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학용(안성) 의원은 안성여고 학생들의 체육과 문화 활동 공간인 다목적 체육관 ‘터울림관’이 준공됐다고 1일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4년에 안성여고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9천만원을 확보했고, 안성시 지원금을 포함 총 19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신축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준공된 다목적 체육관은 연면적 877.20㎡(약 265.82평)의 규모로 농구 및 배구코트 1면, 배드민턴 코트 4면을 비롯해 방송실, 교구관리실, 남여 화장실 및 샤워장을 갖추고 있다. 김 의원은 “안성여고 다목적 체육관의 건립으로 교육하기 좋은 안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터울림관에서 학생들의 심신이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의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대우조선 퍼주기 논란 외국환평형 기금 5000억 삭감 등 정부案서 4654억 줄여 우레탄 운동장 개보수 등에 2000억 지원 노인 일자리 확충사업 1만2천개 추가 국가채무 상환 재원 1000억원 늘려 정부가 제출한 11조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됐다. 9조 8천억원의 사업예산은 1천억원 줄고, 1조2천억원의 국가채무 상환 재원은 1천억원 늘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출연·출자를 줄인 대신 교육·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린 게 이번 추경의 특징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소위원회 회의와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확정했다. ‘대우조선해양 퍼주기 논란’이 제기된 외국환평형기금 출연은 2천억원이 삭감됐다. 정부는 5천억원을 출연하려 했으나, 기획재정위원회가 1천억원을 깎았고, 예결위에서 1천억원이 더 깎였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해운보증기구 관련 출자는 1천300억원에서 650억원으로 반감됐다. 산은의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 출자도 2천억원에서 623억원 감액됐다. 무역보험기금 출연 역시 400억원 깎였다. 이밖에 관광산업 융자지원(-300억원), 국립대 노후선박 지원(-250억원), 조선해양산업 활성화 기반구축(-160억원), 항만보안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정책위의장은 1일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통해 위기에 처한 민생을 구하려 야당이 노력하고 성과를 이룬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고 근래에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 밤 극적으로 타결한 추경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여소야대 국회의 존립 이유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윤 정책위의장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목적 예비비 등 교육재정지원 2천억원, 일자리 창출과 위기에 처한 민생 지원 1천382억원 증액을 큰 성과로 꼽았다. 그는 특히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지원 30억원, 6세 이하 아동 예방접종 무료 실시 예산 280억원, 장애인 어르신 활동 지원예산 224억원, 노인 일자리 예산 48억원, 의료급여 보조 800억원 등 민생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400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 “올해보다 3.7% 늘었다고 하는데 추경을 감안하면 실질 증가율은 1.4%”라며 “경상성장률에 턱없이 모자라는 재정증가율로 확장적이라고 하는 건 국민과 국회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내년 예산을 통해 국가 채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증세 없는
오늘부터 100일 대장정 돌입 제20대 국회 출범 이후 첫 번째 정기국회가 대통령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여소야대와 3당 구조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새누리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박근혜 정부 후반기 남은 국정과제를 입법화할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막판 스퍼트를 준비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여소야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 심의와 입법 활동에서 여권의 독주를 저지하고 야권의 정책 기조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여야 3당은 정기국회 초반부터 사활을 건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총선 직후 여야가 결의했던 ‘협치’가 유명무실해진 가운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의혹과 사드 배치, 조선업 구조조정 청문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백남기 청문회, 무상보육 예산, 한일 위안부 협상 등 곳곳이 지뢰밭이어서 상임위별로 여야 간 전방위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미 여야는 정기국회 전초전으로 여겼던 8월 임시국회에서도 입법 성과가 전무한 데다 애초 서면으로 합의했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 시한조차 두 차례나 파기하는 등 협치는 커녕 ‘최악’으로 평가됐던 19대 국회보다 못한 모습을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군포갑) 의원은 내년도 군포시 국비 지원사업 예산 중 방자유기 전수교육관 이전 사업비 10억원(총사업비 2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인 방자유기장은 이로써 그 기능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군포시 대야미동에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640㎡(193평) 건축면적에 전시동과 공방동 등이 이전돼 지역의 무형문화를 지키고 전수하는 전통문화 교육장이 설치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이르면 4~5월경에는 건립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군포시를 대표할 만한 전통문화가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방자유기장 전수교육관 설치사업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군포시가 요청하는 국비확보에 더욱 더 세심하게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춘원기자 lcw@
국민권익위원회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연구개발(R&D) ▲어린이집 ▲요양급여 ▲복지시설 ▲농·축·임·수산업 ▲실업급여 등과 관련된 정부보조금이다. 신고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권익위 홈페이지, 팩스, 부패·공익신고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110을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고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분에 대한 비밀이 보장되고, 최대 30억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2013년 10월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884건의 신고가 들어왔고, 부정수급 적발액은 941억원이라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더불어민주당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은 국회도서관장 임명 시 외부인사로 구성된 국회도서관장추천위원회가 정치적 중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추천하도록 ‘국회도서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회도서관장이 사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중립성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국회의장은 국회도서관장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국회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도서관장을 임명하도록 했다. 그동안 국회도서관장은 1987년 야대여소 국면에서 국회 권력을 나누기 위한 협상의 결과로 원내 제2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형식적인 동의절차를 거쳐 임명해 왔으며 매번 정치인 출신 임명으로 전문성 부족과 정치적 편향성 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원 의원은 “국회도서관장추천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국회도서관의 권위와 위상에 걸맞는 인사를 추천함으로써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 지식의 보고이자 명실상부한 국민의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임춘원기자 lcw@
행정자치부가 지방규제개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규제개혁 우수 공무원에게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행자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지방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열어 인센티브 확대를 논의하고 규제개혁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 규제개혁 인센티브는 중앙부처의 평가에 따라 제한적으로 제공됐으나 앞으로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인센티브 도입 추진계획을 세우고 시행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우수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과 특별승급, 근무성적·성과평가에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기관(부서)에는 포상과 재정지원, 공모사업 우선선정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행자부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은 특별교부세를 대폭 증액하고 유공자 정부포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돈이 들지 않는 투자인 규제개혁이 절실하다”며 “우선 규제개혁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규제개혁 추동력 확보를 위한 자체 인센티브를 확대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행자부는 규제개혁 성과를 점검한 결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가시적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도 간 규제개선 편차가 여전해 실적이 미흡
더불어민주당 이언주(광명을) 의원은 지난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자문회의에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산업단지 예비타당성 면제 건이 상정돼 이견 없이 회의가 종료돼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14년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광명·시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 지정해제시 결정된 사안이며 지금까지 예타 면제를 전제로 추진되고 있음을 강력히 주장했고, 지난 6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방문해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산단 예타 면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타 면제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 7월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산단 예타 조사 면제 건을 상정해 면제요건이 성립됐음을 의결했고, 예타 자문회의만 남겨 놓은 상태였다. 이 의원은 “산단 예타 면제가 확정돼 산단 추진 일정이 최소 6개월~1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단추진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은 세월호 피해집중지역인 와동에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비 15억원을 배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에 4·13세월호참사의 최대피해지역인 와동지역의 공동체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와 지하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개선사업은 기존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놀이터와 쉼터,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북카페, 사랑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약 70여면 이상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차난을 일부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와동지역은 주민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이 열악한 지역 일 뿐만 아니라 세월호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라며 “와동어린이공원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2017년부터 첫 삽을 뜨게 되는 와동어린이공원 개선사업은 김 의원이 확보한 국비 15억원과 지방비 45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임춘원기자 lcw@