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 우선해제와 관련한 대상취락지구 주민설명회를 오는 25일 구청 소강당에서 갖는다. 20일 구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내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월동 전자울지역 등 20호이상 취락지구 17개소의 사업추진 일정과 해제지구별 예정 지정선을 설명한다. 또한 도시계획시설 확보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방안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의 도시계획과 그린벨트팀(453-2610)
경찰이 유사석유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자 비디오 대여점과 인라인스케이트 판매점 등의 위장 업소를 차리고 유사석유를 판매한 업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0일 `비디오 대여점'이란 위장 업소를 개설한 뒤 유사석유 LP파워를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위반)로 권모(50)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 비디오 대여점이란 위장업소를 차린 뒤 유사석유 360ℓ를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또 같은 날 오후 4시30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인라인스케이트 판매점' 간판을 내걸고 유사석유 18ℓ를 판매한 혐의로 김모(44)씨를 불구속입건 하는 등 18일부터 이틀간 판매업자 16명을 적발하고 유사석유 2천여ℓ를 압수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수술을 하면서 충분한 혈액을 준비하지 않아 산모를 사망케 한 혐의(업무상 과실 치사)로 산부인과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5월 중순께 인천시 자신의 병원에서 충분한 혈액(1천㎖ 이상)을 준비하지 않고 김모(31.여)씨에 대해 제왕절개 수술을 하다가 수술 도중 김씨를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다.
인천시는 실시중인 행정서비스 고객불편 보상 요구를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으로 신청받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민원인의 보상 신청을 받아 시 자치지원과에서 일괄적으로 각 민원인들에게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우송해 왔으나, 내달 1일부터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 '행정서비스 보상신청' 코너를 신설, 이를 통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는 민원을 법정처리 기간에 처리하지 못한 경우나 공무원이 서류 착오기재로 불편을 주는 경우 공무원의 과실로 민원인이 2차례 이상 행정기관을 방문하게 했을 경우 등에 대해 행정서비스 보상 차원에서 해당 부서에서 보상 신청을 받아 우편으로 지급해 왔다.
인천시는 내달 8일부터 12월17일까지 추곡 수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매는 농촌지역 70곳에서 이뤄지며 수량은 14만7천700가마이다. 수매가는 전년도에 비해 4% 인하됐으며 벼 40㎏ 특등품 5만9천940원, 1등품 5만8천20원, 2등품 5만5천450원, 3등품 4만9천350원, 잠정등외품 3만9천890원이다.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19일 오후 2시 부평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늘푸른 어르신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호인 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자원봉사단 인증서 전달에 이어 ▲다원화된 지역사회문제해결에 앞장설 것 ▲사랑과 나눔의 일에 기쁨과 보람을 찾을 것 ▲가정과 지역발전의 조화를 이룰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자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박윤배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젊은이 못지않은 활동력과 영향력을 발휘해 보다 많은 자원봉사 영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봉사단을 격려했다. 부평구 거주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늘푸른 어르신봉사단은 깨끗한 우리고장 가꾸기 활동, 기초질서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문제 건의 및 개선활동, 자원봉사 파견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호인 소장은 “어르신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어르신 욕구충족 및 자기계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부평구자원봉사센터(509-6777~8)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1일 구청 6층 회의실에서 계양산 역사 및 생태에 관한 학교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역사·생태학교는 구청장의 교육일정 안내, 구의 역사에 관한 강의, 소양 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연생태 및 역사문화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실시되며 내년 2월 최종 수료식과 평가회를 가진다. 이번 학교의 교육인원은 50명으로 숲 생태교육의 중요성, 계양산 및 산림 욕장 탐방, 문화재 해설의 이해, 계양구 문화재 탐방, 향토사일반 등에 대해 중점 교육하며 정규교육 중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 수료생 전원은 계양산 역사 및 자연 안내자 모임을 결성해 계양산 지킴이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 지을 아파트 브랜드를 '웰 카운티(Well County)'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측은 '웰 카운티'는 여유롭고 편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웰'(Well)과 공동체를 뜻하는 '카운티'(County)를 결합해 만들었으며, 도심속 공동체의 가치를 사람과 사람 사이 교류를 통해 회복해 풍요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브랜드 디자인은 로고(서체)와 함께 청록색의 바탕에 분홍색과 보라색 등 화려한 색상의 문양을 담고 있는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원속의 다양한 형상은 자연과 더블어 살아가는 사람을 표현했다는 것. 공사측은 브랜드를 내달 중순 첫 분양할 아파트(789가구)부터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분양 예정인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32평 144가구, 38평 190가구, 40평 7가구, 44평 150가구, 49평 154가구, 54평 87가구, 62평 8가구, 64평 58가구 등이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일부 시의원들이 본분을 망각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잇따른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시민단체의 항의 방문을 받고 공식 사과했다. 19일 시민연대에 따르면 서민 경제를 압박하는 버스요금 인상이나 대공원 입장료 징수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조례심사를 앞두고 접대를 받거나 집행부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본분을 망각하고 있어 시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숙 시의회 의장은 “일련의 매끄럽지 못한 사건들로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려 유감스럽다”는 내용의 사과 성명을 냈다. 박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시의원들이 집행부의 예산으로 해외 연수를 가는 것은 그 목적과 내용의 정당성을 떠나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고 "안건의 심의를 앞둔 시의원들이 집행부와 식사는 물론 술자리까지 같이 한다는 것은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는 경솔한 행위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앞으로 모든 의원들은 그 동안 소홀히 여겨졌던 부적절한 관행들을 철저한 반성과 자정 노력으로 척결하고 인천시민의 대표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제131회 임시회가 끝나는 21일 전까지 접대를 받은 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직접 사과하거나 건설위원회 명의
인천시 계양구의회가 의원들의 자질 문제로 시민단체와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1천300여만원의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추진해 시민단체 회원들이 반발 시위를 벌이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부도덕한 구의원 퇴출을 위한 계양구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9일 "지난 7월 정기회 이후 두차례의 의원총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던 구의원들이 의정활동비를 꼬박꼬박 챙기는 것도 모자라 구민혈세 1천300여만원을 들여 해외여행을 추진하는 것에 분노한다"며 "이같은 구의원들의 행태를 두고 볼 수 없어 시위를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계양구의회 의장은 건축법 위반으로 실형 1년을 선고받았고 모 의원은 상습적인 가정폭력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중으로 엄연한 범법 행위를 한 범법자"라고 규탄하고 "게다가 정기회 이후 아무런 의정활동을 하지 않고 놀고먹던 계양구 구의원들이 급기야 해외여행 계획까지 추진하는 처사는 도저히 좌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는 "문제의 의원들에 대해 주민들이 징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자진사퇴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안중에도 없이 놀고먹자판 해외여행을 추진하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