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장선(평택을) 의원은 19일 사행산업 사업자에게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치유 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행산업 사업자로 하여금 순매출액의 100분의 1 이하의 범위 내에서 부담하게 하고 이를 재원으로 ‘국립도박문제관리센터’를 설치해 도박중독의 예방과 치유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개정안에는 현재 합법적인 사행산업에 대해서만 감독기능을 갖고 있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에 불법 사행산업에 대한 감시·감독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이와함께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법령의 제·개정을 통해 신규 사행산업을 도입하려고 하는 경우 사감위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하고 ▲사행산업의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고 통합적인 관리·감독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 사행산업사업자의 영업장 허가, 승인, 이전 등의 경우에 사감위와 사전협의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정장선 의원은 “도박중독 예방 치유를 위한 예산은 사행산업 순매출의 0.2%로 우리나라보다 도박중독 유병율이 3~4배 낮은 캐나다, 호주 등 외국이 1.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조진형(인천 부평갑) 의원은 17일 재중국한국인회 6대 회장(정효권) 취임식 및 2010년 송년의 밤 행사 참석을 위해 북경을 방문했다. 조 의원은 “우리 민족의 미래와 발전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더욱 커져 재중교민들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연말연시를 틈타 느슨해지기 쉬운 지방공무원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특별 공직감찰반을 구성해 20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감찰활동에 착수한다. 이번 감찰은 연말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등 각종 비리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하는 만큼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 사항으로는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위반사례를 비롯해 무사안일, 복지부동으로 인한 업무공백, 민원처리 지연으로 대민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사례, 관행적으로 주고받는 금품수수 행위와 고위공직자의 특혜성 인사 등에 대해 집중 감찰이 실시된다. 또 근무·점심시간 중 과도한 음주행위, 화재예방을 위한 당직·보안 상태와 복지시설·소외계층 지원, 연말 선심성·낭비성 예산집행실태, 재해·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근무실태와 상하수도 및 다중이용시설 소방점검실태 등에 대한 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성일 행정안전부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적발된 위법·부당행위와 기강해이 사례에 대하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16일 구제역 확산과 관련 한 목소리로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구제역이 양주, 연천 등에서도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라며 “가장 시급한 일은 전염병이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막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가뜩이나 어려운데 구제역 발생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된 축산농가의 지원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정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방역당국이 힘을 모아 완벽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방역체계에 빈틈이나 문제점은 없는지를 따져보고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등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유감스럽게도 초기대응에 실패한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도 “정부에서 비상한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손 대표는 국회 당대표실에서 유정복 농림부장관으로부터 구제역 확산에 대한 긴급현황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어떻게 이것을 앞으로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구조적인 대책도 세워야 하지
한나라당 김영우(포천·연천), 황진하(파주), 김성수(양주·동두천) 의원은 16일 오후 경기도 제2청사에 마련된 구제역 방역 정부합동 지원단상황실을 방문해 연천·파주·양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보상 문제와 방역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들 의원들은 우선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에게 피해농가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매몰처리 인력 및 장비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농식품부에서는 매몰처분 보상금 50%를 선지급하고 생계안정자금을 해당지자체에 먼저 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들 의원들은 또 행정안전부에 신속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뒤, 환경부에는 가축 매몰로 인한 식수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수도보급 예비비 지원을 당부해 관계자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한편 김영우 의원은 지난 1월 포천과 연천지역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약 300억원의 직접적인 피해와 사람 및 차량에 대한 교통차단 및 출입통제 조치로 해당 지역의 관광숙박업, 식당, 그리고 가축집합시설 등의 간접적 영업 피해도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이라고 전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앞으로 생활폐기물 처리나 주차장 관리 등을 민간에 위탁 운영할 때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지방자치단체의 민간위탁 사무가 확대 추세인데도 관련 자치법규가 미비하고 수탁기관의 관리소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해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민간 위탁 대상이 되는 사무와 시설 선정을 위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야 하고, 직영했을 때와의 비용과 효과, 타당성 등을 비교분석하도록 관련 제도가 개선된다. 또 내부지침이나 업무 지시 등 법적 근거도 없이 민간에 위탁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해 제도화하도록 했다. 특히 수탁기관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위탁 운영을 위한 심사기준과, 심사항목별 배점 등을 조례·규칙 등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수탁기관 선정시 공보·홈페이지 등을 통해 위·수탁 사실 및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표토록 하고, ▲수탁자선정 심사위원회 구성 규정을 보다 투명화·명확화 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자치단체 개별 조례에 산재된 민간위탁 기간 연장 조항은 법적 근거가 없고, 상위 법령에 위배되므로 삭제토록 하고, ▲재계약을 통한 위탁기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16일 “미국이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확장억제력을 제공하기로 문서화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 “미국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확장억제정책위원회를 만들었고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화학무기 등의 대량살상 무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에 대해 “북한이 전면전의 무모한 도발은 안 할 것”이라면서 “북한 스스로가 전면적으로 확대될 경우 종말을 고한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도 국방부 예산에 대해 “올해보다 6.2%, 약 1조8천억원 정도 증가한 31조4천341억원”이라면서 “서북도서에 대한 전력 보강 사업을 급격히 편성해서 추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국군의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 파병에 대해선 “특전사 교관들이 UAE에 가서 군사훈련을 시키는 목적으로 파견하는 것”이라며 “이번 파견을 계기로 더 많은 아랍국가들과 군사와 안보 분야에서 협력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 중앙역에서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역에 이르는 신안산선이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신안산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안산선 건설사업은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09년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최근 안산과 시흥, 광명,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전체 46.9km 길이의 신안산선은 총 4조981억원이 투입돼 안산 중앙역과 시흥시청, 광명, 여의도, 서울역 등 17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1단계로 2013년 착공해 안산 중앙역~여의도 구간 및 시흥시청~광명역 구간이 2018년 완공되고, 2단계 여의도~서울역 구간은 2022년에 완공된다. 또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원시 구간도 1단계 구간 개통시기에 맞춰 완공·운행돼 향후 서해선 및 소사~원시 노선과 연결되면 문산, 안산, 평택, 서산, 군산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구축된다. 신안산선이 완료되면 안산 중앙역~서울역 구간은 37분, 시흥시청~서울역 구간은 35분이 걸려 안산, 시흥, 광명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국토부는 2019
경인지역 한나라당 황진하(파주)·민주당 홍영표(부평을) 의원은 15일 ‘파주 관련 예산 증액’ 사항과 ‘행안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각각 공개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이날 “2011년도 파주 관련 국비를 총 1천233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지난 5월 정부예산 편성시부터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해양식품부 등 각 부처별 당정회의시마다 접경지역 등 낙후 지역에 대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중 국회 예결특위 심사시 파주관련 예산 증액 사항으로 ▲파주 LCD 폐수처리시설(2단계 2계열)은 25억원→30억원(5억 증액) ▲월롱 첨단산업단지 주진입로 공사비는 127억원→150억원(23억 증액) ▲국지도 56호선(법원~상수 간) 공사비는 138억원→158억원(20억 증액)으로 각각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앞으로 파주의 균형발전, 시민이 행복한 도농복합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 홍영표 의원도 “2010년 구비 미확보로 개관이 불투명했던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 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홍 의원은 특히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 건립은
행정안전부가 15일 지방자치단체의 공직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책자를 발간한 가운데 도내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했던 비리 사례도 분석하여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공직비리 예방시나리오 600개를 개발해 이를 수록한 책자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했으며, 예방 시나리오는 이미 발생한 사례 또는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최근 3년간 정부합동감사 및 시·도 종합감사에서 지적한 사례와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 등 5개 정보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책자에 반영했다. 특히 지방인사·급여분야는 경기도내 용인시에서 발생한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등을 조작한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근무성적평정 변경 로그파일 분석, 평정점 간격과 인원수 불균등 및 자격가점 미반영 사항 등을 분석하여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조작을 방지하도록 했다. 또 안양시에서 발생한 전보·전출제한 불이행 인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민원·통계·감사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 민원업무수당 또는 특정업무수당활동비 등을 일정기간 수령한 자료 등을 활용하여 전보·전출제한기간 이내의 불법인사를 방지하도록 했다. 이 밖에 지방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