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병규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임 각자 대표에 오른 김병규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조인했고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컴퍼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전략기획통(通)’이다. 넷마블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를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법무 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가진 40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기존 공동대표를 맡던 박관우 이사는 미래기술사업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AI, R&D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번에 취임하게 된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이사는 2003년 컴투스에 입사해 20여 년간 기업 인사 및 기획, 조직 관리 등 중책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위지윅 인수할 때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해 PMI(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및 조직 내부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이사는 향후 박인규 공동 대표이사 사장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위지윅을 이끌 예정이다. 박인규 공동 대표이사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위지윅을 이끈 인물로, 자회사인 엔피와 래몽래인 인수 및 IPO를 주도했다. 올해에도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로커스, 싸이더스 등 굵직한 투자건을 진두지휘해 왔다. 박인규 공동 대표이사는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투자 및 M&A 등 외부에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이사는 내부 역량과 기업 경쟁력을 견인하고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한편 위지윅은 사업부문 재편에 나선다. 기존 7개의 본부로 이뤄졌던
쿠팡은 오는 8일까지 ‘새해 결심 특가’ 행사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새해 단골 목표인 ▲건강관리 ▲자기관리 ▲여행 ▲공부/취미를 테마로 스포츠용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용품, 캠핑용품 등 상품부터 떡국, 만두 등 새해 음식과 다이어리, 달력 등 새해 준비 용품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주요 상품으로는 ‘서울약사신협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100포, 250g’ ‘하림 닭가슴살 오리지널, 800g’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자전거’ ‘아이코닉 2024 더 플래너 S 위클리 다이어리 스케줄러’ ‘알파 103 독서대’ 등 새해 목표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운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쿠팡에서 준비한 다양한 새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고 원하는 새해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락앤락이 한부모 가정에 생활필수품을 후원하며 나눔 활동에 나섰다. 락앤락은 지난 29일 한부모 가족 후원을 위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락앤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해 한부모 가족을 비롯해 지역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텀블러, 밀폐용기, 냄비 등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했으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회원시설 18개소의 입소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한나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회장은 “락앤락의 생활용품은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아 입소자들에게도 반응이 매우 좋다”며 “따뜻한 선물을 주셔서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장애인과 한부모 가족을 돕기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총 2만 6000여 점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해에도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사회 곳곳에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최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
롯데웰푸드가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장교동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전경영캠페인 우수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전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안전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의식 문화 확산이 해당 로드맵의 주요 내용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는 전국 39개 지역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는 애니타임캔디, 파스퇴르 후레쉬우유, 꼬깔콘 및 롯데웰푸드몰 배송 박스 등에 안전 슬로건을 인쇄해 454대에 달하는 영업배송차량에 안전슬로건을 표기했다. 안전메시지는 연간 약 3000만 명의 국민들에게 전달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에는 안전경영캠페인에 관해 조윤근 롯데웰푸드 비상안전부문 매니저가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희철 롯데웰푸드 비상안전부문장은 “롯데웰푸드 및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사랑하는 종합식품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범국민적 안
'청룡의 해'인 2024년에 접어들면서 게임업계 용띠 CEO인 송병준 컴투스 의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병준 의장은 1976년 1월 생으로 용띠다. 피츠넷(게임빌의 전신)을 설립한 뒤 "모바일이 대세가 될 것"이란 신념 하에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 개발에 매진해왔다. 송 의장은 2001년 피츠넷 사명을 게임빌로 바꾸고 2003년에 히트작 '놈'을 선보이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끌어 왔다. 송 의장은 당시 또 다른 모바일 게임 강자였던 컴투스를 2013년 7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지금의 컴투스그룹을 만들었다. 그룹사가 된 뒤 게임빌은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했다. 송병준 의장이 이끄는 컴투스그룹은 모바일 게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통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큰 흥행을 거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크로니클, 제노니아,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를 필두로 하는 스포츠 게임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슈퍼 액션 히어로, 미니게임천국, 액션 퍼즐 패밀리, 붕어빵타이쿤, 타이니팜 등 히트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그룹은 최대 흥행작 '서머너즈 워'를 잇는 후속작 개발에 열을 올리는 한편, 미디어 콘텐츠 및 블록체인 사업 등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2024년을 맞아 부진을 씻어내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밝힌 신년사에서 “2024년은 우리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며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더후(The Whoo)’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 ▲조직역량 강화 ▲데이터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 등 총 4가지를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은 더후 브랜드의 리빌딩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효능가치, 감성가치, 경험가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궁중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강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한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더 후의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생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어려운 업황을 딛고 2024년을 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열린 제너시스BBQ 그룹 신년식에서 윤홍근 회장은 "승풍파랑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2023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및 원부자재 상승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 전체 50개 주 중 26개 주 진출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며 패밀리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미국 진출 경험을 기반 삼아 파나마,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중남미와 동남아 등지에 진출했다. BBQ는 2024년에 미국을 포함한 남미, 동남아 지역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독자적 DNA를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불어온 불확실성이라는 커다란 바람을 전면으로 부딪히지 말고, 승풍파랑(乘風破浪,
GS리테일이 올해 유통업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허연수 부회장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GS리테일을 '100년 유통기업'으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개점하며 유통업에 발을 들인 GS리테일은 이후 편의점, TV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브랜드를 론칭하고 업계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업종 내 경쟁 심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커머스 영향력 확대 등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면서 도전적인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허연수 부회장은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다. 허 부회장은 ▲고객 중심 사업 구조 혁신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 ▲DX 기반 성과 창출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 등 2024년의 경영전략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그는 장보기 수요가 마트에서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이동하고, 미디어 무게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급격하게 변하는 등 고객 변화에 중심을 두고 사업구조를 혁신해야 시장에서
2024년은 탄소중립을 위한 도약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기업 주도에서 공공 정책 부문으로까지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한국 대기업들은 자발적 협약 캠페인(100% Renewable Electricity)'에 가입해 점진적인 탄소 감축을 약속하는 추세다. 제조업·유통·금융 등 여러 분야의 대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넷제로(탄소중립)를 향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가빠지는 한편, 최근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추진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공공 정책 기관 및 지자체 중 RE100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경기도가 최초다. 경기도가 탄소 감축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한국에서의 RE100 캠페인 전개는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위주로 진행되던 자발적 협약이 민관 공동 차원으로 발전했다는 측면에서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RE100에 참여하는 것은 것은 물론, 향후 같은 행보를 걷게 될 지자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기후변화, 탄소중립의 시대로 기후변화는 지구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