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를 저지른 20대가 은신처에 숨어 지내면서 치킨을 배달시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21일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정모(27)씨를 구속했다. 택시승객을 가장한 정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택시기사의 얼굴을 10여 차례 폭행한 뒤 30만원 상당의 금품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시에서 지문을 채취해 용의자를 파악한 뒤 관내 배달부와 PC방 종사자 등에게 수사 협조를 구해 지난 18일 치킨 배달을 갔더니 용의자와 비슷한 사람이 있었다는 제보를 확인해 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제보자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신공법의 건축기술과 첨단시스템이 집약된 최신 공동주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대 내·외 및 단지 내 시설물 이용 및 재난발생시 대처방법에 대한 통합 설명서를 책자나 CD로 제작·배포해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29일 집이 아직 낯선 별내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현대 아이파크 2차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사업 주체와 협의해 ‘우리 집 사용설명서’를 책자와 CD로 제작, 입주자들에게 배포했다. 별내 아이파크 2차 아파트의 사용설명서에는 입주를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모든 알뜰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클릭만 하면 내가 알고 싶은 것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나의 CD로 제작해 편리함을 더해 주고 있다. 또 단지 내 시설물에 대한 설명 외에도 단지 주변의 기반시설이나 편익시설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집 사용설명서’의 내용 향상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분양정보란에 ‘우리 집 사용설명서(안)’을 게시하는 한편 이 시책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방호석(59·사진) 경기도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 부장이 발탁됐다. 방호석 교육장 내정자는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8년 관인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평택 송탄초등학교 교감에 이어 안성교육지원청과 평택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등을 거쳤으며 평택 송일초등학교 교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설 조례안에 대한 규제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미반영한 조례의 개선권고 및 불합리한 상위법령 개정건의안 심의를 위해 진행됐다. 심의결과 하천 점용료가 전년도보다 100분의 5이상 증가한 부분에 대해 감액하는 내용으로 소하천 점용료 등 부과·징수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도록 개선권고 했다. 또한 기업투자 여건개선, 중소기업·소상공인·서민생활 애로해소, 기타 분야 등 5개 분야 38건의 불합리한 상위법령 개정·건의안을 중앙부처로 건의하도록 심의·의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양대학교에 연수온 필리핀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관계자 17명이 지난 18일 남양주시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의사, 보건소장 등 모두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담당자로서 새로운 보건기관의 형태인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에 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교육과 실습위주의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시민을 위한 심폐소생술교육, 출산을 앞둔 임산부을 위한 행복한 출산교실,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위한 구강체험교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황금빛인생 시민건강교실 등 자원봉사자인 주민들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이 알려지자 올해도 포항시보건소, 아산시보건소 등 15개소의 보건기관이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전국의 보건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18일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가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과 주요 정책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한 자문기구로, 행정·회계·복지·도시계획·토목·건축·교통·평생교육·환경·농업·법조계 및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과 정책의 연구·조사·분석 및 대안을 개발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이철우 의장은 “자문위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모델을 적극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양성평등! 여성이 더욱 행복해 지는 지름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색소폰연주, 스포츠댄스, 남양주시립합창단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남양주시 여성상 시상, 양성평등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여성단체협의회 바자회 등의 수익금을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특강도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행사에는 체지방분석, 골다공증 검사 등 기본건강까지 챙겨 볼 수 있는 부스, 남성보다 취업에 열악한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운영, 네일아트, 4대악 근절 캠페인 등 7개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남양주 다산차회에서는 행사장 방문객에게 우리의 고유차를 음미할 기회를 제공한다.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이미화 회장은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가 마련된 만큼 남양주시민이 함께해 금년부터 시행되는 양성평등기본법의 기본실천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 10대 축제이자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물로 선정된 다산을 기리는 ‘제29회 남양주 다산문화제’가 오는 9월11일부터 13일까지 남양주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남양주다산문화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양주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선으로 온 그대’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 및 각종 퍼포먼스로 다산이 살았던 조선시대를 재현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다산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하고 있는 인재를 시상하는 제9회 다산대상은 현재 후보자를 모집 중이다. 후보자는 오는 25일까지 이메일(dasanytn@gmail.com) 및 우편(서울시 중구 저동2가 수표로12길 8 정양빌딩 5층)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다산대상으로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최근 셀프 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해 15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불시단속은 남양주 관내 셀프주유소 38개를 대상으로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의 근무실태 ▲위험물 취급기준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단속결과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2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4건은 행정명령, 9건은 현지 시정조치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상승에 의한 유증기 발생 증가와 화재 위험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셀프 주유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5년 하반기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반분야 청렴시민감사관 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남양주시의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과 자체감사에 대해 설명하고, 청렴도 제고방안 및 제보창구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용 감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온라인 카페, 메일, SMS 등을 활용하여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서면·유선 등을 통해 감사결과에 대한 자문 또는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청렴한 남양주 구현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