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이광호 의원이 팔당수계 경기도 6개 시·군과 수자원 공사와의 물값을 둘러싼 소송과 관련, 잘못된 법 개정 운동을 벌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춘천시에 있는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춘천시민은 물값을 지불해야 하는가?’라는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 이 같이 제안했다. 이날 이 의원은 팔당수계 경기도 6개 시·군과 수자원 공사와의 물값을 둘러싼 소송 진행사항을 설명한 뒤 “댐건설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우리의 수리권을 찾기 위해 한강수계 더 나아가 전국적인 공동연대 모임을 만들어 학술적·정책적·정치적 접근으로 미흡하고 잘못된 법 개정 운동을 벌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춘천시의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수자원공사에서 춘천시에 고지한 소양강댐 용수사용료(물값) 논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남양주시에서 소 결핵병이 발생, 113마리를 살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시에 따르면 진건읍 소재 A목장에서 소 결핵병이 발생해 지난 24일 젖소 23마리와 한육우 40마리 등 모두 63마리를 살처분 했다. 이 중 양성 반응을 보인 3마리와 의심축 7마리를 비롯해 6개월 미만의 어린 송아지 53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또 다른 B 목장에서는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에 소 결핵병이 발생해 양성 반응을 보인 14마리와 의심축 36마리 등 모두 50마리를 살처분 했었다. 특히 A 목장의 경우 지난 2011년에 발생된 원인균이 잠복된 개체에서 환경변화 및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발병된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A목장은 지난 26일 현재 남은 186마리를 중 72마리를 도축장에 출하하고 나머지 소도 이번주 중 모두 출하해 목장을 비운 상태에서 방역을 한 후 수개월간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 현재 소 결핵병으로 살처분 한 건수는 경기도 31농가 328마리, 전국 157 농가 1천259마리다.
25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곤돌라에 올라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1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엄모(46)씨가 숨지고 심모(32)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모두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크레인 고리에 걸려 있던 곤돌라 연결 쇠줄이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안전조치를 위반했는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서강대 남양주캠퍼스가 오는 2015년 착공, 2017년 1단계 개교한다. 3단계로 나뉘어 추진돼 학생과 교직원 5천500명을 수용, 국제 교육, 연구, 비즈니스가 결합한 캠퍼스로 운영된다. 남양주시와 서강대학교, 남양주도시공사는 25일 서강대학교 본관4층 대회의실에서 ‘남양주 대학도시 건설을 위한 서강대학교 GERB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서강대는 지난 2010년 2월 서강대 남양주 대학캠퍼스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도시공사와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기관별 역할 및 책임, 사업추진구조, 캠퍼스 설립계획, 초등학교설립 및 운영 계획, 중·고등학교 운영지원 등 성공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해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서강대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Business) 캠퍼스’는 국제 교육과 연구,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새로운 개념의 캠퍼스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다. 서강대 GERB 캠퍼스는 남양주시
남양주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사회적기업 대학의 수료식 장소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대학 3기 수료식이 관내 웨딩뷔페에서 개최됐다. 이 수료식에는 사회적기업 대학 1·2·3기 수료생과 내외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비는 1인당 3만원짜리 뷔페 음식 80명분 등 총 24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같은 사회적기업 대학 수료식 행사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행사 경비의 많고 적음을 떠나 시 예산까지 받아 교육을 하면서 굳이 비용을 들여 웨딩뷔페 같은 곳에서 행사를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시민들은 “다산홀이나 체육문화센터 등의 시설물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특히 일부 수료생들 또한 “이 같은 장소에서의 수료식은 ‘사회적 기업’이란 이미지와도 동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날 행사 장소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수료생들 네트워크 구성과 원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별내택지지구에 위치한 2014학년도 개교 예정인 4개 학교에 대한 교명을 선정했다. 내년 3월 개교예정인 (가칭)별내유치원은 ‘남양주별빛유치원’, 별내6초는 ‘한별초등학교’로 내년 9월 개교예정인 별내3초는 ‘광전초등학교’, 별내3중은 ‘한별중학교’로 정했다. 이날 선정된 학교명은 추후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위원회 개최에 앞서 주민들의 참여와 지역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5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학교명을 공모했다.
남양주시가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성, 부모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목적지를 설정해 놓으면 보호자에게 주기적으로 현재의 이동경로에 대한 위치정보를 문자와 SNS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미리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도 있어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앱을 사용하는 도중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고 청소년통행금지구역 등 위험한 지역에 닿으면 벨이나 진동으로 알려주기도 하는 스마트 안전구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휴일에 영업을 하고 있는 약국, 병원 및 비상대피시설 등의 위치도 제공하고 있어 생활에 여러모로 편리한 생활안전시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안전귀가 서비스는 시 생활공감지도 사이트(http://gmap.nyj.go.kr) 또는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지도 사이트(www.gmap.go.kr)를 통해 로그인 없이 바로 이용가능하며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근 남양주시 일부 부서에서 욕설이 오가는가 하면 시장 지시사항 결과가 1개월이나 소요되는 등 위계질서 문란 현상들이 속출하고 있어 공직기강 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시 공무원과 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일부 부서의 하위직이 업무시간에 상급자에게 말대꾸를 하며 대들거나 사무실 분위기를 험악하게 하는 표현까지 쓰며 사무실을 돌아다닌 일이 발생했다. 실제로 A 팀장은 자신의 견해와 틀리면 직속 상관들에게 덤비듯 행동하고 있어 동료 직원들 조차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뿐만 아니라 모 부서는 사무실에서 직원들끼리 욕설까지 하며 다투는 등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마저 손상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기강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시장이 검토를 지시한 사항의 경우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주일 전후로 결과를 보고토록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위탁업체는 지시사항 결과보고까지 1개월여를 소요하기도 했다. 최근 이석우 시장이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설비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자 해당 부서는 시장 지시를 검토할 대상인 오폐수 처리를 하고 있는 B센터에 지난 6월4일 ‘B센터 소수력발전기 설치제안에 따른
“새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평화통일기반구축 정책에 남양주시협의회도 힘과 뜻을 모아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 제16기 회장으로 연임한 김미연 회장의 일성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석우 시장,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정기회의를 개최해 제16기 협의회 운영 방침 및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15기에 이어 제16기 협의회장에 연임된 김미연 회장은 “새 정부가 한반도의 신뢰프로세스와 국민이 행복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평화통일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모든 자문위원들과 화합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6기에 위촉된 남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109명으로 광역·기초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지역대표 자문위원 17명, 직능대표 자문위원 92명으로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15년 6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