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다음달 19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동거부부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기로 하고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 합동결혼식 대상은 7쌍으로 신청자가 많을 시에는 사실혼 기간, 연령, 동거 가족수, 부평구 거주기간 순으로 선정하게 되며 청첩장 제작부터 커플링, 부케, 기념앨범, 비디오촬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자격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3년이상 사실혼 관계의 동거부부이며 신청서와 가족사진 1매를 첨부해 오는 15일까지 각 동사무소나 구청 여성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구 여성정책팀(509-6310)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계산동 40 소재 노틀담 복지관에서 관내 장애인 등록자 및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을 위한 자조교실을 3일 개강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월별로 재활특수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재활기능 평가 및 재활요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는 첫째 주 개강식 및 장애인에 대한 기초건강검진과 함께 장애인 정서적 지지를 위한 가족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재활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치료적 요법 적용으로 재활의지를 강화시키는데 주목적을 두고 자조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 불황으로 부업을 하려는 서민들이 늘어나자 이를 악용해 생활정보지에 가정부업 회원을 모집한다고 광고한 뒤 회원가입을 미끼로 수억원을 갈취한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그림 샘플에 색칠을 해주면 돈을 주겠다고 속여 수천명으로부터 거액을 갈취한 혐의(사기 등)로 윤모(39·여)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김모(45)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2003년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충청,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 벼룩시장과 교차로 등의 생활정보지란에 '그림샘플 색칠하기, 월 30만~40만원 수입'이라는 부업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신청한 사람들로부터 신청비 명목으로 1인당 6만원씩 송금받아 4천여명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피해자들이 그림샘플을 색칠한 뒤 우편으로 인천시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보내오면 "성의가 없다", "색칠을 잘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수 차례 '퇴짜'를 놓아 피해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포기하게 한 뒤 가입비만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9일에도 전국 각지의 생활정보지란에 '그림샘플 색칠하기, 1장당 100∼1천원'이라는
인천시가 시행중인 도로개설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와 소음 공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생활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개선되지 않은 채 강행돼 원성을 사고 있다. 2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계양구 작전 교차로~계양 교차로를 잇는 총연장 2km, 폭 11.5m의 '인천-부천간 도로 확장공사'를 S건설(주)과 J종합건설(주)의 시공으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공사구간인 계양구 작전동 329(운하부지도로)일대는 안전시설 등이 미비된 채 공사를 강행해 보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으로 인근 2천500여세대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공사현장에 기본적인 살수시설이나 부직포도 설치하지 않아 대형 공사차량 진출입시 발생하는 흙 먼지가 부근에 주차된 차량은 물론 상가내 진열된 상품에 까지 수북히 쌓여 상인들이 영업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 백모(55·계양구 작전동)씨는 "창문을 조금만 열어놓아도 온 방바닥이 흙투성이로 먼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한낮에도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어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해도 해결은 커녕 감감 무소
인천 계양경찰서는 2일 무인속도측정기가 차량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전구를 차량번호판에 설치한 혐의(자동차 관리법)로 박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3년 4월 24일 오후 4시께 대전시 중구 무수동 인근 도로에서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아내 명의의 엘란트라 승용차 앞 번호판에 지름 1cm 크기의 전구 2개를 설치한 채 시속 121km로 20여km의 속도를 초과하면서 약 170km를 운행한 혐의다. 경찰은 속도를 위반한 차량의 번호판이 무인카메라에 훼손돼 나온 점을 수상히 여기고 수사한 끝에 박씨를 붙잡았다.
경기 불황으로 부업을 하려는 서민들이 늘어나자 이를 악용해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잇따라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그림 샘플에 색칠을 해주면 돈을 주겠다고 속여 수백명으로부터 거액을 갈취한 혐의(사기 등)로 윤모(39.여)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김모(45)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2003년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충청,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 벼룩시장과 교차로 등의 생활정보지란에 '그림 샘플 색칠하기, 월 30만~40만원 수입'이라는 부업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신청한 사람들로부터 신청비 명목으로 1인당 6만원씩 송금받아 4천여명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지난달 29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600여명으로부터 1인당 6만원씩 송금받아 모두 3천500여만원을 갈취한 이모(40.여)씨가 붙잡힌 바 있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달 31일 수강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부평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여성대학은 급변하는 사회분위기에 적응하고 사회활동과 연계되는 다양한 교육실시로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해 경쟁력 있는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00년 5월 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9기를 맞이한 부평여성대학은 베이비시터반 40명을 비롯해 병원코디네이터반 66명, 독서지도사초급반 40명, 발맛사지전문반 28명등 총 174명이 참여한 가운데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료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전문여성 인력이 많이 양성됨으로써 여성의 권익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은 1일 동민의 날을 맞아 신복길 등에서 제4회 길주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길주축제는 각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길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일) 주최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의 다양성에서 새로운 지역축제의 전형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한마음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참여마당, 전시마당, 어린이 재롱잔치,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속에 화합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박윤배 구청장은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길주축제는 부개3동을 대내외로 알리고 주민들을 한가족으로 묶어주는 매개체”라고 말하고 축제를 준비한 관계자와 참석한 주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오후 6시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종열·이승무씨가 구청장상을, 김순자·최용화씨가 의장상을, 민윤애씨가 부개3동 주민이 주는 봉사상을, 김홍상씨가 길주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보과 사진팀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며 사진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젊은이가 있어 동료 공익요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시 부평구청 공보과 사진촬영팀에 배속돼 근무하고 있는 이태영(24·사진)군. 이군은 용인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3학년을 마치고 지난 2003년 1월 공익요원으로 소집돼 부평구청 공보과 사진팀(팀장 성기창)에 배속돼 1년 7개월째 근무하고 있다.이군은 그동안 구청행사와 사회단체들의 행사장 등을 발로 뛰며 각종 행사 장면을 촬영해 구청 보도자료용으로 각 일간지에 공급되는 것은 물론 구정신문에 게재돼 시민들 곁에 가까이하고 있다. 특히 이군은 사진 기술 학습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공익요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구청 직원들로부터도 칭송을 받고 있다. 내년 4월 소집해제되는 이군은 "복학하면 공익요원 근무중 배운 사진기술을 전공에 접목시켜 남들보다 한발 앞선 문화재보존 전문가가 되는게 소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0일까지 교통 혼잡지역 등의 불법 주·정차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화재 등 긴급 상황시 통행로 확보는 물론 향후 운영될 CCTV(무인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습 주·정차지역 및 교통혼잡지역, 주차문제에 따른 민원발생지 등의 불법 주·정차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 특히 이번 단속은 계양경찰서 1개반, 견인차량 6대, 단속차량 5대 등 총 2개반 15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계산택지 일원, 교대역 주변, 병방사거리 주변 등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27일까지 관내 요식업소에 협조안내문을 배부했으며 단속 실시 5분전에 단속차량을 통해 계도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