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달 2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자치위 소속 의원들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한국영유아부모협의회와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영유아학부모협의회의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이번 남양주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된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행정기관의 대응 미숙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적극 요구했다. 또 남양주시 대학생들의 시정발전을 위한 자치모임인 대학생 플래너즈와의 간담회도 가졌다. 남양주시 워킹그룹 중의 하나인 대학생 플래너즈는 모집부터 선발, 운영까지 모두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단체로서 2011년 최초로 구성된 이래 현재 5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슬로푸드 대회 홍보 및 부스 운영, 예비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활백서 등 젊은이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젊은 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는 단체다. 신민철 자치행정위원장
남양주문화원은 제41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보긍(사진) 부원장을 남양주문화원 제10대 원장으로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보긍 원장은 미금면 시절 4-H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평내동 체육회진흥회장, 남양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등 남양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지난 2007년 남양주문화원 이사로 선임되어 2011년 제9대 남양주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보긍 신임 원장은 “우리고장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함께 접목하여 우리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남양주문화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남양주문화의 중심에 남양주문화원이 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이보긍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 26일까지 4년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오는 10일부터 11월 말까지 몽골 전통 민속 예술 공연과 마상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올해로 몽골문화촌 개관 15주년을 맞아 10일 개막공연에서 소외계층, 지역 내 단체, 남양주, 구리, 하남, 서울 강동구, 광진구, 중랑구, 노원구 등에 있는 초·중학교 체험학습 담당교사 등 총 300여명을 초청해 무료 공연을 갖는다. 이날 개막공연은 오후 2시30분에 시작되며, 먼저 민속예술공연을 50분 간 진행하고, 3시40분부터 40분간 마상공연이 펼쳐진다. 민속예술공연은 몽골 전통악기 연주 및 허미, 무용, 기예, 전통 의상쇼 뿐 아니라 코믹요소를 가미했으며, 마상공연은 마상 활쏘기, 고공 서커스, 채찍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연시간을 10분 단축해 40분으로 하고, 1일 공연도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연시작도 오전 10시5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췄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없애고 쉬는 시간도 20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 수익률 향상을 위해 관람료 인상 및 감면대상 조정
㈔남양주시새마을회에 전기성(68·사진) 회장이 추대됐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26일 이사 및 16개 읍면동회장 대의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기성 이사를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8대 회장에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아무리 훌륭한 뜻과 튼튼한 조직을 갖추었더라도 뜻을 실행하지 않거나 후계를 육성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시정발전의 협력과제를 정확하게 인식하여 실행에 앞장서고,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회원을 증대하여 명품도시 남양주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달 25일 이석우 시장 주재로 시청 푸름이방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남양주 고용포럼 위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계획 수립을 위한 2015년 고용창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은 2015년에 총 5천1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세부적으로는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안정적 여건 조성을 통한 상용직 일자리 2천229개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1천155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육성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620개 ▲기타 문화·관광·보건·교육 분야 717개 등이다. 이석우 시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며, 취약계층이 일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분야 일자리 마련과 근로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등 고용률은 높이고 실업률은 낮추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26일 진접읍 금곡리 1012번지에서 대지 875.2㎡, 연면적 26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해밀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설된 해밀파출소는 사업비 11억6천900만원이 투입됐으며 23명의 경찰관이 진접읍 연평리·금곡리·팔야리·진벌리 등 4개리 37.8㎢, 주민 4만6천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해밀파출소는 진접택지지구 조성완료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로 택지지구를 관할하는 독립 파출소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개소하게 되었으며, 112 신고 건수가 1일 평균 20여건에 이른다. 경찰은 “해밀파출소 개소를 통해 남양주경찰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도 친절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국민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는 장병들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별내동 소재 71사단 교육실에서 조리병 대상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감염관리 및 예방을 주제로 감염병 관련 정보제공, 감염병 발생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 교육함으로써 조리병들의 이해를 도왔고, 예방에 1등 공신인 ‘손씻기’ 방법과 손씻기 전·후 비교 및 체험 등도 진행됐다. 또한 조리병과 조리공간, 식재료 등 조리관련 분야별로 올바른 관리법을 제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일반 시민들에게 유기농하우스 4계절 텃밭 주말농장을 분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텃밭주말농장은 일반 주말농장과 다르게 유기농산물 비닐하우스 재배지에서 4계절 동안 직접 재배하는 시설채소 비닐하우스로 연중 5회를 재배(엽채류 기준)할 수 있어 기존 노지재배보다 수확량이 2~3배 많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유기농기능사로서 남양주시 시설채소연합회장 회장인 장재석 농장주로부터 유기농 재배기술도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퇴비살포와 밭갈이 작업, 작물관수(자동급수), 병해충 관리, 제초작업, 농기구 대여 등 영농전반에 대한 작업을 농장주와 함께함으로써 영농경험이 없는 일반인들도 제대로 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청 유기농업과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한 유기농업의 메카이다. 안전먹거리가 사회적 관심사가 된 만큼 유기농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민들도 유기농업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하우스 4계절 텃밭 분양신청은 오는 3월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1구좌당 면적은7.2㎡, 분양가격은 연간 10만원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본인 몰래 ‘착신전환’을 신청해 ‘ARS 전화승인’까지 거쳐 은행계좌에서 수천만원을 감쪽같이 빼가는 영화같은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새벽 A씨 부부의 지역농협과 국민은행 등 계좌 3개에서 예금 2천600만원이 7차례에 걸쳐 빠져나갔다. 돈이 빠져나가는 데 걸린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30분에 불과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부부가 당한 사기 수법은 전화로 속여 돈을 입금하게 하는 ‘보이스피싱’이나 가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돈을 빼가는 ‘파밍’도 아니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인터넷 뱅킹용 보안카드 번호를 통째로 유출한 적은 없다는 진술 등에 따라 일단 ‘메모리해킹’ 방식으로 금융사기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모리해킹이란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계좌번호나 보안카드 일부 번호 등을 알아낸 뒤 돈을 빼돌리는 신종 수법으로, A씨 부부가 보안 강화를 위해 신청해둔 ‘ARS 전화승인’ 절차도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사기 조직이 본인 몰래 통신사에 집 전화 착신전환을 요청, ARS 전화 승인을 다른 번호로 돌려받은 것이다. 이들은 ‘집 전화가 고장 나서 착신 전화번호를 변경하려
남양주도시공사 제3대 사장에 이기호(58·사진)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단국대 대학원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기호 사장은 1982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사업부문 및 관리부문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고, 2013년 1월부터는 메가볼시티자산관리㈜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여 전략적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성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