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과 관련, 추가 사업자선정 계획공고를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은 그동안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만 설치할 수 있고, 실외체육시설은 개발제한구역의 보전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만 설치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마을공동’ 또는 ‘지정당시거주자’도 경기도 배분계획 범위 내에서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경기도 배분계획공고에 따라 각각 야영장 3개소, 실외체육시설 3개소를 배정받고, 이미 선정된 실외체육시설 1개소를 제외한 야영장 3개소와 실외체육시설 2개소에 대해 사업자 계획 공고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월16일까지 남양주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며, 신청은 5월17일부터 19일까지다. 문의: ☎590-4277/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종량제봉투 장기 미수급자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종량제봉투 지원뿐 아니라 전기요금, 이동전화요금, 주민세 등 각종 복지혜택의 안내를 도와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거주하는 주택은 안전한지, 추가적인 돌봄서비스가 필요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 대상자별 필요한 서비스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일례로 호평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박모(63)씨는 2015년 수급자가 되었음에도 각종 복지혜택을 받고 있지 못했으나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체장애 1급인 황모(60)씨는 방문한 직원에게 병원이용 시 거동의 불편함을 호소해 병원동행 봉사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기초연금 미신청 어르신, 공적지원 신청 탈락자 등 지속적인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남양
■ 조응천 더민주·남양주갑 열정 인정해 주신 시민께 감사 실망 안시키는 정치로 보답 공직네트워크 등 적극 활용 남양주의 염원 이루는데 최선 수동 국제유소년축구센터 추진 모든 가능한 방안 모색할 터 남양주 갑선거구에서 당선된 조응천 당선인은 2014년 청와대 비선 실세 문건 유출 사건으로 옷을 벗었지만 무죄 판결을 받는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 중심에 있으면서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인사다. 이번 총선에 전략공천으로 출마해 남양주에 발을 디딘지 불과 한 달도 안된 선거에서 10여년간 표밭을 일구어 온 새누리당 후보를 상대로 249표차로 신승을 했다. 선거 공약과 운동 등에서 최재성 의원을 빼닮았다는 평을 들은 조 당선인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 본다. 당선 소감은? 과거의 10년이 아닌 미래의 10년을 선택해주신 남양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의 능력과 열정, 국정경험 모든 것을 대한민국과 남양주의 미래 10년을 위해 바치겠다. 결코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 승리 의미 및 승리 요인은? 남양주 시민께서 저의 능력, 열정을 인정해주시고, 남양주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신거라 본다. 승리 요인이라면 조금이라도 남양주 시
■ 김한정 더민주·남양주을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당선 풀뿌리 당원들에게도 감사 현안 해결위해 국토교통위 희망 국가 이익위해 여야없이 협조 해당 지역구 의원들과 힘 합쳐 서울외곽도로 통행료 인하 김한정 당선자는 이번 선거때 선거구에 있는 같은 당 소속 시·도의원들의 표면적인 지원없이 선거를 치루었다는 평을 들었다. 그 만큼 힘든 선거를 치룬 것이다. 유권자들은 그의 진솔함과 청렴함, 능력을 보고 또 믿고 선택했다. “남양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존해서 선거를 치렀습니다”라는 김 당선자의 표현처럼, 선거 과정은 참으로 힘들었지만 시민의 힘으로 당선돼 특히 감사해 한다. 국민의정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미국 코넬대학교 동아시아센터 초청연구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정책특보, 문재인 대통령후보 수행단장 겸 민주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 등 지금까지 정·관계에 쌓아 온 인적 네트워크와 역량을 쏟아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김한정 당선자로 부터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본다. 당선 소감은? 남양주 시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리며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승리의 의미와 승리 요인은
■ 주광덕 새누리·남양주병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 도약 최적의 시점… 혼신의 노력 수정법 등 각종 규제법률 주기마다 검토 의무화 입법 부족한 자족시설 등 확충위해 국회 기재위·국토위 희망 주광덕 당선인은 검사출신으로서 지난 18대때 구리시에서 출마, 당선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걸쳐 이번에 신설된 남양주 병선거구로 옮겨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18대 의원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추진하고 헌정회 연금 폐지, 현역의원의 컷오프 룰 제도안 구성 등 정치개혁과 정당 쇄신활동에 힘을 쏟은 정치적 소신이 분명한 의원이었다. ‘남양주 도약의 새로운 활력, 국회 정치개혁 선봉장으로 준비된 국회의원’을 대표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당선된 주광덕 당선인은 18대 의원 경험과 역량, 인맥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이다. 주 당선인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회 등을 들어 본다. 당선 소감은? 우선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우리 남양주시병 시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인사 드린다. 이번 선거의 승리는 남양주시 재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생각하며 남양주시를 수도권동북부 중심도시로
지난해말 전국 최초의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된 남양주시가 특구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자전거레저특구’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과제별 추진사업에 대한 중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또 추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로, 자전거레저특구 조기 정착의 일환이다. 남양주시 자전거레저특구 지정에 따른 추진 사업들은 레저문화가 정착돼 가는 추세에 발맞춰 남양주시 일대 약 56만8천535㎡에 걸쳐 2018년까지 4개 특화사업(▲자전거레저특구 인프라구축 ▲자전거 특화도시 조성 ▲자전거투어 명소화 ▲자전거 레저·문화 활성화) 16개 세부 추진계획으로 진행된다. 시는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장점이 있는 만큼 레저인구를 흡수시켜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자전거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우선 추진사업으로 기존에 구축돼 있는 자전거 도로 활성화와 슬로시티 조성사업, 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우선 완료하고 또 진행한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10일 양평군과 함께 전국 최초 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다산지금지구 도시개발계획과 관련, 기존청사 부지 내에 신청사를 개축하게 됨에 따라 공사기간 동안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시청사는 남양주시 순화궁로 393(별가람고등학교 교사동 동편 2~5층)에 위치하며 다음달 16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신청사가 준공되는 2017년 1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연면적 1만3천151㎡,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업무공간 부족으로 일선학교에 분산 배치돼 있던 Wee(위)센터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과학교육지원센터도 함께 들어 설 예정이다. 방호석 교육장은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민원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체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추모 영상 시청, 추모사를 낭독하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호석 교육장은 추모사에서 “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모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희생자들에게 부끄럽다”고 반성하고 “수학여행길에 희생된 250명의 학생과 12명의 선생님의 꿈과 뜻을 담아 그들이 열망했던 새로운 교육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첫날 18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의 건 ▲휴회 결정의 건을 상정 심의·의결하고 1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 대상 주요 안건은 ▲남양주시 치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8건이다.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된 조례안 등 기타 부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이번 임시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에서 남양주시로 관리를 위임한 지방 2급 하천인 구운천(수동면 외방리)에서 대규모로 하상(河床: 하천의 바닥)을 돋우고 불법시설물까지 설치하는 등 사실상 개인사유지화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의 하천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1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구운천은 지난 1998년 홍수때 모두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하천이어서 사고후 2000년 1월 경기도에서 하천정비를 위해 544-4번지 3천713㎡와 547-9번지 277㎡를 매입해 사실상 하천부지로 편입시켰다. 하지만, 이 하천에서 누군가가 지난해부터 불법으로 하상을 돋우고 있는가 하면 하천변에 불법으로 대형 천막인 캐노피 3개까지 설치해 놓았다. 특히 하천 제방을 따라 길이 700∼800m에 이르는 3천여㎡ 가량이 하천 바닥에서부터 1m~1m 50㎝ 가량이 돋워져 있으며 최근에는 400㎜ 콘크리트 흄관까지 묻어 놓았다. 뿐만아니라 기존에 있던 포장된 하천 출입로는 흙으로 막아 놓고 하상 돋움 공사 등을 하면서 새로 제방에서 하천으로 내려오는 차량 출입로를 개설한 후 쇠사슬과 자물쇠까지 설치해 놓아 주민들은 개인 땅인 줄 알았다는 것. 게다가 제방옆 남의 땅에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