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5일 백경현 시장이 구리시의회를 방문, 민경자 의장 등 시의원들과 만나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별내선 돌다리 사거리 출구 개설 ▲별내선 전철역 지하 환승주차장 설치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추진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등의 주요사업과 ▲공공건축물 위탁개발 추진 ▲인창폐정수장 손해배상건 등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시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백 시장은 시가 최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개하고 있는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갈매동 터널형 방음벽 설치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기원 서명운동 등에 대한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또 별내선 BN2와 BN3정거장 지하 환승주차장 건설에 국비지원을 포함시키고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시는 별내선 BN3 정거장 주변 다운타운 개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시의 중심 상권인 돌다리를 발전시키고 지하철 이용객의 보행 동선을 고려한 합리적인 출구 마련을 요구하며 별내선 BN3 정거장의 돌다리사거
남양주시가 오는 10월 말 국·공·사립 수목원이 모두 위치한 최초의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동면 지둔리 산 129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립 ‘물맑음수목원(조감도 참조)’ 조성공사를 오는 10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같은 달 31일 개원식을 열어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11년부터 조성중인 수목원은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11만2천856㎡에 20가지의 전시원을 설치하며 만병초 등 1천200종, 15만 그루의 식물이 전시된다. 또 52억 원이 투입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 숲속쉼터, 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 등의 체험·편익시설 등도 설치되며 4계절 관람이 가능한 스마트수목원도 도비 30억 원과 시비 10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객 편익를 위해 왕복2차선 진입도로를 수목원 개원에 앞서 우선 개설하고 국지도 98호선에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개설도 오는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물맑음수목원은 당초 112억 원을 들여 지난 2015년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경제위기 등으로 국·도비 교부액이 줄어 개원이 늦어졌다. 이에 시는 ‘2017년 보조금을 최대한 지원해 주면 나머지는 시비를 우선 투입해 조성
구리소방서는 지난 2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구군 소재 제4땅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2017년 을지연습대비 안보현실에 대한 자각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양구 전쟁기념관 관람 ▲안보영상 및 제4땅굴 관람 ▲을지평화전망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보견학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은 “이번 안보견학으로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제4땅굴을 보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안보관을 철저히 확립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간의 사기진작 등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상·하수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상수도 통합 관리시스템, 하수관망 모니터링 공유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시범 사업은 기존에 중계기를 이용해 통신하는 것과 달리 SKT LoRa(IoT전용)망을 사용,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스마트 원격 검침이 실시되면 검침원 방문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사생활이 보호되며 실시간 정확한 수도검침 관리가 이뤄져 요금의 투명성도 확보되고 시민들에게 사용량 조회, 누수알림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상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은 블록화된 거주 지역에 유입되는 수도관 센서로 유수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원격검침 시스템과 연계해 양쪽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유수율을 제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수관망 모니터링 공유 시스템을 통해서는 시 하수처리 전 구역에 유량계를 설치해 오수수량을 중앙에서 원격 관리하게 돼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이들 시스템 모두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해 특이
구리시가 주최하고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가 주관한 ‘제4회 고구려 국제학술세미나’가 최근 구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강(江)인 패수(浿水)의 위치와 관련한 여러 학설들을 소개하고, 최근 또 다시 붉어진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우리의 역사인식을 재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이찬구 박사가 패수(浿水)의 위치에 대한 여러 학설과 문제점을 소개한 데 이어 전 칭화대 객좌교수인 정인갑 박사가 중국의 동북공정의 현 주소와 우리의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종서, 황순종, 성헌식 등 대표학자가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패수의 위치에 대한 각자의 학설을 소개하고 학설의 옳음을 주장하기 위한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임이록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은 “패수는 고대 한·중 국경선이었을 뿐만 아니라 고구려와 백제의 경계이기도 했다”며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구리시와 함께 고구려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뿌리인 고조선의 2천년 대륙역사를 복원하고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포브스코리아 등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공공혁신부문 대상과 파워코리아 등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시는 수도권 변두리 중소도시에서 전국 10위권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2020년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도시를 눈앞에 두며 교육과 주거, 여가, 산업, 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행정복지센터를 전면 시행하면서 수십년간 이어져왔던 지방행정체계를 현실에 맞게 과감히 일신하며 ‘생활자치’라는 지방자치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점, 남양주4.0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빅데이터 등의 ICT 정보기술을 시정 전반에 접목한 점 등이 높게 인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석우(사진) 시장은 “시민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행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덕을 본 것 같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우리 67만 남양주 시민과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한 남양주시 공직자들에게 이 자랑스런 대상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구리시 제28대 부시장으로 예창섭(50·사진) 전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이 취임했다. 예창섭 신임 부시장은 서울 성남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행정고시 42회)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법무담당관, 문화정책과장, 기획담당관, 교육협력국장 등 경기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구리시 현안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며, 특히 직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4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현황과 부서별 지원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펼쳐지며 ‘음식,·도시·건강’이라는 주제로 생활속에 슬로라이프의 가치와 철학이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되고 있다. 특히 생산에서 관광까지 모든 것이 체험으로 연결되는 미식관광체험관, 슬로라이프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요리경연 및 나눔페스티벌, 친환경 한가위특별전, 국제컨퍼런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네 번째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유기적 시스템이 갖춰졌기에 각 부서의 지원사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체크하고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지난 22일 어린이비전센터에서 미취학 아동 및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캐릭터인 슬로꼬부기 주연의 창작인형극 ‘건강지킴이, 슬로꼬부기’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건강지킴이, 슬로꼬부기’는
구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갈매사업단 관계자, 갈매지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갈매지구 민·관 합동검사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말까지 교통시설 등 7개 분야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 검사단 운영 평가에 대한 결과로 1단계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인수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매주 목요일을 ‘합동 검사의 날’로 지정, 7차례 합동검사를 실시했으며 총 121명이 참여했고 제기된 252건 중 167건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머지 85건은 현재 조치중에 있는 상태다. 특히 백경현 시장은 검사단 운영 과정에서 합동검사 외에도 정기적인 로드체킹과 장마철 우기시 하천변 시설점검 등을 통해 입주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하고, 더 행복하게 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었다. 더욱이 LH가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던 물놀이장의 경우 시가 인수를 앞당겨 조기 개장, 올해 이른 폭염에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갈매공공주택지
수도권의 한 롯데그룹 계열사 슈퍼마켓 점장이 여중생 손님을 도둑으로 의심하는 폐쇄회로(CC)TV 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했다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자신의 얼굴 사진이 매장에 게시됐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 학생은 학교에도 다니지 못하고 공황장애 증세를 호소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명예훼손 혐의로 남양주시 소재 롯데슈퍼의 A점장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14일 접수됐다. 이 지점에는 지난 11일까지 약 두 달간 B(14·중2)양의 얼굴이 찍힌 CCTV 사진이 ‘도난방지 안내 CCTV 작동 중’을 알리는 내용과 함께 걸려 있었다. B양의 어머니 C(45)씨는 “아무 잘못 없는 딸의 사진을 도둑인 것처럼 매장에 붙여놨었다”면서 “아이는 물론 저도 밖으로 나갈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C씨에 따르면 B양은 지난 5월 11일 오후 5시 40분쯤 해당 슈퍼를 방문해 과자를 샀다. 슈퍼에 들르기 전 편의점에서 산 우유를 가방에 넣는 장면이 CCTV에 찍혔고, 이를 매장 측은 물건을 훔치는 것으로 오인했다. 그런데 슈퍼 측은 경찰에 신고하거나 제대로 된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B양을 절도범으로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