수진사’ 남정 주지스님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