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남양주예술제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한국예총남양주지회 주관으로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남양주예술제에는 ㈔한국예총남양주지회 소속 8개 협회(국악,무용, 문인, 미술, 음악, 사진, 연예인, 연극)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을 선보였다. 특히 ‘가을빛으로 물드는 오케스트라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예술제 첫날 열렸던 제1회 남양주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는 남양주 관내 5개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행사 둘째날인 20일에는 예술제 개막식과 무용협회의 ‘남양주 춤레길’ 공연이 진행됐으며 음악협회의 성악공연과 금관퍼포먼스, 연예인협회의 명인 품바가 공연됐다. 마지막날에는 국악협회의 삼봉농악 연주, 크낙새가요제, 연극협회의 마당극 ‘심청이의 소원’이 공연됐다. 마지막 공연으로 펼쳐진 ‘국악한마당’은 시민들에게 우리 소리와 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최근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을 위해 심리검사 및 치료 기관인 ‘심리발달 크는나무(별내동 소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남양주시 별내면과 별내동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들은 심리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전문 심리 치료 기관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심리치료가 용이해졌다. 남양주시 강두식 사회복지과장은 “‘심리발달 크는나무’와 협약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별내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별내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들이 다양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발달 크는나무’는 2013년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및 2014년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심리치료 전문기관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2년 5월부터 법무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법률홈닥터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변호사가 지역거점기관에 상주해 취약계층인 시민들에게 법률상담, 법 교육, 소송구조 및 조력기관 연계,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등 1차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 서비스로서 현재까지 2천123건의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일례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남편이 상습적으로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딸을 성추행해 이혼을 요구했으나 남편이 합의해 주지 않았고, 이에 박모씨는 법률홈닥터의 도움을 받아 이혼 소송에서 승소한 뒤 현재 한부모대상가구의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남양주시 법률홈닥터는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남양주시청 희망복지과에 상주하며 채권·채무, 임금, 손해배상 등 다양한 법률분야에 대해 상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진접읍은 신도시가 들어서고 인구가 늘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더욱 다양해 지는 등 읍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은 지역이지만, 주민들과 진접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22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진접읍장으로 발령을 받은 정천용(57·사진) 읍장이 빈틈없는 읍정을 다짐했다. 지난 1981년 남양주군 미금읍에서 공직을 시작한 정 읍장은 일찍이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예산담당과 기획담당 등 주요부서에서 근무를 했으며, 2004년 승진해 오남읍장, 민원총괄관, 녹색성장과장, 감사관 등을 역임하면서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을 보여준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민모임 ‘동심포럼’이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센터 대공연장에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동심포럼은 최근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를 출간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와 김한정 연세대 객원교수를 강사와 대담자로 초청, 북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오 대표는 강연을 통해 덴마크 사회에서 찾은 여섯 개의 행복 비결을 소개하고,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이라는 6개 단어가 행복한 교실, 행복한 일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키워드였다”고 설명했다. 강연에 이어 오 대표와 김 교수의 대담에서 김 교수는 덴마크 사회 문화에서 우리 사회가 단초를 얻을 만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들을 던졌다. 이날 북콘서트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 연주, 참석자들과 질문·답변 시간 등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시설 활성화 및 공동홍보를 위한 ‘남양주 문화벨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실학박물관, 남양주종합촬영소, 남양주역사박물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다산유적지, 몽골문화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협력하고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감성시대에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양주 문화가 협약사업을 통해서 더 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7일 평내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사회사업가 김세진(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소장) 강사를 초빙해 사례관리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시청 및 읍면동의 사례관리업무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사례관리팀장, 드림수행원, 희망케어센터장, 민간사례관리담당자, 기타 사회복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세진 소장은 전국의 여러 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담은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2014’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돕는 현장의 사례관리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