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취업박람회가 다음달 3∼5일 인천 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경인지방노동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특허기술 등에 대한 체험과 비전, 공공 및 민간훈련기관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 상담,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 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최고 이력서를 찾아라', '커뮤니티 베스트짱 클릭', '인턴사원의 기회를 잡자' 등의 행사와 취업전략 특강, 취업사주카페 등의 이벤트 행사도 펼쳐진다. 문의 인천시 산업노사지원과(440-3842), 경인지방노동청(438-4663)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 7만평 규모의 수목원이 2007년말까지 조성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인천대공원 식물원 뒷쪽 7만여평에 수목원 조성공사에 들어가 2007년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수목원은 도시녹화식물원과 희귀·자생 비교식물원, 테마식물원 등 3개 지구로 나눠 꾸며지며, 산책로와 등산로 9.7㎞와 함께 광장, 편의휴게시설도 갖추게 된다. 도시녹화식물원은 각종 가로수를 전시하는 도시가로수원과 허브가든 등 견본원 및 수생식물원, 온실 등으로 구성되며 희귀자생 비교식물원은 해안 방풍림과 사구(砂邱)에서 자라는 수종만을 식재한 사구식물원 등으로 꾸며진다. 테마식물원엔 계절별 꽃과 나무를 모아놓은 사계절화목원 및 나무의 쓰임새별로 심어놓는 나무원 등이 들어선다. 인천대공원은 인천시민은 물론 인근 경기 부천과 시흥지역 시민들도 자주 찾는 자연형 시민휴식공간으로 식물원과 산책로, 조각공원, 축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순수한 남북 간 민간교류를 목적으로 출범한 민간단체인 '우리겨레 하나되기' 인천본부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우리겨레 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강광 상임위원장)는 인천시청 기자 회견실에서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갖고 우리겨레 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강 위원장은 결성 선언문을 통해 "남북한 교류·협력사업의 비효율적 제도 개선과 민족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결성 취지를 밝혔다. 강 위원장은 또 "지난 6월 개최된 '6.15 우리민족대회'를 통해 새로운 통일운동이 이미 인천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인천과 북한 간의 다양한 민간 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을 통해 인천을 통일의 도시, 평화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각계각층에서 발기인을 모집하는 등 조직 확장사업을 벌인 뒤 내년 초까지는 인천운동본부를 정식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순찰근무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투병중인 동료 경찰관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체 모금운동을 전개, 온정을 베푸는 동료애를 발휘해 직원 사기진작과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의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서에 따르면 계산지구대 배동기(31) 순경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관내 계산택지지구내 계산중학교앞 삼거리에서 오토바이 순찰 근무중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는 승용차에 부딪혀 눈과 팔 다리 골절상을 입는 중상을 입었다. 이석화 서장을 비롯한 동료직원들은 배 순경의 사고소식을 접하고 배 순경돕기 모금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서 250여만원의 위로금을 모았다. 이에 이 서장은 지난 15일 배 순경이 입원 중인 서울 상계동 백병원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배 순경은 "직원들이 위로금을 모금하고 서장님이 직접 방문 격려해줘 감사할 따름"이라며 "하루빨리 치유해 동료들과 열심히 근무해야겠다는 의욕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신트리공원에서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를 개최했다. 각급학교 방송반 및 영상반 학생들의 영상 작품 활동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 영상 문화를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열린 이번 영상제에는 지난 9일까지 전국 초·중·고·대학생들이 신청한 작품 51점이 방영됐다. 출품작은 다큐멘터리, 드라마, 에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으로 인천의 발자취, 부평, 환경, 양성평등, 우정, 도전 등 순수 창작 작품이다. 박윤배 구청장은 “이번 영상제는 21세기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창작영상 의욕을 고취시키고, 바람직한 청소년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청소년들이 맘껏 창작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GM대우가 회사 출범 2주년을 맞아 18일 부평공장에서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을 비롯 정·관계 및 학계, 언론인,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 투어(Tech Tour)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GM과 GM대우의 신차 및 신기술 개발 능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쇼카 ‘S3X’와 GM의 수소연료 전지 차량인 ‘하이 와이어(Hy-wire)’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또한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 두 차량을 직접 시승, 성능과 승차감 등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닉 라일리(Nick Reilly)사장은 “GM대우는 GM의 주요 일원으로서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GM 그룹과 협력, 하이브리드와 연료 전지 추진 시스템을 포함하는 선진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목표는 배기 가스를 감소시키고 연비를 개선, 한국이 수입하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GM의 앞선 기술을 최대한 활용, 독자 개발에 비해 짧은 기간 내 대체 연료 추진 차량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인 ㈜신영이 인천시 남동구 논현택지개발지구에 웰빙형 고급 타워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달말 분양되는 ‘신영 지웰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36~78평형 10동 985가구 규모로 오는 2007년 9월 입주 예정이다. 고층 타워형으로 설계된 신영 지웰아파트는 입주자들의 건강을 위해 천정고를 높이고 친환경 벽지와 페인트 등 웰빙 마감재로 시공된다. 전 평형에 광폭 발코니와 화단 및 바베큐 공간 등 지중해식 테라스가 제공되고 48평형과 56평형에는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천연 대리석 등의 최고급 마감재가 사용되고 72평형은 모든 가구 펜트하우스, 78평형은 모든 가구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으로 공급된다. 집안에선 물론 외부에서도 인터넷 등을 통해 난방·가스밸브·조명 등이 원격 조정되고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초고속 정보통신시스템 및 위성방송 수신 시스템도 갖춰진다. 법정 주차대수의 90%를 지하에 배치, 지상 조경면적이 극대화되고 공원과 명상원 등 테마휴식공간 및 헬스클럽,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입주자 전용 실내 스포츠센터도 들어 선다. 77만평 규모인 논현택지지구는 오봉산과 소래포구 등과 인접, 초등학교
지역 시민단체가 시의회에 대해 서민 경제를 외면한 조례안을 가결시키는가 하면 집행부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자질마저 의심스럽다며 해체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7일 시의회가 서민 경제를 압박하는 버스요금 인상이나 대공원 입장료 징수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조례심사를 앞두고 향응 접대를 받거나 집행부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시의원들의 부도덕한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또 "이같은 시의회의 행태를 좌시할 수 없어 18일 시의회를 항의방문할 예정"이라며 "시의회가 적절한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무기한 농성까지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접대비나 받고 예산 낭비나 하면서 매월 150만원의 의정활동비와 1일 회기 수당 8만원을 받는 의회는 필요없다"며 시의회의 잘못된 버릇을 시민의 힘으로 고쳐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승숙 시의회 의장은 "의회가 잘못한 게 있다면 고치겠다"며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6일 박희룡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의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 나눔의 장터'를 개장,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경기침체로 근검절약과 건전한 소비생활문화 정착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환경과 경제를 살리고 자원재활용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각 동별로 의류, 신발, 책, 인테리어 소품, 가전제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재활용 물품을 내놓고 저렴하게 판매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 운영 수익금은 개별 판매자 수익을 원칙으로 했으나 대부분의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및 성금기탁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경제를 살리고 불우이웃을 돕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인천시의 남북교류협력과 인천지역 민간 부문의 교류협력을 재정·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조례가 인천시의회를 통과, 인천지역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인천시 남북교류협력조례안'을 교류사업의 범위와 함께 매년 기금운용계획서와 결산보고서를 의회에 제출 심의를 받도록하는 조항을 삽입, 의결했으며 조례는 시가 2주일내 관보를 통해 공포하면 곧바로 시행된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08년까지 20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시 예산과 기금 운용수익금, 기타 수입금 등으로 조성하고, 시는 물론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 민간부문의 문화·예술·체육·경제분야 남북교류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또 정부 사업과 관련, 시 차원에서 지원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물류중심 구축 등 시의 남북교류협력 사업과 연계되는 사회간접자본 조성사업 및 기타 기금 목적에 부합되는 사업 등에도 쓸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교류협력 사업 심의 및 운용 관리 등을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20인 이내의 관련 전문가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가 인천-개성간 경제협력 방안으로 제시한 ▲제조업 개성공단 진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