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5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명랑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시 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종사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복지분야에서 공로가 지대한 사회복지 유공자 총 27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기념식 후 2부 순서로 명랑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모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하나가 되는 자리였으며 체육대회에 이어서 마당놀이 관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 45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의 한 비닐장갑 제조공장에서 불나 샌드위치 패널 공장 내부 1동 297㎡를 태웠다. 불은 공장안에 보관중인 기계, 제품 등 태워 1억4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공장 안에 있던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를 내뿜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는 국도 6호선 일패동 왕자궁마을입구 앞에서 체육문화센터 방향으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좌회전대기차로(L=100m) 설치를 포함한 교차로 신설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교차로 형성이 안돼 있어 와부방면에서 체육문화센터로 진입을 위해서는 북부간선도로 하부까지 1.4km를 주행한 후 U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도농동 방면 버스정류장에 버스베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버스정차시 본선의 교통흐름 방해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도로였다. 지세영 시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교통체계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숙원 해소와 슬로푸드 국제대회 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 및 대중교통 지원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됐다”고 말했다.
유기농 포도를 키우는 농부시인 류기봉(48) 시인이 오는 7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자신의 포도밭에서 ‘제16회 류기봉 시인의 포도밭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 예술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로 시민들 곁으로 더욱 다가가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같이 이인구·심언주 시인 등의 시낭송과 더불어 ‘향수’, ‘가을편지’ 등을 부른 가수 이동원씨와 ‘영원한 나의 사랑’의 김희진(라나에로스포)씨, 엔젤스어린이 중창단 등이 출연해 포도밭 작은콘서트도 갖는다. 또 10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와 연계해 송곡관광고 조리과 학생들이 포도경단, 포도차, 포도카나페, 청포도에이드, 포드크레페, 포도쉐이커 등의 포도음식을 만들어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프랑스 에콜보자르 아카데미 드라 그량쇼미에르를 수학한 유명한 서양화가 박영의 유화 20점도 전시된다. 한편 유기농 포도재배를 고집하고 있는 류 시인은 문학 스승인 고 김춘수 시인의 권유로 포도 수확시기에 맞춰 올해 16년째 포도밭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시와 남양주시가 지난 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고양시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는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244개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사업 평가다. 고양시가 우수상을 수상한 ‘고양 창조나눔 사업단’ 운영은 시 선도전략산업과 연계한 창조적 신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민·관·산·학의 통합적 지원 사업으로서 이번 수상으로 시는 내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최성 시장은 “앞으로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시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복지혜택을 늘려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 따라 남양주시는 2014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우선 선정 및 대응자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선정 사업명은 ‘유기농-로컬푸드-슬로푸드 전문 인재 양성 사업’으로 유기농 관련 제도와 조직 구성, 유기농 관련
전기절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남양주 시민들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 지고 있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09년 하반기부터 441세대를 시작으로 전기부문에 대한 탄소포인트 제도를 시행했으며 시행 4년 만에 약 5천세대가 참여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 산정 결과 전체가구 사용량 대비 33%인 1천46t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45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1천573세대에서 인센티브가 발생해 절약 가구에 약 2천7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심각한 기후변화로 우리의 소중한 삶을 위협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 라이온스클럽 산하 354-C지구 정일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米’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일라이온스클럽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회원들이 준비한 사랑의 쌀 10kg 들이 100포를 전달하고 앞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참석한 김혜숙 남양주시장 부인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고 남양주에 찾아와 주신 정일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숙 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로 이어갈 것이며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손이 닿는 곳까지 도와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