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2008년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8년째 운영되고 있는 북한강문화나들이가 지난달 31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봄 꽃이 만개한 지난 4월 4일 타악그룹 ‘런’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된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6월 전국적인 메르스 전파 우려로 잠시 일정이 지연되다가 7월 공연이 재개됐다. 이어 8월에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기존의 공연일정에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운영하고 늦은 밤까지 어린이 인기영화를 상영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공연단체와 인기지역공연단체의 공연과 매월 둘째 주 미술공예체험행사(치즈쿠키만들기 등), 매월 마지막 주 월말상설인형극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1만5천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진접읍 내각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내각2리 마을회관은 총 3억5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대지면적 330㎡,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내각2리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마을회관 준공으로 주민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각2리 조병학 이장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뜻을 함께 모으고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4일 이석우 원장(남양주시 시장)을 비롯해 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제6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미래농업과 25명, 식문화과 28명 총 2개과 53명이 졸업증서와 전문경영인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에서 미래농업과는 ICT융복합 기술, 식물공장, 에너지 절감, 신소재 및 신소득작목 등 교육을 통해 미래형 첨단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또 식문화과에서는 한국식문화&상차림, 발효음식의 역사와 제조과정 및 다각적 식문화 체험을 통한 6차 산업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석우 원장은 “슬로라이프는 안전한 먹거리에서부터 시작함을 인지하셔서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의 발전과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갈 일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3일 체육문화센터에서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이 있었고 2부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중심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쌀 소비촉진’ 결의를 다지며 화목한 가정만들기(Sweet home), 자원봉사하기(Service) 등 5-s 운동 실천으로 꿈을 가꾸는 생활개선회를 실현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돼 쌀을 이용한 가공제품 전시 및 시식회도 가졌다. 이석우 시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도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생활개선회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책임읍면동제 시행을 위한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새로운 행정조직체계 개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일 임시회에서 책임읍면동제 시행 관련 조례안 ‘남양주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남양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따라 시는 책임읍면동제 1단계 시행지역인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 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를 2016년 1월 4일 개청을 목표로 준비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책임읍면동제 시행에 앞서 언론보도,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주민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행정자치부 등 중앙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위임사무, 공무원 정원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은 “책임읍면동제 시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본청과 책임 읍·동간 업무 인수·인계, 청사 리모델링, 기반시설 마련 등 시행착오가 없도록 가상조직을 시뮬레이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책임읍면동제는 인구 65만의 다핵도시인 남양주시의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서 복지와
남양주소방서는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이달부터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화재발생은 감소추세이나 인명 및 재산피해는 지속적 증가 추세이며 최근 5년(평균) 화재 3천488건, 인명피해 227명, 재산피해 452억원에 이른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4개 추진 전략을 토대로 12개 중점 추진과제와 10개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겨울철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국민공감형 화재예방 홍보 ▲범도민 안전문화 캠페인 ▲연령별, 계층별 소방안전교육 ▲민·관협력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 안전돌봄 ▲맞춤형 현장재난대응대책 등을 단계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진선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에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와 경복대학은 지난달 29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학교폭력예방 역할극’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과 전지용 경복대 총장 등 남양주 경찰서와 경복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남양주 청소년 경찰학교의 학교폭력예방 역할극 운영에 관한 사항,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에 대한 선도방안, 기타 남양주서와 경복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3위로 평가됐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자체별 규제상황과 각종 인센티브를 소개해 기업의 투자지역 선정에 도움을 주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간 규제개혁 자율경쟁 기반 구축을 위해 2014년 개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에서 전국 3위(S등급)로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시는 6개 분야 중 공장설립,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실적편차 분야에서 S등급을 받았다. 또 다가구주택신축과 음식점 창업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전국 228개(기초 226,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개 분야 33개 지표를 연2회(상, 하반기) 조사해 순위와 등급을 지난해부터 발표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시민, 기업과 함께 발로 여행하는 규제개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생활에 불편 부담을 주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상위법령과 자치법규의 발굴정비, 기업현장 애로해소, 공무원 행태규제 개선 등 규제개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승수 시 기획예산과장은 “남양주시를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가 입주 예정일까지 준공이 나지 않아 입주민들이 이사를 못해 반발하고 있다. 1일 ㈜부영주택과 아파트 입주민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지구에 아파트 2천934가구를 지어 지난 30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는 내용을 입주민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입주예정일까지 아파트 준공이 나지 않아 주민들은 이사를 못하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30일과 31일 각각 20여 가구씩 4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입주를 못했고, 오는 9일까지 모두 130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특히 건설사는 준공이 나지 않은 사실을 입주 예정일 전날인 29일 밤에야 일부 계약자에게만 알려 혼란을 키웠다. 이삿날이 정해져 전에 살던 집에서 나와야 하는 입주민들은 이삿짐센터에 임시로 짐을 보관하며 속만 태우고 있다. 입주민들은 이삿짐 보관비와 이사비용은 물론 입주 때까지 숙식비 제공, 입주지연 보상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 입주민은 “준공이 나지 않은 사실을 건설사가 너무 늦게 알려 이사를 해야 했다”며 “당분간 여관 등에서 생활해야 하는 처지”라고 어이없어 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이삿짐 보관비용과 이사비용, 숙박비 등은 회사에서 지급해주기로 했다”며 “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심의한 결과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사업계획과 운영계획 등 사업 전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한국산업은행을 대표사로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롯데자산개발을 포함한 총 9개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의 자기자본 규모 25조 원(총자산 218조 원)과 참여 건설사들의 평균 자기자본 규모(2조7천억 원)를 볼 때 사업비의 조달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공사는 11월말까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과 본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이 완료되면 사업추진을 위한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오는 2020년까지 택지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PC는 남양주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51%,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49%의 지분을 갖고 각종 인허가와 보상업무, 부지조성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